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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부 시기의 조선, 미국에서 자란 의사 마리아는 조선으로 좌천된 후 의사 이경주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곧이어 이경주의 목적은 자신의 친우 남편을 죽이고자 하는 피의 복수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저세상에 어서 와. 넌 죽었어." 세리가 만난 소녀는 세리의 죽음을 거침없이 고했다. 자신의 사인을 떠올리지 못한 채로 '저세상'에서 죽은 영혼의 기억을 관리하는 마코를 보조하게 된 세리. 마코의 온정어린 보살핌 속에서 세리는 차츰 저세상의 생활도 익숙해지기 시작했지만, 마코의 진정한 역할을 목도하게 되는데―. (표제작「영혼의 관문에서」) 백합 앤솔로지 「Avalon」 시리즈에 게재되어 크게 반향을 일으킨 표제작 「영혼의 관문에서」와 더불어,

호랑이계 여자, 패션 업계에 도전?! 호랑이 무늬 옷을 휘감은 그녀가 일하게 된 것은 의류 편집숍. 패션 업계의 이면을 꿰뚫고 있는 패션 블로거 MB가 감수한, 새로운 패션 코믹이 등장!

"5년 후에도 독신이면 우리 둘이 결혼하자.” ‘친구’와의 약속이 결실을 맺어, 결혼하게 된 쿠루미와 루리코. 연인이 아닌 ‘친구’끼리의 결혼.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하나부터 열까지 서툴기만 하다. 약지에 끼워진 결혼 반지가 언제쯤 익숙해질지...... 그것은 앞으로 두 사람에게 달려있다.

너무 진지한 탓에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싸 일러스트레이터, 신신. 어느날 밤, 완전히 술에 절어버린 인싸녀, 인인을 구하면서 그 결과 그녀와 함께 룸 셰어를 하게 된다. 게다가 억지로 식사 담당을 떠맡게 되는데―?! 서로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함께 식탁에 둘러앉기를 반복하는 동안, 자신도 세계도 변해간다…. 두 중국 여자의 맛있는 동거 생활!

내향적인 소녀, 우미카의 고민은 지나치게 긴장을 하는 성격 탓에 다른 사람과 대화를 잘 나누지 못한다는 것. 어느샌가 우미카는 지구에서 친구 만들기를 포기하고, 텔레파시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외계인과 만나길 꿈꾸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을 외계인이라고 말하는 전학생, 유우가 나타난다. 그리고 유우는 놀랍게도 '이마'를 맞대면 우미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이마파시' 능력을 지니고 있었는데...?! HOSHIKUZU T

홀로 살던 동성애자인 내가, 만남 사이트에 등록하고 처음 만난 상대는 한동안 연락을 끊고 살았던 친여동생이었다. 기적과도 같은 하루를 그려낸 ‘만남 사이트에서 여동생과 만나는 이야기’. SNS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파격적인 백합 만화들을 그려온 작가 모치오레가 선보이는 첫 단편집 발매. [만남 사이트에서 여동생과 만나는 이야기]를 포함해 SNS에 투고한 다양한 만화들이 단행본용으로 새롭게 그려진 뒷이야기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코믹 레인 전

하루카와 하루 “백합” 작품집 CONTENTS [당신의 밤이 밝아 오면] [마스크 레이디] [루즈 컨트롤] [핑크 스트로베리] [쇼콜라 드 보누르][한 치 앞의 전 여친] [토코 씨는 집안일이 서툴러. 오리지널] [너를 만족시킬 때까지] 그 외, 새롭게 그린 작품을 수록한 하루카와 하루 “백합” 작품집

여동생에게 향하는 애정이 자아낸, 짐승귀 슬랩스틱 코미디! 언니의 이름은 레키. 동생의 이름은 요미. 별난 성격을 가진 레키는 요미를 위해 사탕을 사주기로 했습니다. 여동생의 돈으로.여동생에게서 훔친 지갑으로. 그리고 최후에는 하나 남은 사탕을 누가 먹느냐로 자매간의 장대한 혈투의 막이 오르게 됩니다...?! 자유분방한 레키와 독서가 요미, 그리고 다양한 등장인물이 얽혀 펼쳐내는 크레이지 앙상블을 즐겨 주세요!

붙잡지도, 붙잡히지도 않는 수민과 세주의 오랜 관계 속으로 어느 날 성지가 들어왔다. 백합의 신기원을 연 화제작 『What Does the Fox Say?』 ------------------------------------------ "사람 홀리는 재주는 부족해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게임개발사 헬로 스튜디오의 신입 사원 '주성지' 가는 눈매와 이국적인 외모, 상아색 헤어 덕분에 온 직원의 관심을 받지만 팀장이 출장 중이라 마땅한 업무 분담도

반짝반짝 빛나는 미소와 넓은 회장에 당당히 울려퍼지는 노랫소리, 형형색색의 야광봉 사이를 누비는 용감한 모습. 내 최애 아이돌이 최고야!! 올 봄에 고등학교에 입학한 마나카 사키코는 아이돌 그룹 '하루이로 선샤인'의 치히로를 좋아한다. 고등학교에서는 '하루선' 팬인 친구를 만들고, 같이 라이브에 가고 싶어! 같은 기대를 살짝 하고 있었다. 그렇게 맞이한 등교 첫날. 같은 반에, 심지어 옆자리에 앉아 있는 건... 설마 사키코의 최애인 치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