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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SciFan 시리즈 중 문명사와 현대 문명에 대한 비판적 통찰을 테마로 한 SF 소설만을 모은 작품집이다. 미국의 작은 마을을 대상으로 한 사회학적 실험을 진행해서 전 세계적 파장을 일으키는 사회학자와 모든 몸의 신체 기관이 교체된 상황에서 인간의 인격과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변호사, 퀴즈쇼를 통해서 사회적 서열을 정하게 된 지구를 방문한 외계인 등을 만날 수 있다. [눈덩이 효과] 유명한 대학의 총장에 새로운 사람이 부임하고, 그

“오늘, 우리는 태음에 닿습니다.” 「레디메이드 보살」의 박성환 작가가 선보이는 신작 인공지능 SF 단편 우주 제국의 성리학적 질서를 위협하는 블랙홀의 진실 2004년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에서 「레디메이드 보살」로 단편 부문을 수상한 박성환 작가의 신작 SF 단편 「리 없는 우주」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성리학자가 블랙홀을 관측하러 가는 여정을 그린 SF 단편으로 동양의 철학자들이 과학자처럼 우주를 탐사하며 인공지능의 인간성을 논하는 세

1. 인덱스 판타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에픽로그 출판사의 송한별이라고 합니다. 지금 보고 계시는 이 책을 기획한 사람이죠. 갑작스럽습니다만, 판타지 소설 좋아하시나요? 그중에서도 단편 판타지 소설은요? 저는 좋아합니다. 직접 쓰기도 하고 기획도 할 정도로요. 장르 소설 전문 편집자로서 단 하나의 장르만을 고르라고 하면 판타지를 고를 겁니다. 기왕에 판타지 소설을 만들 거라면 판타지 장르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획물을 만들고 싶습

모든 것이 믿는 대로 이루어지는 사후세계 루나시움. 죽음 후의 내 운명을 바꾸는 것이 생전의 신념이라면 나는 어떤 사후세계를 맞이할까? 삶을 포기하고 싶은 사회초년생부터 불의의 사고로 딸을 잃은 아버지, 사는 동안 만난 여러 가지 아픔들로 죽음의 문턱을 오가는 사람들과 사회운동을 하다 억울하게 죽음을 맞이한 사연까지 만나게 된다. 이 책은 사회 곳곳을 모습을 비추는 동시에 언젠가 모두가 맞이할 죽음에 대해 다룬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이들

소개 "화성 오디세이: 제2지구의 탄생"은 인류의 가장 대담한 모험을 그려낸 대서사시입니다. 이 책은 화성 이주의 첫 발걸음부터 새로운 문명의 탄생까지, 우리의 붉은 이웃 행성에서 펼쳐진 인류의 놀라운 여정을 생생하게 담아냅니다. 독자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화성 개척자들의 용기와 투지, 예상치 못한 위기와 극적인 돌파구,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서 진화해가는 인간의 모습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테라포밍 프로젝트의 흥분과 고난, 화성 토착 생명체

멸망한 세계를 방황하는 남자와 한 아이가 절망마저 어두운 세계에 희망을 품고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가로지르며 시들어 버린 세계에 마지막 희망을 운반하는 고요하고 깊은 결말 과연 그들은 세계와 자신의 운명 중 무엇을 선택한 것인가.

비단 종교적인 함의를 끌어들이지 않고서도 죽음이라는 소재는 조심스럽게 다루어야 하는 분야이다. 죽음이 지니는 이미지가 어두워서 인지는 몰라도 나는 그리고 우리는 죽음이라는 추상에 파묻혀 인생을 살아가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 누구나 피해갈 수 없지만 누구나 진지하고 집요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거부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다. 요 근래에 우리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많은 정신적 유산이 그 신비함을 고수하지 못하고 여지없이 발가벗겨지고 있는 현실을 살고

생명과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생물학적 조건들까지도 훌쩍 경계를 넘게 된 근미래의 사회. 150세에 달하는 수명연장과 함께 제 2, 제 3의 새로운 몸으로 사는 '리부트‘가 가능한 21세기 후반. 그곳에서도 여전히 경계 너머를 욕망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의 말 사회문화적 여러 조건들이 얽히고 설켜 있고 과학기술은 어지러울 정도로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늘 적응과 낙오의 어떤 경계에 서있다는 감각을 떨치기 어렵다. 때로는 조건 지워진

<<DC Comics 배트맨, 슈퍼맨 스토리 집필가. 머레이 레인스터의 스페이스 오페라>> 우주라는 끝없는 어둠 속에는 우리가 감히 상상하지 못할 세계가 숨어 있습니다. Murray Leinster의 『Planet of Dread』는 그 미지의 경계로 우리를 데려가는 강렬한 모험담입니다. 1962년, 펄프 SF의 전성기에 태어난 이 소설은 거대한 곤충 괴물이 지배하는 황량한 행성을 배경으로, 생존을 건 인간의 처절한 싸움을 그려냅니다. 이 번역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로맨스, SF, 판타지, 호러…… 한 권으로 각양각색 장르를 맛보는 놀랍고도 즐거운 경험 매달 공모해서 매달 나온다! 한국 장르소설 작가들의 가장 따끈따끈한 작품을 만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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