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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흐르다 상세페이지

살 흐르다

민음의 시 203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9,000원
전자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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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0원
판매가
6,300원
출간 정보
  • 2014.02.28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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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4만 자
  • 4.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7457999
ECN
-
살 흐르다

작품 소개

고립의 새벽, 그 속살을 어루만지는 시의 숨결
어둠과 빛이 하나가 되어 흐르는 시간
허공에 한 장 그림이 걸리듯 치솟아 오르는 밀도 높은 시의 순간

반백 년 시와 함께 흘러온 삶이다. 2011년 『종이』 이후 3년 만의 신작 시집 『살 흐르다』는 1964년 등단 이후 50년 동안 쉼 없이 시를 써 온 신달자 시인의 열세 번째 시집이다. 갓 스물에 등단한 시인은 어느덧 일흔을 넘겼다. 『살 흐르다』에 실린 70편의 시들은, 고립의 새벽, 어둠이 빛을 깊이 끌어안고 하나가 되어 흐르는 시간에 허공에 한 장 그림이 걸리듯 치솟아 오른 밀도 높은 시편들이다.
삶의 실존론적 고뇌를 섬세한 여성적 감성으로 표현하며 우리 문학에서 여성 시의 영역을 개척하고 대표해 온 신달자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도 불모의 삶에 생명력을 부여하는 모성과 여성성을 통해 생기 넘치는 생명의 세계를 보여 준다.
그녀의 시들은 일상적인 소재와 언어로 이루어져 있다. 그녀가 만지는 모든 것은 시가 된다. 시로 밥을 짓고 시로 국을 끓인다. “피가 졸고 졸고 애가 잦아지고” “몸을 우리고 마음을 끓여서” 잘 우려낸 깊은 맛의 국물, 그 “고요의 맛”으로 우리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 준다. “굳은 것들 자근자근 풀리고” “온몸을 따스히 흐르다 차오”른다.
신달자 시인은 언제나, 어디에서나, 시를 만난다. 그녀가 만나는 모든 것들의 속내에 귀를 기울이기 때문이다. “저승에서도 영 받아 주지 않던” “그 상처의 미라들”에게 “의자가 되어 주는 일 오늘 소일거리다”라고 말하는 그녀, “쫓겨난 슬픈 별이라고 말하며 널 받는” 그녀. 그것이 바로 그녀의 시가 어둠 속에 빛처럼 우리의 삶에 스며드는 까닭이다.

작가

신달자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43년 12월 25일
학력
1992년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박사
1980년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석사
1965년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경력
한국문학번역원 이사
한국시인협회 상임위원회 위원
2014년 제38대 한국시인협회 회장
2012년 제24회 거창국제연극제 홍보대사
2010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명예홍보대사
1997년 명지전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1993년 평택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데뷔
1964년 '여상' 시 여류신인문학상
수상
2012년 은관문화훈장
2011년 대산문학상 시부문
2008년 제6회 영랑시문학상 본상
2007년 현대불교문학상
2004년 한국시인협회상
2002년 제6회 시와시학상
1989년 대한민국 문학상
1964년 신인여류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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