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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건너 숲속으로> 영문판. 1950년에 출간된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장편소설.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생애(生涯)의 마지막 3일을 보내는 육군 대령 ‘칸트웰(Contwell)’에 관한 이야기이다.

<데스퍼레이트 캐릭터> 영문판. 1899년에 출간된 이반 투르게네프의 중단편집. ‘A Desperate Character’ 등 6편의 작품 수록.

<히페리온> 영문판. 1839년에 출간된 헨리 롱펠로의 자전적 장편소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독일을 여행하는 ‘폴 플레밍(Paul Flemming)’이라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카사노바의 귀향> 영문판. 1918년에 출간된 아르투어 슈니츨러의 경장편소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카사노바(Casanova)’는 오랜 망명 생활을 마치고 이제 고향 베네치아로 돌아가게 된다. 귀향길에, 카사노바는 16년 전 자신이 도움을 주었던 ‘올리보(Olivo)’와 그의 아내를 만나 그들의 집에 며칠간 머물게 되는데…

<페리클레스> 영문판. 1609년에 출간된 셰익스피어의 희곡. 안티오커스(Antiochus) 왕은 비밀리에 딸과 근친상간(近親相姦) 관계에 있으며, 타이어의 군주 ‘페리클레스(Pericles)’는 그 딸에게 청혼하기 위해 안티오커스 궁전을 찾아간다. 왕은 구혼자들이 자신의 딸을 얻기 위해 풀어야만 하는 수수께끼를 내는데…

<해변에서> 영문판. 1957년에 출간된 네빌 슈트의 장편소설. 1963년 호주 멜버른을 배경으로, 핵전쟁으로 인한 인류 멸종을 그린 작품이다. 1959년에 제작된 영화 <그날이 오면>의 원작소설이다.

<앨리스 같은 도시> 영문판. 1950년에 출간된 네빌 슈트의 장편소설. 제2차 세계대전 중의 극동(極東)과 전후(戰後) 오스트레일리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러브 스토리로, 일본이 수마트라 섬을 침공하여 80명의 네덜란드 여인과 아이들을 포로로 잡고 그 후 2년 반 동안 섬의 곳곳으로 계속 이동하게 한 실화에 바탕을 두고 있다.

<밀크 숲의 그늘에서> 영문판. 1954년에 발표된 딜런 토머스의 희곡. BBC 라디오 드라마 대본이며, 1972년 영화로 제작되었다. 전지적 ‘화자(Narrator)'가 웨일스에 있는 가상의 작은 어촌 마을 주민들의 꿈과 내면의 생각을 들려 준다.

<만인의 길> 영문판. 1903년에 출간된 새뮤얼 버틀러의 자전적 장편소설. 1873-1884년에 쓰고 사후(死後)에 출판된 소설로, 빅토리아 시대의 위선(僞善)을 신랄하게 비판한 작품이다. 주인공 ‘어니스트(Ernest)’는 명망 높은 성직자인 조부(祖父)와 부친(父親)의 대를 이어 그 역시 같은 길을 가리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신앙의 위기가 찾아오면서 어니스트는 안정된 진로를 버리고 불확실한 미래를 선택하는데…

<부러진 날개> 영문판. 1912년에 출간된 칼릴 지브란의 자전적 중편소설.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통해, 아랍 여성의 불평등한 지위와 종교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때와 흐름에 관하여> 영문판. 1935년에 출간된 토머스 울프의 자전적 장편소설. 처녀작 <천사여 고향을 보라 Look Homeward, Angel>의 속편으로, ‘젊은 날의 굶주림에 관한 이야기 A Legend of Man’s Hunger in His Youth’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주인공 ‘유진 간트(Eugene Gant)’가 하버드대학교의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의 영어 교수가 된 후 유럽 여행을 마치고 귀국할 때까지의 정신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