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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숙아! 노래 좀 불러다고, 즐거운 노래 좀 불러다고. 슬픈 노래는 싫다…… 어서 즐거운 노래 좀 불러다고!” 강경애의 단편 소설 <파금> 중

싸움을 이기매 공이 곧 높았으니, 분수를 알거든 원컨대 그만두라. 신채호의 단편 소설 <을지문덕전> 중

드래곤이 왔다. 드래곤이 왔다. 인제는 천국의 말일이다. 신채호의 단편 소설 <용과 용의 대격전> 중

「고래」속의 라일락의 향기 이상으로 제겐 그리운 것이에요. 이효석 작가의 단편 소설 <장미 병들다> 중

천에서 만족할 수 있으면 백에서도 만족할 수 있으려니와 천에서 만족하지 못할 때 만에선들 만족할 수 있을까. 이효석 작가의 단편 소설 <향수> 중

그 성벽 속에서는 단 두 사람만의 세계이므로 사랑과 이해는 한층 굳어져 가고 밖 세상을 지배하려 함에는 커다란 자랑과 교만이 상반하는 까닭이었다. 이효석 작가의 단편 소설 <풀잎> 중

그것이 가난한 그들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도리였던 것이다. 이효석 작가의 중편 소설 <여수> 중

“하늘만큼. 구슬이라면 그대로 입에 삼키고 싶소.” 이효석 작가의 중편 소설 <거리의 목가> 중

그 경지를 높이 초월한 두 개의 고결한 영혼이었다. 이효석 작가의 단편 소설 <기우> 중

“우리들의 황제에 대한 의무를 결하는 자는 사도바울에 의하면 주께서 결정한 율법을 물리치는 자로서 영원의 지옥에 빠질 것이니라” 이효석 작가의 단편 소설 <황제> 중

불안과 혼란은 구만리의 하늘 밖으로 날아 버리고 잠깐 동안 천지간에는 다만 맑은 하늘과 맑은 마음이 있을 뿐이었다. 이효석 작가의 단편 소설 <인간신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