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간 정보
- 2018.01.08. 전자책 출간
- 2017.12.20. 종이책 출간
- 파일 정보
- EPUB
- 25.0MB
- 약 25.5만 자
- ISBN
- 9788954649643
- ECN
- -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 상세페이지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작품 소개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 그 어떤 시간과 공간과 계보에도 속하지 않는 독보적인 작가, 한국문학의 가장 낯선 존재로 통하는 배수아의 소설은, 마치 그녀의 작품처럼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수많은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는 배수아의 대표적인 중단편소설들 중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여점원 아니디아의 짧고 고독한 생애」 「은둔하는 北의 사람」 「차가운 별의 언덕」 「개종」 「징계위원회」 「집돼지 사냥」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 총 여덟 편을 모았다. 이번 선집은 매번 갱신하는 배수아 문학의 이채로운 궤적을 살펴볼 기회이자 새롭게 다듬고 엮어 또하나의 완결성 있는 새 작품으로 탄생한 한 권의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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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025
배수아 대표중단편선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
문학동네 한국문학전집 제25권은 배수아의 대표중단편선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이다. 그 어떤 시간과 공간과 계보에도 속하지 않는 독보적인 작가 배수아. 한국문학의 가장 낯선 존재로 통하는 배수아의 소설은, 마치 그녀의 작품처럼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오래도록 그리고 국경을 초월하여 수많은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는 배수아의 대표적인 중단편소설들 중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1995), 「여점원 아니디아의 짧고 고독한 생애」(1998), 「은둔하는 北의 사람」(1999), 「차가운 별의 언덕」(1999), 「개종」(1999), 「징계위원회」(1999), 「집돼지 사냥」(2006),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2010), 이렇게 총 여덟 편을 모았다. 이번 선집은 매번 갱신하는 배수아 문학의 이채로운 궤적을 살펴볼 기회이자 새롭게 다듬고 엮어 또하나의 완결성 있는 새 작품으로 탄생한 한 권의 책이기도 하다.
배수아의 시적인 문장과 발상과 도약으로 촘촘하게 수놓인 여덟 편의 소설. 배수아의 소설은 꿈의 문장일까, 문장의 꿈일까? 꿈과 현실의 미장아빔(mise en abyme) 기억과 상상의 미장아빔. 때론 꿈결처럼 아름답고 때론 악몽처럼 서늘한 이야기는 현란한 태피스트리처럼 눈앞에서 펼쳐지다, 불현듯 심연의 입구로 독자들을 데려다놓을 것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자 - 배수아
소설가이자 번역가.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화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소설과사상』에 「천구백팔십팔년의 어두운 방」을 발표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3년 『일요일 스키야키 식당』으로 “해석과 틀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감성과 개성적인 문체”라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일보문학상을 수상했다. 2004년 『독학자』로 동서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집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훌』 『올빼미의 없음』 『밀레나, 밀레나, 황홀한』 『뱀과 물』, 장편소설 『부주의한 사랑』 『에세이스트의 책상』 『북쪽 거실』 『서울의 낮은 언덕들』 『알려지지 않은 밤과 하루』, 산문집 『처음 보는 유목민 여인』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페르난두 페소아의 『불안의 서』, 프란츠 카프카의 『꿈』, W. G. 제발트의 『현기증. 감정들』 『자연을 따라. 기초시』, 로베르트 발저의 『산책자』 등이 있다.
목차
푸른 사과가 있는 국도
여점원 아니디아의 짧고 고독한 생애
은둔하는 北의 사람
차가운 별의 언덕
개종
징계위원회
집돼지 사냥
어느 하루가 다르다면, 그것은 왜일까
해설 재난 장치 고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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