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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간이 정말 상세페이지

이 인간이 정말

  • 관심 1
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30%↓
8,400원
판매가
8,400원
출간 정보
  • 2013.09.26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3.5만 자
  • 7.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4629522
ECN
-
이 인간이 정말

작품 정보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사소하고 평범한 것에 나는 집중한다, 다시.”

궁극의 이야기꾼 성석제의 시선으로 그려낸,
조금은 부족하고 더러는 억울하고 대개는 평범한 사람들


울퉁불퉁한 세상에서 익숙한 이야기를 꺼내는 궁극의 이야기꾼
말이라는 것이, 이야기라는 것이 참으로 희한해서, 같은 상황이라도 전하는 이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한데, 있었던 일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정확하게 전달해도 "그런 일이 있었구나"에서 그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한 사람, 한 장면에 대한 묘사만으로도 듣는 이로 하여금 오만 가지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사람도 있다. 후자에 속하는 대표적인 작가가 바로 성석제라는 사실에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을 터. 그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라기보다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는 사람에 가까울 것이다. 전하는 사람에 의해 각양각색으로 생명을 얻어 태어나는 것이 이야기가 가진 특별한 매력이라면, 성석제 작가에 의해 태어나는 이야기는 조금 더 특별하다. 아주 익숙한데, 주변에서 익숙하게 벌어질 때는 느끼지 못했던 재미가 그 안에 있는 것이다. 성석제 작가가 2008년 출간한 『지금 행복해』 이후 5년 만에 펴낸 신작 소설집 『이 인간이 정말』에는 바로 이러한 재미를 담고 있는 작품 여덟 편이 실렸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발표한 단편들을 모았다.

작가

성석제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60년 7월 5일
학력
연세대학교 법학 학사
데뷔
1986년 문학사상 소설 '유리닦는 사람들'
수상
2014년 제31회 요산문학상
2005년 제13회 오영수문학상
2003년 제49회 현대문학상
2002년 제33회 동인문학상
2001년 제2회 이효석문학상
2000년 제13회 동서문학상
1997년 제30회 한국일보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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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인간 (성석제)
  •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성석제)
  • 성석제 장편소설 인간의 힘 (성석제)
  • 홀림 (성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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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행복해 (성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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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판 | 번쩍하는 황홀한 순간 (성석제)
  •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성석제)
  • 사랑하는, 너무도 사랑하는 (성석제)
  • 믜리도 괴리도 업시 (성석제)
  • 첫사랑 (성석제)
  • 서른 살의 강 (은희경, 김소진)
  • 왕을 찾아서 (성석제)
  • 도시와 나 (백영옥, 성석제)

리뷰

4.3

구매자 별점
29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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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석제라는 작가를 미리 알았던 것도 아니고 그저 리디북스 페이지를 이것저것 구경하다 우연히 구매한 소설이었다. 여러 단편들을 모아 놓았는데 다양하고 찌질하고 황당하고 흥미로운 인물들이 우리 주변에서 정말 봤음직한 모습으로 현실감 있게 그려졌다. 그림을 그리듯 묘사가 뛰어나고 인물들이 재미있다. 유머가 깔려있으면서도 한없이 가볍지 않다. 한국 문학에 큰 관심이 있던 것도 정보가 있던 것도 아니라 읽어야할 작가라는 개념도 딱히 없었지만 우연치고는 괜찮은 작품들이 있었다. 비교적 쉽게 읽혀서 좋았고 인물들이 살아있고 품고 있는 정보가 다채로워서 신기했다. 이 많은 사람들을 생생하고 다양하게 그려낼 수 있다는 게 놀랍다. 책 말미에 평론가의 해설까지 읽고 나니 전체적인 이야기들을 관통하는 유쾌함이 이해가 됐다. 각 단편을 읽다 떠오른 생각들을 적어 본다. 론도 - 차량 접촉 사고 불쾌한 노인네 보험 사기 등을 다루었다. 한번 쯤 겪어본 듯한 이야기로 공감이 됐다. 처음엔 노인네가 짜증스러웠고 나중엔 화자도 골때려졌다. 결국 그렇고 그런 인간들이 살아가는 인생이 아닌가! 남을 욕하던 눈길로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면 나 또한 더러운 면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남방 - 라오스가 배경으로 나오는데 진심 모든 걸 훌훌 버리고 떠나고 싶어진다. 후줄근한 중년 아저씨들의 모습에 내가 비춰져서 씁쓸하고 우스워진다. 인생을 잘못 살아온 것만 같아 회한이 밀려온다. 찬미 - 여왕벌처럼 아름답던 후배에게 붕붕거리던 나를 포함한 우리과 찌질이 남자들이 떠올랐다. 나와 가장 친했던 친구와 동시에 그 애를 좋아했었는데 결국 마음을 표현한 적은 없다. 항상 남자 애들 한 부대를 끌고 다니던 그 애가 지금 어디서 어떻게 사는지 갑자기 궁금해졌다. 정말 주변에 있음직한 이야기를 골 때리게 보여준다. 이 인간이 정말 - 히끼꼬모리 같은 내 모습을 본다. 유희 - 임진왜란을 배경을 한 역사 소설로 이전 단편들과 느낌이 달라서 더욱 흥미진진했다. 부조리한 세상 속에 불처럼 타오르다 소소하게 죽어간 우리의 무지렁이 선조들을 생각해 보게 된다. 외투 - 돌아가신 아버지의 유품들이 떠올랐다. 내게 유전자와 애증의 추억들을 남겨주신 그 삶에 애도를 보낸다. 홀린 영혼 - 내 주변에서 말만 앞 새우던 몇몇 사기꾼들이 떠올랐다. 당당하고 화려한 언변으로 여자들을 사로잡던 바람둥이도 생각났다. 자기들이 필요할 때만 연락하더니 관계는 금방 고갈되고 시간은 흩어져 버린다. 해설자 - 가게에 종종 오던 꼰대 술태보 주폭 새끼가 떠올랐다. 진심 죽이고 싶었다. 전혀 알고 싶지 않은 자신의 신변잡기와 주변 사람에 대한 저주의 말들을 술 쳐먹은 날이면 한참을 떠들고 가던 ***! 객사하길 바란다.

    oxe***
    2018.03.14
  • 단편소설 묶음집이다. 글은 매우 잘 읽히고 캐릭터들이 재밌다.

    sjh***
    2013.11.06
  • 쓰고 시고 달고 짜고 매운. 재밌는데 마냥 웃기고 끝내지 않는. 가벼운데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들.

    exp***
    2013.10.24
  • 성석재가 다룬 주제들은 쉽지 않은 주제들이다. 그런데 무겁게 풀지 않아서 좋다. 유머로 포장되어 있지만 절대 쉽게 다루지는 않았다. 그또한 그의 매력인 듯하다.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

    jkl***
    2013.10.24
  • CANTABILE…그의 문체. 매력적인 이유. 그림을 그려주는 그의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가 나온다.

    v25***
    201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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