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1총 17화4.7(3,785)
“모두가 내 말을 믿지 않아도 그대는 믿어야 합니다, 사예 님. 나는 그대가 술탄의 여자라 술탄이 되기로 한 사내입니다.” 술탄의 하렘, 그곳에서도 미처 꺾이지 않은 어린 꽃이었던 사예는 전대 술탄의 아들인 제9황자 카이네르가 반역을 일으켜 세상이 뒤집히는 위기 속에서 살아남는다. 제 한 목숨 부지하기도 어려웠던 사예의 소망은 오로지 하렘을 벗어나 맨땅을 디뎌보는 것. 하지만 술탄이 된 카이네르는 사예를 놓아줄 생각이 없고, 그가 술탄이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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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2총 6화4.1(249)
엄마의 남자친구를 소개받는 자리에서, 자신의 새 오빠가 될 남자가 전날 원나잇을 한 ‘건주’라는 것을 알고 당황한 ‘이서’. 술을 진탕 먹어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원나잇이었지만, 건주는 흥미롭다는 듯이 자신만을 빤히 바라보는데…. *원작: 금단 [웹소설] 새 오빠와 이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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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3총 21화4.8(486)
툭하면 가출, 끽하면 폭력. 천상천하 유아독존 막무가내 백설 왕자님. 그의 앞에 수상하기 짝이없는 왕비님이 나타난다. 왕자님의 성질머리를 고치기 위한 비장의 작전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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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4총 7화4.7(289)
'그날은 나의 혼례날이자, 내 낭군의 기일이었어요.' 결혼을 앞두었던 '규영'은 결혼식 당일날 남편을 잃고 과부가 된다. 시어머니에게 열녀가 되라며 스스로 자결하라는 강요를 받게 되고, 규영은 결심한다. 이대로 죽을 수 없다고. 사나운 밤길을 헤치며 찾아간 곳은 어느 주막, 규영은 그 주막을 사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자 한다. 그런데… '망했다' 있는 돈 없는 돈 탈탈 털어 산 주막인데 손님이 하~~~나도 없다. 규영은 이번 인생도 망했다고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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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6총 23화4.6(32)
"한 번만 자 볼 생각은 없으세요?" “비즈니스 결혼이라는 걸 잊었나 봅니다. 아니면 내가 싸보이나?” 상견례 자리가 끝나자마자 얘기를 꺼낸 건 설영이었다. 정략결혼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녀에겐 결혼이 도피처였고, 기왕이면 임신을 해서 생모를 보고 싶었다. 흡연실에서 담배를 물고 지포라이터를 딸각거리던 범현은 입에서 담배를 빼내며 말했다. “비즈니스의 연장선으로 봐주실 수는 없나요?” “어디의 비즈니스를 정자로 합니까?” ⓒ다만,냘라,아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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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7총 37화4.4(1,186)
갱생 불가 쓰레기 구남친과 이별 후 부족한 건 단 하나, 섹스. 평소라면 들여다보지도 않았을 앱에서 만난 연하남은 약속 장소에 친구를 데리고 왔다. "셋이서 해도 괜찮아요, 누나?" 그런 건 동영상에서만 가능한 거 아니었어? …모르겠다, 대충 로또 맞은 셈 치고 하자! ©정매실, 까진뇽/지티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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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9총 7화4.9(406)
한때 잘나가는 여배우였으나 지금은 바람난 남편과 철없는 아들 셋을 둔 아줌마로 전락한 고선영. 어느 날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점집에서, "남편이 바람이 난 것은 당신이 늙고 추해진 탓. 젊어지고 싶다면 젊은 아가씨와의 관계를 가져라." 라는 말과 함께 부적을 받아오게 된다. 외모 콤플렉스와 남편의 외도로 인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선영은 무당이 말한 '젊은 아가씨와의 관계'를 '성관계'라고 판단하고, 새로 온 입주 가정부와 잠자리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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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총 67화4.8(702)
소꿉친구를 짝사랑한 지 어느덧 10년 차. 그 소꿉친구가 다른 여자와 약혼하는 날, 실비아는 친구의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버렸다. "그 날은 분명 실수였어. 그런데 또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 "왜 안 되는데? 위로에 키스만큼 좋은 게 없는데." 풀숲에 누워 아래에 깔린 그가 입을 맞춰왔다. "어떤 방식으로든 날 이용해도 좋아. 난 착해서 대부분은 순종적으로 굴거든." "그건 착한 게 아니라 줏대가 없는 건데." '줏대.' 사실 따지고 보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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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총 26화4.6(29)
“다행입니다, 그대와 처음으로 밤을 보내는 게 나라서.” 명문 백가 장남의 아내가 되었으나, 아픈 남편의 병수발을 드는 처지로 허울뿐인 큰마님이었던 혜윤. 그러나 병사한 남편의 유서로 인해 그녀를 둘러싼 모든 상황은 급변한다. 바로 남편의 이복동생들 중 한 명과 혼인해야 하는 상황으로. 그러나 세 형제는 유언을 거부하기는커녕 모두 그녀를 제 아내로 맞겠다고 나서고, 누구도 선택하지 못한 그녀는 새로운 문제에 맞닥뜨린다. “전통에 따르면 마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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