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08.26 전자책 출간
- EPUB
- 약 12.1만 자
- 13.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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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가만히 있으면 ‘목석같은’ 여자 취급,
주변엔 온통 ‘남자 기죽이지 말고 달래며 적당히 연기하라’는 이야기뿐!
언제까지 그놈들을 위한 이타적 섹스를 할 텐가?
섹스를 좋아하는 한 페미니스트의 도발적이고 유쾌한 에세이
:여성의 입으로 섹스를 말하는 순간
섹스를 좋아하는 페미니스트, 섹스 칼럼니스트, 섹스토이 검색이 취미이자 특기이고 섹스샵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블로그에 다양한 섹스토이 리뷰를 연재해 온 섹스토이 ‘덕후’. 이 책의 저자인 은하선이다. 《이기적 섹스》는 섹스에 관심도 많고 섹스를 좋아하는 페미니스트 은하선의 파란만장한 섹스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굳이’ 이 책을 통해 섹스를 다시 꺼내는 건 ‘성인 남성 이성애자’의 섹스가 아닌, 그리고 그들을 위한 섹스가 아닌, 여성 자신의 섹스는 여전히 이야기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섹스에 관한 책이나 칼럼들마저도 여성의 욕망을 말하기보다는 남성의 욕망을 어떻게 충족시켜줄 것인지에 집중되어 있게 마련이다. 여성들이 자신의 섹스와 욕망을 털어놓을 공간은 터무니없이 적다. 이제 여성 자신의 몸과 이야기와 욕망에 집중하는 편한 이야기도 필요하지 않은가?
저자는 마치 없는 것처럼 취급되었던,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아주 ‘소중하게’ 다루어지던, 남성 잣대에 틀 지워진 여성의 섹스와 욕망이 아닌, 반짝이며 각기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는 여성의 욕망을 있는 그대로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신의 파란만장한 경험에서 가장 솔직하게, 그리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간 입 밖으로 꺼내지 않았거나 ‘은밀하게’ 다루어져야만 하는 것처럼 여겨졌던 10대 여성의 섹스, 섹스토이, 여성의 자위, 여성의 오르가슴, 여성의 섹스 판타지와 같은 주제들을 툭툭 던진다.
작가
리뷰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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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나라하고 흥미로운책
rpa***2020.10.26첨부터 끝까지 읽고 좀 충격적이긴 했습니다! 혹시 섹스 중독 상담 같은거 받으려는 생각은 해 보셨는지요!,,그것도 일종의 정신 질환이라고 의학계에선 정의 내리더라그요!
wjd***2020.10.2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rid***2020.09.13
공격적이라느니 지나치게 파격적이라느니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대에 차서 읽었는데 그 만큼의 파격성이나 공격성을 찾을 순 없어서 조금 김 샜네요. 그래도 재밌게 읽었어요!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합니다.
180***2020.08.275년 전 책이라 야동에 대한 부분은 지금보면 너무 남성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의 대부분은 2020년인데도 이루려면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충분히 당신의 생각을 바꿔줄 책.
app***2020.04.09자신의 생각을 이토록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 싶으면서도 간혹 받아들이기 힘든 순간이 있었다.
dau***2020.04.01자신의 욕망에 대해서 솔직해지자라는것이 근원적 주제일까? 나는 작가의 솔직한 이야기가 출판될수 있는 사회가 도래했다는 점에 대해 기쁜마음이 든다. 이 사회는 체면과 규범의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개인의 욕망에 대해 어떤 여유가 관용이 생겼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사실 글내용은 수위가 쎄지만 그녀의 욕망이 기괴하다거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들지않는다. 어느 한 젊은 청년의 자기고백서 정도의 느낌? 좀 솔직해지자. 사람들아..
luf***2019.11.15지금까지 제가 살아왔던 사고방식, 삶의 방식과 비교하며 이 책을 읽어갈 때에는 불편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너무나 다른 차원이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저자의 여성으로서의 삶을 그 ‘삶 자체’로 바라보며 읽는다면 충분히 이해가 되고, 이러한 ‘여성의 삶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다수의 여성이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개별적인 특성이 도드라진 책을 접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수의 이야기가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니까요.
yrs***2019.11.06저자의 말대로 혼란스러웠지만 나와 다른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한 사람의 삶을 적나라하게 느끼는것만으로도 의미는 있었다.
kyk***2019.07.12페미니즘에 관한 재밌고 유익한 책은 충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10대든, 20대든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닙니다. 중반 이후부터는 훑어 읽었어요. 저자가 갖고 있는 공격성이 너무 거칠게 들어난 것이 아닐까요? :) 상대 쪽에서 개연성이 없게 나온다고 자신도 개연성을 갖추지 않는다는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kim***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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