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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0원
출간 정보
  • 2016.06.10 전자책 출간
  • 2016.04.20 종이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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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4.5만 자
  • 10.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7838316
ECN
-
희생양

작품 정보

뮤지컬 「레베카」ㆍ히치콕의 영화 「새」 원작자
대프니 듀 모리에가 선사하는 매혹적인 심리 미스터리


그와 시선이 마주쳤다. 충격과 공포, 구역질이 모두 뒤섞인 듯 묘한 기분이 되었다. 상대의 얼굴과 목소리는 내게 너무도 익숙했다.
나는 또 다른 나를 마주 보고 있었다. _본문중에서

“설마 악마는 아니겠지요?” 우연히 마주친,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자. 그에게 끌려가듯 들어간 허름한 호텔 방에서 나란히 거울을 바라보았던 기억을 마지막으로, 다음 날 지독한 숙취 속에 깨어났을 때 그는 내 모든 신분을 훔쳐 사라지고 없었다……
국적도, 신분도, 성격도 전혀 다르지만 단 하나, 마치 한 사람인 듯 똑같이 생긴 ‘얼굴’을 가진 두 남자 ‘존’과 ‘장 드게’. 동전의 양면 같은 그들의 인생이 한순간에 뒤바뀌는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주인공 존은 스스로가 소심하고 무심한, 그리하여 세상에서 동떨어진 실패한 외톨이 인생을 살았다고 후회하는 프랑스 역사학자이다. 휴가를 맞아 온 프랑스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장에게 하룻밤 사이 모든 소지품을 도둑맞은 채 홀로 남겨진 그의 앞에 나타난 ‘장 드게 백작’의 운전기사는 그를 장이라 착각한다. 스스로가 영국인 존임을 증명할 신분증도 목격자도 없는 상황에서 자신은 장이 아니라는 존의 해명은 농담으로 여겨질 뿐이다. 하는 수 없이 드게 가문의 영지 생질 성으로 향하게 되는 존. 이제 장이라는 이름으로, 전혀 알지 못하는 다른 남자 인생의 주인이 된 존이 겪는 일들은 마치 한낮의 악몽처럼 펼쳐진다.

나치 독일 점령기로부터 12년 후인 프랑스의 작은 마을, 모두가 묻어두었던 전쟁 당시의 기억들과 음산한 성에 숨겨진 오랜 비밀들이 조금씩 드러나 보이는 가운데 어느덧 장의 사람들에게 애정을 느끼기 시작한 존은 장 드게의 희생양으로서 장이 저지른 많은 잘못의 속죄를 대신 떠맡게 된다. 그러던 중 왠지 밝은 하루가 아닐 것 같다는 예감으로 시작된 어느 날, 존이 드디어 장 드게의 진정한 죄가 무엇이었는지 깨닫게 되는 순간 생질 성에는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우는데……

성姓을 상실한 남자 존은 과연 생질 성의 어둠을 걷어내고 바랐던 대로 “내 안의 다른 나를 자유롭게” 만들 방법을 찾아내 실패한 삶을 극복할 수 있을까.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Daphne du Maurier
국적
영국
출생
1907년
사망
1989년
수상
1977년 미국 미스터리 작가 협회 그랜드 마스터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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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베카 (대프니 듀 모리에, 김유경)

리뷰

4.6

구매자 별점
1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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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번쯤은 읽어볼만한...타임킬링용

    seq***
    2020.03.23
  • 한창 재밌어 지는 중 뚝 끝나는 느낌이네요. 결말이 아쉬운 소설

    dou***
    2020.01.14
  • 작가의 필력을 제대로 느낄수있는 훌륭한 작품입니다. 내용면에서 아주 독특하거나 기발한 건 아니지만 풀어나가는 것은 전혀 지루하지 않고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빠져들게하네요. 결말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는 조금은 아쉬운 느낌도 있었지만 끝까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대프니 듀 모리에의 작품이 많이 번역되어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la***
    2017.03.18
  • 이 책 덕분에 대프니 듀 모리에를 처음 알게 됐네요. 더 많이 번역되고 더 많이 소개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fjr***
    2016.09.18
  • 대프니 듀 모리에는 유난히 가슴에 콕콕 박히는 묘사를 할 줄 알아요. 장편인데도 그냥 흘려보내는 부분 없이 꼼꼼하게 읽게 된달까요. 지루할 틈 없이 잘 읽었습니다. 대프니 듀 모리에의 작품이 더 많이 번역됐으면 좋겠어요.

    los***
    2016.09.18
  • 역시나 유려한 문장으로 최고의 몰입감을 선사하는군요. 레베카로 접하게 된 작가인데 자메이카 여인숙에 이어 희생양까지, 독자를 끌어들이는 문장에 반했습니다.

    gon***
    2016.09.16
  • 피가 튀거나 잔인한 살인사건이 없더라도 긴 소설내내 긴장감과 흥미가 지속되는 참 멋진 소설이었습니다. 다른 사람과 역할이 바뀐다는 어찌보면 흔한 설정일 수 있지만 작가 특유의 무게감과 표현으로 매끄러운 이야기를 이끌어냅니다. 특히 결말이 개인적으로 참 만족스럽습니다. 화끈하거나 명쾌한 결말은 아니지만 현실적이면서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훌륭한 마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적 배경이 몇십전 유럽이지만 오늘날의 우리 상황과도 별 차이없을 정도로 이야기 구성이 탄탄한 점도 장점이구요. 희생양이라는 제목과 맞지않는 주인공의 감정선에 시종일관 이입되는 스토리가 참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잔인함과 기괴한 연쇄살인 얘기에 다소 식상한 스릴러 팬이라면 누구나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jan***
    2016.09.12
  • 절반정도 읽었는데 빠져드는 느낌입니다.

    mid***
    2016.07.04
  • 똑같은 얼굴, 그로 인한 가짜에 의한 진짜의 대체역할을 모티프로 한 작품은 이 작품말고도 마크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 프랑스와 미국에서 각기 영화화되기도 했던 16세기의 실화 마르탱 게르 사건도 있죠. 그러나 대프니 듀 모리에는 이 모티프를 그녀다운 방식으로 전개하고, 또 그녀다운 방식으로 마무리짓고 있습니다. 진짜 장 드게를 둘러싼 가족들과의 관계와 그 과거의 비밀이 점차 드러나는 추리적 구성 및 존이라는 정체성을 지닌 채 장 역할을 대체하는 과정에서 존과 장을 오가는 와중에 점차 제3의 정체성이 형성되고 있는 심리적 전개가 그렇습니다. 또한 소설은 마무리되고 있는 동시에, 독자에게는 오히려 그 이후가 더 궁금해지도록 만들기도 합니다. 존이 희생양이 되고 만 것처럼 보이긴 하나, 애당초 존이 원했던 계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지금껏 존의 시선과 심리를 따라 전개된 것이기에, 다른 한편으론 장의 심리 및 존이 새로이 조성해놓은 환경 속에서 어떠한 선택을 할지도 궁금해지고요. <레베카>를 읽었을 때처럼 이 소설 역시 읽어가는 도중엔 살짝 지루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다 읽고 나서는 인물들을 다각도로 살펴볼 여지가 있어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psu***
    2016.07.03
  •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처음 읽어 보았는데.. 정말 재밌네요!! 정말 재밌어요! 작가의 다른 책도 읽어 보고 싶어졌습니다.

    anl***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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