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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한 펭귄처럼 걸어가다 장대비 맞았어 상세페이지

뚱한 펭귄처럼 걸어가다 장대비 맞았어

문학동네 시인선 165

  • 관심 2
소장
종이책 정가
10,000원
전자책 정가
30%↓
7,000원
판매가
7,000원
출간 정보
  • 2021.11.15 전자책 출간
  • 2021.10.29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3만 자
  • 20.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4683586
ECN
-
뚱한 펭귄처럼 걸어가다 장대비 맞았어

작품 정보

“씨익 웃고, 버르장머리 없이 살아야지”

마녀의 식탁 위에서 손길을 기다리는 폭력들
잘게 짓이겨져 내일의 달콤한 케이크가 되고
문학동네시인선 165번으로 박세랑 시인의 첫 시집을 펴낸다. “치열하게 아프고, 천진하게 탄력이 있는 독특한 매력”(박상수)을 뽐내며 2018년 문학동네신인상으로 등단한 박세랑은 “바닥을 쳐본, 심리적 주관성을 가진 명랑우울마녀”(이원)로서 세계에 편재한 폭력과 개인의 고유한 우울을 명랑하게 밝혀왔다. 시집 속 화자들은 짐짓 아무렇지 않은 듯한 태도로 폭력을 발랄하게 채색한다. 다채로워진 폭력은 그 존재를 모르는 척할 수 없게 도드라지고, 이어 먹음직스럽게 구워져 삼켜진다. 그처럼 박세랑은 여성들이 혼자 겪고 감당해야만 했던 상처들을 언어화하는 가운데 피해를 피해로만 남겨두지 않는다. 폭력의 피해자들이 끝내 집어삼켜지지 않은 채 도리어 폭력을 집어삼키는 존재로 거듭나는 새로운 주체성과 권능의 비약을 주조해낸다.

말할 수 없는 고통을 기어이 발설하기 위해서 뾰족하게 깎아지른 손목으로 나는 또박또박 상처를 기록합니다 한 번도 사랑받지 못한 존재들만 골라가며 사랑했어요 나를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을 불쌍해서 좀 안아줬더니 결국엔 뺨을 치고 주먹을 날리던걸요
_「누가 너를 이토록 잘라놓았니」에서

작가

박세랑
데뷔
2018년 문학동네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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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뚱한 펭귄처럼 걸어가다 장대비 맞았어 (박세랑)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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