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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해안에 계속해서 신사들의 시체가 떠오른다. 모두 자살의 증거를 가지고 떠오르기에, 경찰은 수사를 시작하지 못 한다. 하지만 형사 한 명이 그 사건들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타살의 징후가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지방 치안 판사인 랜돌프의 딸, 베티 랜돌프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애브너 삼촌과 주인공은 그녀를 방문해서 축하 인사를 하려 하지만, 갑자기 그녀가 눈물을 흘리는 바람에 당황한다. 그녀의 침실 안에 소중하게 보관되었던 보석이 사라진 것이다. 그리고 아버지, 치안 판사는 하인들을 심문하기 시작한다. 그런 상황이 베티를 눈물 흘리게 만든 것이다.

완벽한 보안 체계, 그리고 유사시에는 손님도 방 안에 가둘 수 있는 보석상. 그곳에 비싼 보석을 사겠다며 수표를 들고온 손님이 있다. 부유한 요트 클럽 회장의 추천장을 받은 손님을 가게 주인이 직접 맞이한다. 그리고 보석을 선보이는 사이, 보석이 사라진다.

아주 급한 전보를 보내고, 얼마 후 셜록 홈즈를 방문한 거구의 럭비 선수. 그는 내일 중요한 경기가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가 사라졌다면서, 홈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보통 스포츠에는 관심이 없지만, 그 선수가 사라진 정황이 흥미로웠던 홈즈가 수사 의뢰를 승낙한다.

센트럴 파트에서 한가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핸비. 그러던 중, 예전 범죄 수사의 용의자였던 메리 라니건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메리는 자신의 깨끗하게 살기 위해서 유모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핸비의 의심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녀에게는 상당히 재산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었다.

쾌활함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연설을 하고 다니는 자선사업가가 살해 당한다. 그의 살해 현장에서는 밧줄과 피 묻은 칼, 탄창이 빈 권총이 발견된다. 그러나 그의 사인은 머리에 가해진 강력한 타격이었다. 정부 각료의 특별한 요청으로 브라운 신부가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경마 대회에 출전하는 말을 키우는 부잣집의 딸, 안젤리카. 그녀는 어린 시절을 함께했던 레이디 워싱턴이라는 말을 잊지 못한다. 오빠가 그 말을 팔아버리는 바람에 그 말과 이별해야 했지만, 안젤리카는 언젠가는 그 말을 찾을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 그녀 자신이 승마 선수가 되어 승마 쇼에 참석하게 된 안젤리카는 그 쇼에서 레이디 워싱턴을 찾으리라 결심한다.

* 가게의 한 구석에 앉아서 움직이지 않는 늙은 남자. 그가 복잡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안락의자형 탐정' 스타일의 구석의 남자 시리즈의 단편 추리소설이다. 경마 대회로 유명한 요크 지방. 그곳에서 마권업자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런데 그 정황이 아주 기이하다. 살해 당한 현장을 발견한 것은, 그 마권업자와 원한 관계가 있었던 귀족, 아서 경이고, 살해 도구가 아서 경의 사냥용 칼인 것이다.

시각을 모두 잃었지만 뛰어난 기억력과 청각 등을 이용한 면밀한 관찰로 사건을 해결하는 카라도스. 조카와 집안 재산을 가지고 논쟁을 벌이던 늙은 남자가 조카를 총으로 쏜 후 자신 역시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러나 그의 딸은 아버지의 무고함을 밝혀 달라며 카라도스를 찾아온다. 그리고 그녀는 카라도서에게 몇 가지 결정적인 단서들을 제공한다.

개를 너무 싫어한 나머지 혐오하기까지 한 엔더비 씨. 하지만 그는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개와 며칠을 같이 지내게 되고, 그로 인해서 그의 개 공포증 및 혐오증이 완전히 사라진다. 이후, 그에게 개들을 친근감을 느끼게 된다.

농장에서 큰 나무의 그루터기를 제거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진주색의 코끼리와 그 주인. 주인과 코끼리 모두 일하는 것을 싫어하고, 돈이 좀 모이면 술을 사서 사시고, 길에서 자는 것을 좋아한다. 상당히 오랜 기간 농장에서 충실히 일하던 코끼리 주인이 농장주에게 열흘의 휴가를 요구한다. 농장주는, 코끼리는 남아서 일을 하는 것을 조건으로 휴가를 허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