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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에도 맹랑한 전설이 떠도는 구혈산 밑에 궁말이라는 동네가 하나 있다. 그 동네는 로맨틱한 전설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값비싸게 사줄 만한 것 없는 평범, 아니 가난한 곳인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가난이 낳은 변고에 절망한 한 가족의 안타까운 모습을 한번 따라가 보자.

나는 편지로 이제 당신이 나를 부양할 의무가 없어졌음을 알리려고 한다. 그렇다. 이 순간부터 나는 당신의 아내가 아니고, 나도 당신의 명령을 따를 필요가 없어진 것인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인간성 내지 진실성이나 참이 영인 한 인간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사대주의자이자, 나이가 어린 아내 탓에, 나는 유모를 두고 걱정하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야 했다. 그러다 아내의 젖이 말라버리자 급하게 유모를 구하게 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유모를 둬야 하는 집과, 그 유모의 안타까운 사연을 한번 따라가 보자.

그는 한 소녀와 냇가를 걷다 소녀에게 자신의 애정을 드러내고 말았다. 소녀는 갈팡질팡하더니, 다시 천하게 대접하기 시작하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한 남자 연과 소녀 선, 그들의 인연을 한번 따라가 보자.

어떤 겨울날. 하늘에서 뿌리는 눈발과 세찬 바람을 이겨내며 나는 어떤 벌판길을 걸었다. 한참을 걷다 보인 청인(중국인)의 음식점. 그곳에 도착했으나 나는 반가운지, 슬픈지 아무런 감각이 없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어렵게 살아야 했던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잠깐이나마 엿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이계의 대마법사로부터 마법의 능력을 얻었다. 어떻게 살 것인가? 그냥 재산을 어느 정도 만들어 먹고 사는 것은 쉽다. 그러나 남북통일을 한다거나 중국하고 전쟁을 벌이는 것이 쉽게 가능할 리가 없다. 대통령이 되는 것도, 왕국을 세워 왕이 되는 것도, 큰 재벌이 되는 것도 전혀 만만하지 않다. 대마법사로 사회에 나와 우선 실컷 놀려고 했는데.....

여기에는 힘들게 사는 아이를 안타깝게 여기는 참된 마음을 가진 소녀도, 서로를 챙겨주는 형제도, 자신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용감한 아이도, 정직함이 우선이었던 아이도 있습니다. 방정환 선생님이 어린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만들어주시고,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글로 정리해 주신 이야기들. 선생님의 재밌는 말을 통해 감동적인 동화를 읽고 자면, 어린이 여러분도 감동적인 힘이 흐르는 멋진 어린이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거예요. 책의 주인공

동대문에서 청량리 쪽으로 내려가다 보이는 커다란 조선식 건물. 이 건물은 지금 신문사 사장이자, 은행장인 한남윤씨의 주택이다. 그는 병 요양을 위해 서울에서 가깝고, 공기도 좋은 동대문 밖에 살게 되었는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설날 밤에 있었던 사건을 한번 따라가 보자.

한번 애틋이 끓은 젊은 가슴은 좀처럼 스러지지 않는다. 보석 반지와, 반지의 주인인 혜경이를 내 기억에서 잊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은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혜경이와 경호 두 사람이 잠깐 설렜던, 그들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자.

운파군이 실종된 지 달포가 넘었다. 주위 사람들이 그의 종적을 수색하였고, 날마다 그의 식구들이 나에게 와서 울고 보채고 했지만, 이제는 다들 담담히 받아들이고 있는 듯 한데... 하루, 10분이라는 짧은 시간을 투자해서 우울하고 무기력한 삶을 살던 운파의 실종이 왜 이루어지게 되었는지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오늘도 동네의 이야깃거리가 될 만한 싸움이 일어나고 있다. 그것은 두 동서가 멱살을 잡고 싸우는 것인데... 짧은 시간만 투자해도 만날 수 있는 아주 짧은 단편 소설. 왜 이렇게 싸우는 것일지 한번 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