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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다 보인다.

2006년, 17살 스트라이커의 이야기.

꿈도 희망도 없는 K3리그에서 방출된 순간 새로운 축구 인생이 펼쳐진다. K1리그의 우승과 유럽 진출까지… 까짓거 하는 김에 발롱도르까지 노려보는 거야.

[능력이 활성화 됩니다.] 전설들이 남겨 놓은 금빛 계보가 내 것이 되었다.

클린스만과 슈틸리케를 겪은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대한축구협회는 돌연 이탈리아 감독을 선임하는데......

축구를 그만두라는 소리를 들은 그 날. 패스 경로가 보이기 시작했다.

팀에 헌신했지만 돌아온 건 트레이드 통보. 그런데, 다음 날. 눈 떠 보니 나는 뉴욕 고층 빌딩 숲 한 가운데 있었다.

만년 유망주 타이틀만 10년. 방출과 동시에 과거로 돌아왔다.

최고 구속 120Km를 던지던 똥차 언더핸드 투수 백건우. 어린시절로 회귀해서 사상 최강의 언더핸드 투수로 부활한다.

죽을 뻔한 위기를 겪고 나자 선수들의 능력을 카피 할 수 있게 되었다.세계 최고가 되리라.

"살라가 언제 터지더라?" 검은머리 EPL 감독. 과거로 회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