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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한 꿈을 이루는 데는 저 혼자만의 힘으로는 절대 안 됩니다. 저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군민, 그리고 출향 인사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힘을 합쳐야 하며 어르신들의 지혜와 젊은이들의 패기가 어우러져야 합니다. 저는 그 어떤 희생을 무릅쓰고라도 지금까지 황소처럼 뚜벅뚜벅 걸으며 살아온 것처럼 묵묵히 그러나 정열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저를 성장시켜준 군위, 그리고 제 인생관과 삶의 철학을 깨우쳐 주신 선친에 보답하기 위해 저는 먼저 저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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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속에 내재된 심상(image)의 상징성 - 서원방 에세이 [매듭 풀기] 매듭은 맺기보다 풀기가 더 어려웠다 이 책 [매듭 풀기]는 40여 년 교직에 몸담아 봉직하다 정년퇴임을 한 서원방 선생의 에세이집입니다. 단직하면서도 언어 구사가 짜임새 있게 형성되어 있어 작품을 잘 응축시키고, 객관성을 유지하면서 마음속에 잠재된 ‘삶의 풍경’을 스케치하고 있습니다. ‘잔잔하면서도 한복의 매듭단추처럼, 연못에 핀 수련처럼 자세가 흐트러짐 없어 붓끝의

<추천평> 이 책은 엄밀하게 말하면, 그의 완전한 고백이라기보다는 약간은 불완전한 고백이다. 자신이 대학에서 또는 대학원에서 어떤 생각과 활동을 하였으며, 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미국에 정착하게 되었는가에 관하여 충분히 말하지 않았다. 그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에서 공부하면서 한국의 역사와 사회에 관하여 많은 고민을 안고 살았다. ROTC 장교로 군 복무를 할 때 신영복 선생이 찾아온 적도 있고, 대학원에서는 한국의 유명한 농업경제학자였던 김준

<추천평> 그가 연출한 드라마에 빠져들 듯 모처럼 잘 읽히는 글을 만난 즐거움으로 [사라지는 것은 시간이 아니다, 우리다]를 단숨에 읽었다. 수식이 없는 간결 담박한 그의 문체는 그 어떤 엄살이나 능청이 없는 진솔함으로 빛이 난다. TV 드라마의 명장 장기오 대PD가 이제는 문필가의 저력으로 풀어놓은 ‘방송에서 못 다한 이야기’는 그 시대를 산 우리 모두의 자화상이며 노년기의 원초적 외로움과 문청 시절의 그 시심이 아직도 건재함을 구김 없이 토

사랑하였으므로 행복하였네라-박창호 자전에세이 이 책 [술래의 순례]는 40여 년 교직에 몸담아 봉직하다 정년퇴임을 한 박창호 선생의 자전에세이입니다. 생의 고단한 삶을 밝히, 장렬히 헤쳐 오며 함께했던 모든 것들에 대한 의미 부여는 물론 하루하루를 감사와 고마움의 날들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 자신은 물론 전체적으로 묻어나는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사랑이 절절하면서도 잔잔하게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추천평> 김익회는 풍부한 감성과 사유가 깊은 작가다. 그는 변화의 시대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창출을 끊임없이 시도한다. 저자는 틈틈이 자고 싶었던 낯선 섬들을 찾아 나섰다. 『섬에서 쓴 일기』는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담은 기행수필집이면서 섬 안내서다. 많은 분들이 이 책과 동행하는 섬 여행을 상상해 본다. - 윤재천(한국수필학회 회장) 꾸미지 않아서 더 화려한 섬 이 책 『섬에서 쓴 일기』는 풍부한 감성과 사유가 깊은

2011년 보건복지부 선정 제1회 ‘이달의 나눔인상’ 수상작가,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대한민국 대표작가, 20년 만에 선보이는 고정욱의 첫 에세이집 「꼬마 성자」! 「꼬마 성자」는 ‘나눔’이 화두가 되고 있는 이때, 그 누구보다 앞장서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고정욱 작가의 첫 에세이집이다. 널리 알려진 대로 자신이 나눔의 대상일 수도 있는 1급 지체장애인 그는 그동안 이미 23권의 저작물의 인세를 기부(2011년 3월 현재)하여

이 책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명대사, 명문구, 명언 모음집으로 감동있게 보았던 영화, 드라마, 문학작품(시, 소설, 수필), 세계적 사상가, 철학자, 그 외 문화예술인 등의 명문구들을 모아 엮은 것입니다. 한 번쯤 생각나게 하고, 한 번쯤 들려주고 싶고, 한 번쯤 다시 읽고 싶게 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독자 분들께 지난날을 추억하는 소중한 시간과, 살아가는 동안 두고두고 마음 속에 새겨둘만 하고, 가까운

[머리말 중에서] 첫 작품집입니다. 부끄럽고 아픈 이야기로 채 익지 않은 풋내나는 과일에 불과합니다. 삶의 과정에서 아픔과 절망과 기쁨의 파편들을 여기저기 굴러다니게 할 수가 없어서 한 권으로 묶으며 세상 밖으로 조심스럽게 나와 봅니다. 세상을 향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 많은 이야기를 아무나 붙잡고 넋두리를 할 수가 없으니 글로나마 표현하며 버리는 연습을 끝없이 하는 중입니다. 그리하여 항변보다는 세상을 여유롭게 관망하며 초연해지고

이 책은 김미자 수필가의 에세이집으로 자연, 세태, 인생, 자기성찰, 사모·사부곡, 기행 등을 주제로 항상 새롭고 조화 있으며, 인생의 꿈과 자아성찰을 통한 자아의 발견, 부모를 통해 삶의 지혜를, 기행을 통한 새날을 찾는 인생여정을 그리고 있다. 새것, 나, 물질, 허상만을 좇는 오늘날 이 책은 많은 독자들의 인생여로에 좋은 길동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