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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의 불가사의 상세페이지

열흘간의 불가사의

Ellery Queen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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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종이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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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원
출간 정보
  • 2014.11.27 전자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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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20.7만 자
  •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52730442
ECN
-
열흘간의 불가사의

작품 정보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엘러리 퀸
3기‘라이츠빌 시리즈’의 정점!

엘러리 퀸 최고의 절정기로 평가받는 ‘엘러리 퀸 컬렉션 3기’ 출범!

미국미스터리작가협회(MWA)의 창립자이자, 전 세계적인 미스터리 컨벤션 ‘부셰콘’과 ‘앤서니 상’의 기원이 된 평론가 앤서니 부셰는 엘러리 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긴 바 있다. “엘러리 퀸은 미국의 탐정 소설 그 자체이다.”

엘러리 퀸은 만프레드 리와 프레더릭 다네이 이 두 사촌 형제가 사용한 공동 필명으로, 미스터리 걸작들을 수없이 탄생시킨 저명한 작가이자 셜록 홈스에 버금가는 명탐정의 이름이다. 또한 아서 코난 도일, 애거서 크리스티 등의 영국 미스터리에 답하는 미국의 자존심이며, 더 나아가 20세기 ‘미스터리’ 그 자체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검은숲은 엘러리 퀸의 방대한 저작을 상세히 살피고 엄선하여, 엘러리 퀸 재단과 정식 계약을 맺고 2011년부터 단계적으로 그의 작품들을 출간하고 있다. ‘엘러리 퀸 컬렉션’이라는 제호 아래 지금까지 1차분 국명 시리즈 9권과 2차분 비극 시리즈 4권이 완간되었으며, 2014년 5월 《재앙의 거리》 《폭스가의 살인》을 시작으로 3차분 라이츠빌 시리즈를 펴내고 있다. 특히 3차분부터는 미스터리 분야의 유명 번역가뿐 아니라 영미권의 권위 있는 전문 번역가를 맞아들여 충실하고 밀도 높은 번역을 선보인다. 또한 초판에 한해서 본문 별색 에디션으로 출간, 엘러리 퀸의 팬과 미스터리 독자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엘러리 퀸 컬렉션 3차분 ‘라이츠빌 시리즈’ : 인간의 심리와 본성을 파고들다
1942 재앙의 거리 Calamity Town
1945 폭스가의 살인 The Murderer is a Fox
1948 열흘간의 불가사의 Ten days' Wonder
1950 더블, 더블 Double, Double
1952 킹은 죽었다 The King is Dead


엘러리 퀸 컬렉션 3차분은 1942년부터 1958년에 걸쳐 출간됐던 엘러리 퀸의 3기 작품들 중 가공의 도시 라이츠빌을 배경으로 쓴 다섯 작품, 일명 라이츠빌 시리즈(Wrightsville Series)를 대상으로 한다.
1기 국명 시리즈와 비극 시리즈에서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탐정의 면모를 보여주었던 엘러리 퀸은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를 겸하며 소설을 썼던 2기에서는 영화적으로 과장된 인물과 드라마틱한 스토리 위주의 작품을 보여준다. 2기 작품들은 1기에 비해 치밀함과 기발함이 떨어지는 면은 있지만 인간적인 시선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라디오와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며 실력을 다진 엘러리 퀸은 이어 3기 작품에서 최고의 원숙미를 보여준다. 1942년 《재앙의 거리》를 발표하면서 드디어 엘러리 퀸의 3기가 시작되는데, 이때 발표한 작품들은 작가 엘러리 퀸이 기존에 보여주었던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면에 더해, 거대한 사건과 인물들을 세밀하게 묘사하며 인간의 심리와 본성까지 파고든다. 또한 작품 속 엘러리 퀸은 사건 해결 과정에서 작중 인물들과 융합하고 교감하며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인간미를 겸비한 세기의 탐정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엘러리 퀸은 이렇게 독자와의 게임을 넘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이 시기에 최고의 명성을 얻는다.

