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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이별 The Long Goodbye》 ‘필립 말로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미국 추리작가협회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이다. 대실 해미트의 『몰타의 매』, 로스 맥도널드의 『움직이는 표적』과 함께 하드보일드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다. 말로는 만취해서 오갈 데 없던 테리 레녹스를 우연히 도와줬다가 친구가 된다. 부잣집 딸인 전처 실비아 레녹스와 재혼한 테리가 어느 날 갑자기 말로를 찾아와 곤경에 빠졌으니, 도와달라고 한다. 테리가 멕시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Arsene Lupin, Gentleman-Burglar》 누구나 읽는 추리소설의 대명사, 아르센 뤼팽 걸작선 1권. 미국으로 향하는 배 안. 아르센 뤼팽이 승선하고 있다는 소문이 돈다. 아니나 다를까 귀부인의 보석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마침 같은 배를 타고 있던 뤼팽 전문 형사 가니마르가 뤼팽을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영국 추리소설의 황금기를 완성한 작가 도로시 L. 세이어즈의 ‘피터 윔지 경 시리즈’ 4권. 도로시 세이어즈의 최고 작품 중 하나인 맹독은 독특한 문체와 인상적인 인물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결과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복잡하지만 탄탄한 구성이 인상적이다. “전형적인 탐정 소설로… 대단히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 뉴욕 타임스 “두말할 필요 없이 이 책이야말로 추리 소설계의 창공에 빛나는 별이며, 피터 윔지 경 시리즈를 통틀어 단연 최고다,

영국 추리소설의 황금기를 완성한 작가 도로시 L. 세이어즈의 ‘피터 윔지 경 시리즈’ 1권. 작가의 초기 작품이지만, 오랫동안 사랑받는 소설로 꼽힌다. 살인 사건을 다룬 이야기이면서, 이런저런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도로시 세이어즈는 기발하고 지적이고 에너지와 위트가 넘치는 탐정 소설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끌었다.” ─ P. D. 제임스 (여성 추리소설 작가) “세이어즈의 소설에 찬사를 보낸다. 그녀는 이야기를 풍부하게 지어내는 기발한 재주

시대를 초월하는 추리소설 작가 조세핀 테이의 모든 장편을 담은 『조세핀 테이 전집』(전 8권) 제3권. "조세핀 테이만큼 뛰어난 등장인물 묘사와 우아한 문체로 독자를 사로잡을 작가가 또 있을까, 이 소설은 그야말로 예술이다."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독자의 허를 찌르는 결론 하나만으로도 이 책을 선택할 이유는 충분하다." ─ 타임스 《눈 먼 사랑 To Love and Be Wise》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파티 모임에 나타난 잘생긴 젊은 청

영국 서식스 교구의 가톨릭 성직자이자 아마추어 탐정인 브라운 신부의 모든 활약상을 담은 ‘체스터턴의 브라운 신부 전집’ 3권. 작은 키, 둥근 얼굴에 안경을 쓴 신부는 너무나 평범해 보이지만, 날카로운 통찰력과 직관적인 추리는 신부를 셜록 홈즈, 에르퀼 푸와로와 더불어 세계 3대 탐정에 들게 했다. 특히, 초자연적인 현상과 인물의 내면 심리 상태를 극대화하여 신비롭게 전개하는 체스터턴의 기법은 브라운 신부 시리즈의 분위기를 다른 어떤 추리소설에

《기암성 The Hollow Needle》 누구나 읽는 추리소설의 대명사, 아르센 뤼팽 걸작선 2권. 신사이면서 강도, 사기꾼, 모험가인 뤼팽의 진면목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변장의 달인인 뤼팽은 자유자재로 귀족의 저택에 침입해 보석이나 미술품, 값비싼 가구를 훔친다. 사건 해결에 나선 소년 탐정 이지도르 보트를레는 과연 논리적인 추리만으로 기암성의 비밀을 풀고 뤼팽을 잡을 수 있을까?

영국 추리소설의 황금기를 완성한 작가 도로시 L. 세이어즈의 ‘피터 윔지 경 시리즈’ 3권.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이며, 『아홉 번의 종소리』(피터 윔지 경 시리즈 5권)를 훌륭한 번역으로 소개한 김영애 번역가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세이어즈는 세르반테스나 셰익스피어, 몰리에르와 같은 성실한 작가가 되기 원했고, 실제로 그런 작가였다. 그녀는 이들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 C. S. 루이스 《부자연스러운 죽음 Unnatural

《높은 창 The High Window》 “브래셔 더블룬은 금화예요. 20달러짜리 금 조각에 비할 수 있죠. 50센트 크기만 한데, 거의 일치할 겁니다. 1787년 뉴욕 주를 기념하여 제조되었는데, 거푸집으로 주조한 물건은 아니었습니다. 1793년까지는 조폐국이 없었고 첫 번째 조폐국은 필라델피아에 생겼죠. 브래셔 더블룬은 압력 성형 프로세스로 제조된 것으로 추정되고 에프라임 브래셔 혹은 브래쉬어라고 불리던 개인 금 세공인의 표식이 새겨져 있어

영국 추리소설의 황금기를 완성한 작가 도로시 L. 세이어즈의 ‘피터 윔지 경 시리즈’ 5권. 독특한 영국 예술의 하나인 전조 명종술을 이야기의 소재로 삼아, 면도날 하나 들어갈 틈도 없는 치밀한 구성으로 추리소설의 백미를 보여준다. 복잡한 전조 명종술로 인해 국내에는 지금까지 제대로 소개되지 못했으며, 이번에 번역을 맡은 김영애 번역가의 열정과 노력으로 영국 교회 종탑을 누비는 생생한 피터 윔지 경을 만날 수 있다. 원작의 제목 ‘The Nin

《호수의 여인 The Lady in the Lake》 부유한 사업가의 아내가 실종된 사건을 의뢰받고, 말로는 조사에 착수한다. 그녀는 멕시코로 넘어가 젊은 바람둥이와 결혼했을지 모른다. 그리고 또 다른 실종사건. 이번에는 가난한 남자의 아내가 사라졌다. 시체가 발견되고 경찰이 출동한다. 과연 살인자는 누구인가? “레이먼드 챈들러는 미국을 이야기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명했으며, 미국은 이제 우리의 눈에 결코 전과 같이 보이지 않는다.” ─ 폴 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