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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 × 비 오는 날 × 춥고 슬픈 귀신 “한이 있다고, 산 사람한테 해코지하지는 않을 거야. ……귀신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을 테니까.” 3월의 어느 날 학급 반장인 수연은 문득 14번의 이름이 불리는 일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출석부에 적혀 있는 것은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는 낯선 이름. 그리고 4월. 14번과 똑같은 이름을 한 아이가 전학 왔을 때, 수연은 꼭 14번이 돌아온 것 같다고 생각했다. 불을 끄면 자꾸만 다시 켜는 귀신

초콜릿 × 인어 × 추억의 여름 “사실 놀랐어. 나는 너를 두 갈래로만 상상했거든. 결국 바다로 떠났거나, 아니면 꽁꽁 싸매고 평범하게 잘 살거나.” 이든은 룸메이트가 사 온, 요즘 소셜 미디어에서 유행이라는 초콜릿을 먹고 그리운 감각을 느낀다. 달콤하면서도 비릿한 그 맛은 잊고 싶어도 잊을 수가 없는, 파랑의 맛이었다. 고등학교에서 만난 그 아이, 파랑에게서 항상 꿉꿉하면서도 비릿하고, 바다를 연상시키는 냄새가 났다. 이든은 한여름의 파편과

용 × 마을 소년 × 용사 “죽어 줘. 용은 영원히 산다며? 혹시 너무 오래 살아서 삶에 질리진 않았어?” 마을 축제에 놀러 나온 용과 우연히 만난 소년은 그녀에게 가벼운 마음으로 죽어 주지 않겠느냐고 묻는다. 벌써 몇 년째 이어지는 인간과 마족의 전쟁은 용사나 용, 둘 중 하나가 죽어야 끝날 테니까. 용은 미안하지만 그럴 수는 없다며 거절하고, 대신 소년과 술친구가 되어 준다. 소년이 용사의 소꿉친구라는 것은 모른 채로. 하지만 전쟁을 끝맺기

‘나’는 비가 오는 날이면 손을 떤다. 그것은 전적으로 대학 동기인 소라와 함께 가게 되었던 프랑스 여행으로부터 비롯된 일이었다. 비가 오는 날 나는 대학동기 소라와 프랑스 여행을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으스스한 폐가와도 같은 저택을 발견했다. 그리고 어딘가 의문스러운 남자아이와 마주했다. 그는 ‘제임스 오딘’이라고 했다.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1인칭 #단편 #호러판타지

작가 이현비의 최초 단독 장편 소설이다. 20년 이상 준비한 전혀 새로운 한국 무협. 방대하고도 독특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극도로 현실적인 태권도 판타지이다. ------------ 현신은 상덕고에 전학온 학생이다. 최근에 태권도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된 상덕고는 원래 폭력적인 일진들이 지배하던 학교였으며, 지금은 기존 일진을 몰아내고 여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아리 "여동생 클럽"에 의해 질서가 잡히고 있는 학교이다. 이런 상

[가디언즈 1 : 제1태양계의 몰락]는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공상과학소설로 [가디언즈]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책이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이 책에서는 제1태양계의 몰락과 가디언 프로젝트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풍부한 상상력과 현실과 같은 이야기로 생각하는 즐거움과 읽는 즐거움을 충족시켜 줄 것이다.

본격 태권도 판타지 소설! 북한이 무너졌고 대한민국은 평화통일되었다. 이 와중에 국기원이 무너졌고 정부 정책으로 인해 태권도는 다양한 분파 체제로 정립되었다. 쥬신태권도, 고려태권도, 월드태권도의 3대 태권도파가 생겨났으며, 그 밖에 각종 무술들이 '태권도'라는 이름으로 변형되었다. 그 안에서 태권도 정신과 철학의 중심지인 천부원에서 주인공 홍길재의 비극적인 운명이 시작된다. 태권도에 대해서 당신이 무엇을 상상하든, 그것과 다를 것이다. 그리고

-어느 공백의 시간 길문동 학업과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반복적인 하루를 살아가는 문동(23) 형편이 넉넉지 못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부모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평소 말수가 적어 언제나 있는 듯 없는 듯 보이지만 타인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배어있는 문동은 매번 자신보다는 상대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에 늘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마지막으로 의지할 수 있는 존재로 여겨진다. 박형순 퉁퉁한 외모만큼 성글성글한 성격을 가진 문동의 중학교 동창 형순(2

이란성 쌍둥이 남매의 특별한 능력, 남매를 둘러싼 사람들의 탐욕. 주인공 쌍둥이 남매 중 한 사람은 좋은 미래만 볼 수 있고, 다른 사람은 나쁜 일만 볼 수 있다. 상반된 능력만큼이나 대조적으로 살아온 두 사람은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의 탐욕으로 인해 쫓기게 된다. 이 소설은 미래 예지 능력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펼쳐나간다. 또한 스마트폰 해킹, 보이스 피싱, 장기밀매 조직 등 현실적인 소재를 결합하여 독자들이 보다 쉽게 공감할

초능력자, 외계인, 강화인간, 시간 여행자까지 수상한 이웃들의 숨은 활약! 타임리프 문학상 수상 작가 김아직이 그리는 열두 명의 소시민 히어로! 「라젠카가 우리를 구원한다 했지」와 「바닥없는 샘물을 한 홉만 내어주시면」으로 제5·6회 타임리프 문학상 우수상을 연달아 수상한 김아직의 연작 소설 『낙석동 소시민 탐구 일지』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가상의 중소 도시인 낙석동을 배경으로 초능력자, 외계인, 강화인간 등 정체를 숨긴 평범한 소시민이

책 Red October호의 모험은 저자 한성수 박사가 엄마없이 외롭게 놀고 있는 11명의 아이들을 만나서 11명의 아이들에게 아이들의 엄마를 찾아 주겠다고 해서 아이들의 엄마를 찾아서 한성수 박사와 11명의 아이들 12명이 우주 잠수함 Red October호을 타고 신나는 우주여행 재미있는 과학여행을 하는 아야기입니다. “신나는 우주여행 재미있는 과학여행 지금은 순항중입니다.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빕니다” 2023년 4월 4일 책 Red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