라이츠빌을 뒤덮은 탐욕과 애증의 소용돌이
그 속에서 흔들리며 홀로 분투하는 엘러리 퀸

새어머니와의 부적절한 사랑과 원인 모를 기억상실증으로 고통받던 청년 하워드 밴혼은 10년 전 파리에서 인연을 맺은 엘러리에게 도움을 청한다. 하워드를 돕기 위해 라이츠빌을 찾은 엘러리는 아름다운 밴혼 저택에 드리워진 ‘죽음의 냄새’를 감지하고 이를 막으려 홀로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그 뒤에 감춰져 있던 거대한 ‘악’의 정체와 맞닥뜨리면서 오히려 곤경에 빠지고 마는데……. (《열흘간의 불가사의》)

선과 악, 사랑과 증오,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인간 세상의 축소판 라이츠빌에서는 어김없이 추악한 사건이 벌어지고, 엘러리는 자신을 의지하는 이들을 위해 또다시 그 속으로 뛰어든다. 3기 ‘라이츠빌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두 작품 《재앙의 거리》 《폭스가의 살인》이 뛰어난 사건 해결 능력과 인간적 면모를 겸비한 진일보한 탐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신작 《열흘간의 불가사의》와 《더블, 더블》에서는 인간의 내면에 대한 끈질긴 탐구와 한층 거대해진 사건 사이에서 능숙하게 균형을 잡고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작가 엘러리 퀸의 놀라운 기량을 엿볼 수 있다.
《열흘간의 불가사의》는 전체적으로 성경을 주요 모티프로 취하면서도 마치 한 편의 그리스 비극을 보는 듯한 비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욕망과 애증, 집착이라는 치명적 약점을 안고 몸부림치다 결국 나락으로 떨어지고 마는 작중 인물들의 모습은 성경이 가진 장엄함과 대비되어 소설 전반에 긴장감을 더한다. 《더블, 더블》 역시 어린아이를 위한 동요를 모티프로 어른들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살인 사건을 다룸으로써 인간이 가진 추악함을 더욱 극적으로 드러내 보인다. 동시에 인간의 불완전함이 빚어낸 사건들을 뒤쫓으며 비극적 결말을 예감하고 흔들리는 엘러리 퀸의 모습, 뼈아픈 패배 앞에서 한계를 느끼고 고뇌하면서도 묵묵히 자신이 짊어져야 할 책임의 무게를 받아들이는 그의 모습에서 인간 내면의 선함도 들여다보게 한다. 그리고 두 작품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본성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보편적인 질문을 우리에게 던진다.
종교와 예술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나아가는 이야기의 힘, 그리고 그 속에 녹아 있는 인간의 심리와 이중성에 대한 치밀한 묘사는 ‘라이츠빌 시리즈’가 왜 엘러리 퀸 문학의 정점으로 손꼽히는지 알게 해준다.

엘러리 퀸 : 20세기 최후의 미스터리 거장
작가 엘러리 퀸은 공식적인 활동에 종언을 고했던 1971년까지, 오로지 미스터리에 천착했고 그 발전을 앞장서서 이끌었다. 순수한 논리에 탐닉하는 초기작부터 인간의 본성을 직시하는 후기작까지 셀 수 없는 걸작들을 탄생시켰고, 그 속에 담긴 기법과 아이디어는 모두 후대 작가들에게까지 전해졌다.
작품 활동 외에도 엘러리 퀸은 미스터리의 모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방대한 개인 도서관을 소유한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장서가였기에 비평서는 물론 실제 범죄 사건을 다룬 논픽션까지 그의 저술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었다. 또 영화와 라디오 드라마의 대본을 써서 MWA 베스트 라디오 드라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편집자와 기획자로 수십 권에 달하는 보석 같은 앤솔러지를 발간했다. 현재까지 발간 중인 《EQMM(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1941년부터 발간)은 방대한 엘러리 퀸의 활동 중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EQMM》을 통해 재능 있는 수많은 작가들이 등단했고 놀라운 단편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됐다.
한마디로 20세기 미스터리는 엘러리 퀸 전과 엘러리 퀸 후로 나뉜다고 볼 수 있다. 앤서니 부셰가 말했던 ‘탐정 소설 그 자체’라는 말은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작가

엘러리 퀸Ellery Queen
국적
미국
출생
1905년 1월 11일
사망
1982년 9월 3일
경력
Ellery Queen's Mystery Magazine 출간인, 책임편집
데뷔
1929년 장편소설 '로마 모자의 수수께끼'
수상
1964년 Edgar Award Best Novel
1962년 Edgar Award Best Short Story
1946년 Edgar Award Best Radio Drama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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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앙의 거리 (엘러리 퀸, 정태원)
  • 열흘간의 불가사의 (엘러리 퀸, 배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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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후의 일격 (엘러리 퀸, 배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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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의 비극 (엘러리 퀸, 강호걸)
  • Z의 비극 (엘러리 퀸, 이가형)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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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
    2019.10.08
  • 역시 엘러리 퀸. 추리소설이 이렇게 웅장할 수 있다니.

    cko***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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