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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 집안 출신의 폴 트래버스는, 어린 시절 아버지가 고통 속에서 죽어가는 것을 목격한다. 그리고 몇 개월 후, 아버지의 병간호에 지친 어머니마저 돌아가신다. 그 후, 삼촌 집에서 자란 폴은 인생에는 한 가지 법칙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즉, 어린 시절의 즐거움을 중년이 되면서 고통과 슬픔으로 되갚아야 한다는 이른바, '보상의 법칙' 의 존재를 깨닫는 것이다. 그리고 폴은 그 법칙을 피해가기 위한 노력을 시직한다.

캐러밴을 이끌고 중국과 티베트 내 실크로드 지역을 여행하던 주인공. 그는 러시아 지배권이 미치고 있는 티베트 고원 지대에서 숙소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신비한 백인 여성을 만난다. 그리고 그날 밤, 그 여성이 그를 초대해서, 위험한 부탁을 한다. 바로 며칠 전 사라진, 자신의 오빠를 찾아달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오빠의 실종이 근처 라마교 사원의 전설과 관련된다는 이야기를 덧붙인다.

학문적 성취를 가진, 탁월한 명성의 대학 교수 프레스버리. 그와 함께 일하며, 그의 딸과 약혼한 베넷이라는 청년이 셜록 홈즈를 찾아온다. 비밀 유지를 요구한 베넷은, 홈즈와 왓슨에게, 그 프레스버리 교수가 최근 이상한 행동을 시작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한밤중에 깨어나, 기괴한 표정을 지으며, 집 안팎을 기어다니고, 자신의 딸 방 창문에 매달린 채 목격되거나 하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다. 아직 아무런 범죄가 일어난 것은 아니지만, 베넷은 자신의

북쪽 땅에서 온 신비한 여인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쓰던 소설가. 줄거리가 잘 풀리지 않고, 주인공에 대한 설정에 고민하던 그가 책상에 엎어져 잠든다. 그리고 그의 눈앞에 소설 속 주인공이 나타나고, 그녀를 쫓아온 야수 같은 남자와 추격전을 벌인다.

최근 런던에서 범죄가 줄어들고 있다고 불평하는 셜록 홈즈. 바로 그 순간, 그의 하숙집 문이 열리면서, 한 젊은 변호사가 다급하게 들이닥친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살인 혐의로 추적 받고 있다면, 도와달라고 간절하게 부탁한다. 그 변호사는, 그 전날, 예전에 알던 사업가 한 사람의 방문을 받았다. 갑작스럽게 그 사업가가 자신의 모든 재산을 그 변호사에게 상속하겠다는 유언장을 작성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바로 전날 밤, 그 사업가가 살해되는 사건이

미국 산악 지방의 한적한 시골 마을. 그곳에 갑자기 나타난 흉악한 남자 짐 디킨슨은 불법적인 행동을 저지르면서 살고 있지만, 그의 폭력성 때문에 아무도 그를 제지하지 못 한다. 그리고 그의 아내 역시, 폭력과 학대 속에서도 그를 참아내며 살고 있다. 그러던 중, 그 마을의 사제가 그녀를 구해내려 시도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뉴욕 시에 사는 백만장자 블레스델이 한밤중 이상한 목소리에 의해서 깨어난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 침대를 보니, 자신을 닮은 남자가 자고 있다. 그러나 그는 뭔가에 쫓기듯 옷을 입고, 밤거리로 나가서, 낯선 장소로 간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열쇠를 꺼내, 어떤 집의 2층으로 올라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자고 있던 남자의 목을 조른다.

샌프란시스코의 부유한 금융업자의 집에 흥미로운 편지 하나가 배달된다. 무조건적으로 돈을 내놓으라는 협박 편지가 그 금융업자에게는 그리 낯설지는 않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편지가 배달되고 잠시 후, 비둘기가 그 집에 날아온 것, 그리고 편지 속 협박범은 그 비둘기에 돈을 매달아 보내라고 협박한 것이다. 그 금융업자는 그 협박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만, 며칠 후, 그의 별장 전체가 폭발하는 사건이 일어나면서, 상황은 보다 심각해진다.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전쟁터의 가장자리 지역. 젊은 병사 하나가 말을 타고 숲속을 정찰하고 있다. 적군이 어디에서 나타날지 모른다는 긴장감 속에서 조심스럽게 움직이던 병사가, 작은 시내를 발견하고 목을 축이려고 다가간다. 그러나 그곳에 매복이 있을 수도 있기에 그의 움직임은 조심스럽게만 하다. 그러다 맞은편 덤불 속에서 뭔가가 움직인다.

셜록 홈즈가 혼자서 뭔가 사건을 수사하고 있지만, 왓슨은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다만,그가 뭔가 선장 행세를 하면서 다닌다는 것 정도만 눈치챌 뿐이다. 그러던 중, 홈즈를 존경하면서, 그의 수사 기법을 배우려고 애쓰는 형사, 홉킨스가 홈즈를 방문하고, 왓슨 역시 그 자리에 같이하게 된다. 홉킨스가 가져온 것은, 매우 포악한 사람이자, 고래잡이 배의 전직 선장이었던 남자가 잔혹하게 살해당한 사건이었다.

경찰관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청년. 그는 결혼을 하고 승진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 그런데 고민에 빠져 있는 그의 앞에, 어디에서 나타났는지도 모르고, 낯선 남자 하나가 말을 건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명성을 가지고 있는 강도가 저지를 범죄 계획을 미리 알려준다. 그리고 그 남자는 질문을 던질 겨를도 없이 신비하게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