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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와 동떨어진 섬엔 낯선 풍경이 펼쳐질 것만 같다. 망망대해 속 완전히 고립된 공간이 섬이다. 섬은 저마다 사정이 있다. 특히 사람과 공존한 공간은 무수한 이야기를 낳는다. 통영의 산재한 섬들은 그야말로 색다른 특색과 풍속이 있다. 바다가 하얗게 부서지는 아우성 넘어 펄럭이는 깃발의 고깃배들이 정박해 있다. 보들레르의 <여행에의 초대>에서 ‘여행은 자기를 닮은 곳을 찾아가는 여정이다’라고 했다. 섬은 닮고 싶은 곳이다. 그래서 섬 여행은 늘

이 책 『이상규 시전집』은 1989년 등단이래 꾸준한 작품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시단에 굵직한 흔적을 남기고 있는 원로 시인 이상규의 시 전작을 모은 것이다. 그는 첫 번째 시집 『사랑의 비문』이 출간 4개월 만에 3만 부 넘게 팔리면서 일약 베스트셀러 시인으로 자리매김한 이후 두 번째 시집 『만나고 헤어지고 웃다가 울다가 그리고 다시 만나고』가 세간의 관심을 모으며 MBC TV <아침의 창>, KBS라디오 <고현정의 인기가요> 등에 출연하기도

이 책 『이상규 수필전집』은 1989년 등단 이래 꾸준한 작품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문단에 굵직한 흔적을 남기고 있는 원로 문인 이상규의 수필 전작을 모은 것이다. 그는 첫번째 수필집 『개개비둥지 속의 새끼 뻐꾸기』 이후 『연변 조선족 그리고 대한민국』, 『더불어 사는 작은 행복』 등의 수필 작품을 통해 진정한 삶의 행복에 관한 화두를 찬찬히 풀어나가고 있다. 그는 특별히 중국 동포들과 탈북자들의 인권에 관하여 많은 실천을 보여주고 있다. 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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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아버지이자 아들인 이 땅의 모든 존재들에게 보내는 뜨겁고 절절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 이 이야기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아들의 단순한 사부곡이 아니다. 한 위대한 존재를 가슴으로 온전히 받아들이고 다시 세상에 내보내려는 자의, 가족애를 넘어선 치열한 성찰과 투쟁의 기록이다. 이 책 [그러니까 아들아, 웃자]는 부성이 사라진 시대에 소금의 역할을 할 것이다. 필자가 아버지를 회상하며 그리는 형식으로 쓰여 졌지만 위대한 부성과 함께 조금은 특

이상규 시인의 따뜻하고 소박한 일상 이야기 이 책 『더불어 사는 작은 행복』은 이상규 시인의 삶, 그 안의 작은 행복에 관한 수필집이다. 떠돌이 고양이와 옥상 정원의 잡초 한포기, 풀벌레를 바라보는 저자의 눈은 크고 무거운 가치만이 존중받는 세태를 넘어선다. 작은 것을 아끼고 사랑하는 시인의 따뜻한 시선을 통해 이 시대의 진정한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저자는 ‘살아가며 많은 것을 남기기보다 아름다움을 남겨야 한다.’

저자 안기준은 평범한 농사꾼이다. 가난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오직 살아가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이고 목표였다. 아버지로부터 버림 받고 성치 않은 어머니를 모셔야 하는 어린 안기준이 격어야 했을 세상의 찬바람은 끝없이모질기만 했다. 이제 제대로 일가도 이루고 부자라는 이야기도 듣지만 아직 농사꾼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은 없다. 사방 공사장 인부 , 기차 화부의 경험과 제법 살만할 때 찾아 온 도박의 유혹 등은 한 인간의 소박한 풍경이다. 사선을 넘나

'겨울나무 사이'는 인생의 한 모습을 삶의 무한한 철학적인 관점의 세계를 찾아 '죄의 무게'를 인간에게 잠재할 수 있음에 대한 삶의 두려운 상황을 보여준다. 시인의 시적 감성은 예리한 판단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생명력과 원형의 근간을 인간의 삶의 요소에서 인생의 새로움을 추구하고 찾아 나서는 고민에 침잠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 아들 만세'는 저자와 저자의 어머니가 주고 받은 편지와 저자의 일기, 그리고 소대원들이 저자의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를 수록하고 있다. 저자와 저자의 어머니가 주고 받은 편지는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을 품고 있으며, 저자의 일기와 소대원들의 편지는 꾸준히 변화하는 군대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관심사병 제도 등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와중에 우리는 관심사병이었던 한 젊은이의 병영생활을 통해 보다 바람직한

이 책은 일단 재미있다. 그렇다고 한 연예인의 성공담이나 고해성사, 자수성가 이야기가 아니다. 자기계발서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감, 긍정, 신념 등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싶어하고 필요한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한다. 청년 고혜성은 아파트 공사판에서 벽돌을 지고 20층 옥상까지 올라가는 도전도 마다하지 않았고, 오토바이 야식 배달도 항상 어느누구보다 빨랐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런 작은 성공이 하나하나 모여 개그맨이 되는 토대가 되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