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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단편선 4 상세페이지
소장
전자책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출간 정보
  • 2013.11.1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1.6만 자
  • 8.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5252599
ECN
-

이 작품의 시리즈더보기

  • 톨스토이 단편선 1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신윤석)
  • 톨스토이 단편선 2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신윤석)
  • 톨스토이 단편선 3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신윤석)
  • 톨스토이 단편선 4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신윤석)
톨스토이 단편선 4

작품 정보

대문호 톨스토이의 삶의 힐링숲
톨스토이의 풍부한 감수성과 재능은 기쁨과 신선한 건강미를 느끼게 한다.


톨스토이의 단편 중 널리 알려진 〈코르네이 바실리예프〉를 비롯해 〈폴리쿠쉬카〉, 〈아시리아 황제 에사르하돈〉, 〈주인과 하인〉 등 총 열두 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인생이 추구해야 할 도덕적 가치, 인간의 헛된 탐욕, 참된 사랑의 실천, 지혜를 다룬 진솔한 이야기들이 콘크리트 벽에 갇혀 있는 우리들의 영혼을 위로해줄 것이다.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톨스토이가 평생 일관되게 추구한 것 중 하나가 삶과 죽음의 문제인데, 이 작품은 주인공 이반 일리치가 병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 인생의 허무함, 그리고 위선에 대한 신랄한 풍자에 대해 사실적으로 그려놓았다. 〈노동과 죽음과 병〉은 사람들은 그들이 행복한 존재가 될 수 있고 또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채 오랫동안 살았지만, 노동과 죽음과 병을 겪게 하고, 그 경험은 곧 서로 사랑의 교류의 원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 작품이다. 〈기도〉는 죽음을 앞둔 어린아이의 어머니와 유모의 눈을 통해 인간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죽음과 병과 이별에 관한 깨달음을 들려준 작품으로,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서 행복과 불행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음을 제시한다.

“그렇지만 신은 그것을 절대로 도와주어서는 안 되었던 거예요.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스스로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오직 노력에서만 좋은 결과가 생기는 법이에요. 이런 얘기가 있어요. 검은 암탉 한마리가 죽을 고비에서 자기를 살려내 준 한 아이에게 그 보답으로 요술 삼씨 한 알을 주었는데, 그 삼씨가 그 아이의 바지 주머니에 들어 있는 동안에는 공부를 하지 않아도 무슨 과목이나 모두 안다고 했답니다. 그 아이는 바로 그 삼씨 때문에 공부하기를 뚝 그쳐 버렸더니 그때까지 기억하고 있던 것마저도 잊고 말았다는군요. 신도 사람들에게서 악을 뽐아내지는 못해요. 그러니까 그런 것을 신에게 구해서는 안 되고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서 그것을 뽑아내고 씻어내고 틀어서 빼내고 해야 하는 거예요.”

〈농부는 거위를 어떻게 나누어 주었나〉는 가난한 농부와 부유한 농부가 각각 거위 한 마리와 다섯 마리를 지주와 그의 다섯 식구들에게 가지고 가서 그 거위를 나누어 주게 되는 이야기를 통하여 인간적인 배려와 욕심에 대한 경계를 그린 작품이다.

책속 한문장

붉은가슴울새 한 마리가 ‘휙’하고 나는 소리를 내며 높이 솟아올랐다. 붉은가슴울새의 날개에 스친 나뭇가지는 얼마동안 흔들리다가 이윽고 멈췄으며, 그 나무는 전보다 더 빛을 내며 새로 생긴 공간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자기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태양의 첫 빛이 엷은 구름을 뚫고 나오자 숲이 밝아졌고, 안개는 구름처럼 골짜기마다 자욱하게 들어차기 시작하자, 이슬은 맑게 반짝이면서 풀 위에서 장난을 쳤으며, 엷고 흰 구름은 파란 하늘에서 사방으로 흩어져 가고 있었다.

“죄라는 것도 그와 같기 마련이오. 그대는 한 개의 크고 무거운 돌을 쉽게 본래의 자리에 가져다 놓았는데, 그것은 그것을 어디에서 주어왔는지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오. 그러나 그대는 잔돌을 하나하나 어디에서 주웠는지 기억하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돌을 주어 온 자리에 다시 가져다 놓을 수 없었소. 죄라는 것도 그와 꼭 마찬가지요. 그대는 자기의 죄를 기억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비난과 자기 양심의 비난을 받으며 겸손하게 처신함으로써 죄의 과보를 면할 수 있었던 것이오. 그런데 그대는….”

“여러 가지 작은 죄를 지었으면서도 그것을 일일이 기억하지 못했고, 그 죄를 뉘우치지 않았고, 죄 속에서 사는 것에 길들어 버렸으며, 다른 사람들의 죄를 비난하는 가운데 차츰차츰 더 깊이 자기의 죄 속에 묶여 버린 것이오. 우리들은 모두 죄가 크지요. 그래서 만일 우리들 모두가 우리들이 저지른 죄를 뉘우치지 않는다면 멸망하고 말 거요.”

작가

국적
러시아
출생
1828년 9월 9일
사망
1910년 11월 20일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이반 일리치의 죽음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김연경)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이항재)
  • 인생독본 세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박형규)
  • 전쟁과 평화(상)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부활1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김학수)
  • 안나 카레니나 1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박형규)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윤새라)
  • 부활 (상)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이대우)
  • Youth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Master and Man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1/10] War and Peace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이상원)
  • 안나 카레니나 1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바보 이반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유종무)
  • 결혼 상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개정판 |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톨스토이 단편선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이순영)
  • 개정판 | 이반 일리치의 죽음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이순영)
  • 인생론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이영범)
  • 사람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윤용수)
  • 인생에 대하여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이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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