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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 오래 산 사람이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글로 풀어낸 책이다. 해외에 살더라도 삶의 내용은 다를 수밖에 없다. 부딪히며 경험한 호주의 사회, 문화, 정치 등 전반적인 사회 모습을 작가의 시선으로 조명했다. 동양과 다른 서구 사회의 모습이 재미있는 경험을 통해 잘 드러난다. 해외에 새로 적응하는 사람들이 겪게 되는 일이 현실감 있게 그려졌다.

이번 여름방학에 내가 쓴 글들과 출간한 수필집, 나의 보물들을 타임캡슐로 묻기 위하여 10년 가까이 내가 쓴 1,094편을 디스켓에 담는 작업을 하였다. 디스켓에 담는 작업을 하면서 수필가로 등단하기 전의 글과 등단 초기에 쓴 글들 중에서 내 마음에 와 닿는 글들을 모아 출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이번 추석에는 염해일의 열일곱 번째 수필집 ‘수필이란 타이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을 출간한다. 나의 글은 나의 생활을 일기 식으로 쓴 수

이 책은 자유로운 영혼을 꿈꾸던 사람이 호주 시드니에 살면서 쓴 글이다. 좀 더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싶었던 안타까운 심정이 책에 배어있다. 주류사회에 뛰어들어 역동적인 삶을 살고 싶었지만 보이지 않는 벽은 높았다. 그 벽을 넘기 위해 MBA 공부를 한다. MBA 공부가 모든 것을 보장해 주지는 않았다. 좋아하는 것을 하며 살아야겠다며 다시 와인학 석사를 공부한다. 와인에 대한 열정은 식을 줄 몰랐다. 다시 와인학 박사를 마친다. 이 책은 호주

그동안 오마이뉴스 등 여러 매체에 발표했던 글들을 묶어 『3인의 선비 청담동을 유람하다』라는 책을 펴냈다. 이 책은 기본적으로 우주는 원자가 아니라 스토리로 이루어졌다고 하는 뮤리엘 러카이저의 말에 동의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수도 서울의 상징일 뿐 아니라 2천5백만 수도권 시민들의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북한산은 삼국시대 이래로 정치 군사적 요충지로서 한반도 역사의 중심 무대로 자리매김해왔다. 백운대 · 인수봉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함께 청

하루에 하나씩 매일 아침 주제가 도착한다. 그러면 온종일 그 주제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그렇게 100일간의 이야기가 차곡차곡 모여서 만들어진 책이다. 조그마한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데 하는 일이 어려워지면서 마음도 힘들어지고 자신감도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이 상황을 극복하고 싶고 좀 더 나은 나를 찾기 위해 100일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다. 과거의 일을 회상하며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떠오

누구에게나 할머니, 할아버지와의 따뜻한 추억은 있을 것입니다. 또는 사랑하는 똥강아지, 손주와의 따뜻한 추억이 있을 테지요. 저와 저의 할머니와의 추억을 이야기해드리고 싶어 이 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바쁜 생활 속 따뜻한 추억을 잠시 잊고 지낸 이들에게 선물이 되길 바라며, 책 속의 이야기가 끝날 때쯤 전화기를 들어 사랑하는 이에게 안부 인사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프롤로그 이 책의 목적은 오직 하나이다. 내가 죽은 후 남겨진 사람들에 게 나라는 사람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살아왔음을 알리기 위해 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웃고 떠들던 대화 속에서 차마 말하지 못한 내 생각의 비밀들 을 이 책에서 완전히 드러내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누구는 깊은 공감을 할 수도 있고 누구는 내가 이런 사람인지 처음 발 견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무엇이 되었든 이 책을 통해 내 부재에 대한 슬픔을 조금이라도 위로 받기를

한 인간으로, 언론인으로 숨가쁘게 살아온 지난 세월이 꿈같고, 허무하고 그러나 행복하고 자유로웠던 내 의식 세계를 그때 그때 돌아보고 기록했던 글들이다. 산다는 것이 허무하고 외로울 때 글을 쓴다는 것은 구원이고 사랑임을 표출한 내 내면세계를 고백했다. 솔직하게 나를 돌아보고 삶을 반성하고 스스로 미래를 그려보면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항상 생각한 흔적이다.

안산과 대부도의 숲, 바다, 바람 등 대자연의 고귀함을 절규해 본 것이다. 첫 출산 문집이어서 첫 아기를 갖는 공포와 설렘이다. 무엇인가 ‘존재와 비존재’에 대한 화엄(華嚴)문제를 줄기차게 싸워왔지만 역시 미약하다는 재확인뿐이다. 더구나 이런 책으로 엮기에는 아직도 멀었다는 자괴감이다. 몇 번이나 원고를 서랍 속으로 밀어넣었다. 그래도 가슴 깊이저린 멍울들이기에 일단 독자들의 비평을 받아보기로 했다. 특히, 안산과 대부도는 내 젊은 나이 4십대

안산과 대부도의 숲, 바다, 바람 등 대자연의 고귀함을 절규해 본 것이다. 첫 출산 문집이어서 첫 아기를 갖는 공포와 설렘이다. 무엇인가 ‘존재와 비존재’에 대한 화엄(華嚴)문제를 줄기차게 싸워왔지만 역시 미약하다는 재확인뿐이다. 더구나 이런 책으로 엮기에는 아직도 멀었다는 자괴감이다. 몇 번이나 원고를 서랍 속으로 밀어넣었다. 그래도 가슴 깊이저린 멍울들이기에 일단 독자들의 비평을 받아보기로 했다. 특히, 안산과 대부도는 내 젊은 나이 4십대

안산과 대부도의 숲, 바다, 바람 등 대자연의 고귀함을 절규해 본 것이다. 첫 출산 문집이어서 첫 아기를 갖는 공포와 설렘이다. 무엇인가 ‘존재와 비존재’에 대한 화엄(華嚴)문제를 줄기차게 싸워왔지만 역시 미약하다는 재확인뿐이다. 더구나 이런 책으로 엮기에는 아직도 멀었다는 자괴감이다. 몇 번이나 원고를 서랍 속으로 밀어넣었다. 그래도 가슴 깊이저린 멍울들이기에 일단 독자들의 비평을 받아보기로 했다. 특히, 안산과 대부도는 내 젊은 나이 4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