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도서는 본문이 모두 외국어(영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변신 Metamorphosis (영어 원서 읽기)
작품 정보
변신 Metamorphosis (영어 원서 읽기)
프란츠 카프카의 중편 소설이다.
어느날 아침 눈을 뜨고 나니, 거대한 벌레로 변해버린 한 남성과 그를 둘러싼 가족들의 전말을 묘사한 소설이며, 카프카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소설이다.
그레고르 삼사(Gregor Samsa)
이 소설의 주인공. 여동생과 가족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영업 사원으로 일한다. 어느 날 거대한 벌레로 변한 채 아침을 맞이한다. 변신 이후, 일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로 말미암아 그의 아버지는 다시 일을 하게 된다.
그레테 삼사(Grete Samsa)
그레고르의 여동생으로, 그레고르가 변신한 뒤로 그를 돌보는 역할을 맡는다. 처음에는 그레테와 그레고르 사이에 긴밀한 관계가 있었지만 둘의 사이는 곧 멀어진다. 초기에 그레테는 먹이를 주고 방 청소를 해주는 등의 봉사를 하나, 그 부담에 점점 짜증을 내게 되고, 그레고르의 방이 더러워지는 데도 불구하고 봉사를 그만둔다. 그레고르가 성사시키려 했던 꿈은 그레테를 바이올린 연주로 음악 학교에 입학시키려는 것이다. 그레고르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같은 구상을 발표하기로 계획했다. 그레고르의 변신 이후 그레테는 점원으로 일하는 가족에게 생계비를 보태게 되었다.
삼사 씨(Mr.Samsa)
그레고르의 아버지, 그레고르의 상사에게 큰 빚을 지고 있기 때문에 그레고르로 하여금 내키지 않는 직장에서 일하게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에 있다. 그레고르가 벌레로 변한 후 삼사부인을 기절시켰을 때, 그는 그레고르에게 사과를 여러개 던져 그레고르로 하여금 큰 상처를 입게 하였다. 그리고, 여기서 그는 쓸모가 없어진 그레고르를 냉혈히 대하는 것으로 보아, 그레고르가 가족들에게 돈을 벌어오는 사람으로 여겨진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레고르가 해충이 되기전에 그는 나이들고 게으른 노인이었으나 이제는 자신이 노동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삼사 부인(Mrs.Samsa)
삼사 부인은 그레테와 그레고르의 어머니이다. 처음에는 그레고르의 변신에 충격 받지만 그레고르의 방 안에 들어가고 싶어한다. 이는 그레고르 어머니로 하여금 모성애적 충동, 그레고르에 대한 동정과 벌레로 변해버린 그레고르의 모습에 대한 공포감, 극도의 혐오감 사이의 갈등을 일으키게 하여, 그녀 인격의 많은 부분을 드러낸다.
작품에서 그레고르 잠자가 변신한 모습을 보통 "벌레", "해충"으로 번역하나, 독일어 원문은 Ungeziefer이며, 이것은 일반적으로 조류와 작은 동물 등이 포함된 유해생물을 의미하는 단어이다. 작중 묘사에서 어떤 종류의 생물인지 알 수 없지만, 블라디미르 나보 코프는 크게 부풀어 오른 몸통을 가진 딱정벌레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