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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에 존재하는 12명의 검왕. 그중 한 명인 스페이원 공작의 아들로 태어났다. 가문에서 추방을 당하고 마침내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 전생에서 즐겨 보던 무협 소설과 웹툰. '여기서 문파를 만들어 볼까?'

지옥으로 떨어지고 나서 백수십년.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선 거기서 얻은 걸 다 버려야 한다. 하지만 어림도 없지. 난 다 가지고 귀환했다.

국내 랭킹 1위 헌터, 민도준. 아내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만, 헌터들의 쿠데타로 그날은 지옥이 되어버렸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 놈도 빠짐없이 모조리 죽여주마.' 그런 간절한 염원이 하늘에 닿은 걸까? 죽음 끝에 10년 전으로 회귀했다. 못 보던 특성과 함께. '헌터 사냥꾼? 이거 사기잖아?'

[종말물 + 좀비물 + 이능물] 술에 취해 정신을 잃고 일어난 다음 날. 눈을 어지럽히는 낯 선 풍경들. 비열해도 야비해도 상관없다. 당신에게 주어진 임무는 단 하나. 살아남아라!

23세, 남자, 한정현. 내 인생은 개같이 멸망했다. [각성하셨습니다.] [당신의 특성은 「특성 상점」(EX, Lv.1)입니다.] 어? 이제 안 멸망했다.

삼국지 최고 천재였던 조상님(?)에게 빙의했다. “내 오나라에 소패왕(小?王) 손책은 없다.” 오직 패왕(?王) 주유만 있을 뿐.

【새로운 삶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죽음이 눈앞에 다가왔을 때,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죽은 가족과 동료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사기당했다. “하, 환장하겠네.... 여기도 아포칼립스냐고.” 다행히 이곳은 내게 익숙한 소설 속 세계였다. 모든 영웅이 죽는 배드 엔딩을 자랑하는「히어로즈 퀘스트」.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려면 원작을 파괴해야 한다! “까짓것 못할 것 없지.” 나는 이 세계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유일한 독자였으니까.

우연히 미친 능력을 얻었다.

눈을 떠보니 소설 속이었다. 그것도 망나니로 유명한 백작가 도련님 몸으로. 하지만, 그렇다고 망나니가 될 순 없잖아?

받아선 안 되는 물건을 받아버렸다. 이제, 모두가 날 죽이려고 한다.

신이 되어 판타지 문명을 건설하는 게임 "로스트 월드".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자 랭킹 1위 최성운은 지금까지의 플레이가 실전을 위한 연습 게임에 불과했음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