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보헤미아 유리 상세페이지

보헤미아 유리

문학과지성 시인선 611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12,000원
전자책 정가
30%↓
8,400원
판매가
8,400원
출간 정보
  • 2025.09.26 전자책 출간
  • 2025.09.15 종이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만 자
  • 22.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32044439
ECN
-
보헤미아 유리

작품 정보

“나는 보았다
모든 것이 컷 속에 멈춰 있다는 것을”
무의식이 아닌 의식의 편에서 꾸는 꿈
시공간을 투과하는 투명하고 반짝이는 시적 도정

고독한 상상력을 꿈결 같은 허공 위에 직조해내는 시인 최하연의 네번째 시집 『보헤미아 유리』가 문학과지성 시인선 611번으로 출간되었다. 200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최하연은 『피아노』(문학과지성사, 2007), 『팅커벨 꽃집』(문학과지성사, 2013), 『디스코팡팡 위의 해시계』(문학실험실, 2018)를 출간하는 동안 이상과 현실, 욕망과 억압의 거리를 측량하고 자기 파괴적 실험을 아름답고 위트 있는 시어들 속에 감춰놓는 방식으로 미학적인 시의 지평을 확장해왔다. 그리고 전작 이후 6년 만에 마흔아홉 편의 시를 엮은 『보헤미아 유리』를 선보인다.
이번 시집은 그간 시인의 시적 도정에 함께 놓인 듯하면서도 조금 다른 움직임으로 우리 곁에 도착했다. 이 새로운 움직임을 제목에서 두 가지로 유추해볼 수 있다. 하나는 관습과 구속을 거부하는 자유로운 영혼 ‘보헤미아’와 어떤 물체를 보이는 그대로 투과하는 ‘유리’의 결합, 다른 하나는 빛의 예술이라 불리는 체코 보헤미아 지역의 크리스털 공예 ‘보헤미아 유리’다. 수록된 시들은 이 모두를 아우르며, 투명하고 고요한 듯 보이지만 고독하고 괴로운 시인의 손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조각되고 탄생한다. 빛과 시선의 각도에 따라 그 색채로 모습을 바꾸고, 너머의 형상만 보여주며 이곳과 저곳의 경계로 남기도 한다. 그러므로 이 시집은 허공에서 만들어낸 투명한 결정체이며, 허공인 듯하지만 벽처럼 존재하는 유리의 속성을 활용해 보이지 않았던 것을 훤히 비추는 작업을 오롯이 수행해낸 결과물이다.

작가

최하연
국적
대한민국
출생
1971년
수상
2003년 제3회 문학과 사회 신인문학상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보헤미아 유리 (최하연)
  • 피아노 (최하연)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문학과지성 시인선더보기

  • 명궁 (윤후명)
  • 뒹구는 돌은 언제 잠 깨는가 (이성복)
  • 이 시대의 아벨 (고정희)
  • 남해 금산 (이성복)
  • 입 속의 검은 잎 (기형도)
  • 그 여름의 끝 (이성복)
  • 열애일기 (한승원)
  •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장석남)
  • 무늬 (이시영)
  • 나는 이제 소멸에 대해서 이야기하련다 (박형준)
  • 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 (장석남)
  • 치명적인 것들 (박청호)
  • 사랑은 늘 혼자 깨어 있게 하고 (한승원)
  • 처형극장 (강정)
  • 극에 달하다 (김소연)
  •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 (황인숙)
  • 어느 날 나는 흐린 酒店에 앉아 있을 거다 (황지우)
  • 갈증이며 샘물인 (정현종)
  • 노을 아래서 파도를 줍다 (한승원)
  • 해가 뜨다 (김정환)

시 베스트더보기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한강)
  • 꼭 읽어야 할 한국 대표 시집 1-3권 세트 (전3권) (윤동주)
  • 캣콜링 (이소호)
  • 무한화서 (이성복)
  •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 오늘부터 영원히 생일 (권누리)
  • 샤워젤과 소다수 (고선경)
  • 당신의 세계는 아직도 바다와 빗소리와 작약을 취급하는지 (김경미)
  •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나태주)
  •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류시화)
  • 사랑과 멸종을 바꿔 읽어보십시오 (유선혜)
  • 나무는 간다 (이영광)
  • Lo-fi (강성은)
  • 나 외계인이 될지도 몰라 (신이인)
  • 사랑이 죽었는지 가서 보고 오렴 (박연준)
  • 완벽한 개업 축하 시 (강보원)
  • 봄과 아수라 (미야자와 겐지, 정수윤)
  • 랭보 시선 (장 니콜라 아르튀르 랭보, 책사모)
  • 당신은 언제 노래가 되지 (허연)
  • 투명도 혼합 공간 (김리윤)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