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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쓴 작은 괴물들이 모여 사는 집 숨고 싶은 아이는 작은 괴물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칠레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콜리브리상 수상 한 아이가 있습니다. 책에 이름이 나오지 않는 이 아이는 ‘숨고 싶은 아이’입니다. 이 아이는 왜 숨고 싶을까요. 무엇으로부터 자신을 숨기고 싶은 걸까요. 어느 날 숨고 싶은 아이는 커다란 집에 도착합니다. 그곳에는 자신과 비슷한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숨고 싶은 아이는 그 아이들이 작은 괴물처럼 느껴졌어요

칠레에서 자라는 꽃 아냐뉴까의 이야기가 강렬한 색채와 그림으로 다시 태어나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즐거운 책읽기를 돕는 [꿈꾸는보라매] 시리즈 열다섯 번째 책입니다. 칠레에서 출간된 그림책으로, 칠레에서 자라는 꽃 아냐뉴까의 전설을 담고 있습니다. 칠레의 고유종인 아냐뉴까는 주로 칠레 북쪽의 사막에서 자라 꽃을 피웁니다. 붉은빛이 매혹적인 아냐뉴까는 그 속에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요? 이 이야기는 아주 오래전, 칠레라는 나라가 생기기도 전에 있

박지원은 어릴 적부터 집 안의 책을 읽으며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키워 나갔어요. 혼인 후에는 학식이 높았던 장인어른에게 학문을 배우며 서서히 실학에 눈을 뜨게 되었어요. 박지원은 열일곱 살에 처음으로 한문 소설 〈광문자전〉을 썼고, 〈마장전〉, 〈예덕 선생전〉, 〈민옹전〉 등의 작품을 이어 나가며 사회 부조리와 양반의 위선을 꼬집었어요. 그리고 과거를 통해 관직에 나아가는 대신 잘못된 조선 사회를 개혁하고자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그의 뜻

이태석은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의료, 교육 봉사 활동을 한 대한민국 사제예요. 톤즈에서 “쫄리 신부님”, “수단의 슈바이처”라는 별명으로 불렸어요. 톤즈는 내전으로 가난과 절망에 빠진 곳이었어요. 신이 버린 땅이라고도 했지요. 그곳에서 이태석은 의사, 교사, 사제뿐만 아니라 건축가와 음악가로서 다재다능한 재능을 쏟아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어요. 이 책은 대한민국의 사제 이태석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생생한 사진, 개성 있는 삽화와 함께 이태

이종욱은 세계 보건 기구 6대 사무총장을 지낸 대한민국의 의사예요. 그는 모두가 피하는 한센병 환자들을 돌보는 데 누구보다 열심이었던 의사였어요. 또한 세계 보건 기구에서 일을 하는 동안에는 ‘백신의 황제’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백신 보급에 열을 올렸어요. 그는 일단 결심하면 행동으로 옮기는 강한 추진력과 지도력을 갖춘 사람이었는데, 특히 소아마비와 결핵 퇴치를 강력하게 추진했어요. 이 책은 세계 보건 기구의 사무총장을 지낸 의사 이종욱의 이야

무하마드 알리는 미국의 권투 선수이자 흑인 인권 운동가예요. 무하마드 알리는 권투 헤비급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세 차례나 획득한 뛰어난 권투 선수예요. 동시에 그는 선수 생명을 잃을 위험에 굴하지 않고 인종 차별과 전쟁에 맞서기도 한 흑인 인권 운동가예요. 젊은 나이에 파킨슨병에 걸려 마음껏 사회 활동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는 여전히 세계가 기억하는 챔피언이자 존경받는 흑인 인권 운동가예요. 이 책은 권투 선수이자 흑인 인권 운동가인 무하마드

체 게바라는 아르헨티나의 혁명가예요. 아르헨티나 출신이지만 쿠바 혁명을 이끈 것으로 유명하지요. 쿠바 혁명은 고작 80여 명으로 시작되었어요. 체 게바라는 열악하고 불리한 환경 속에서 시작된 쿠바 혁명에 가담하여 마침내 성공시켰어요. 그는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혁명에 앞장섰어요. 쿠바 혁명을 성공시킨 뒤에 권력에 몸담지 않고 다른 나라의 혁명을 돕기 위해 다시 떠났어요. 이 책은 쿠바 혁명을 성공시킨 혁명가 체 게바라의

이중섭은 대한민국의 서양화가예요. 강렬한 선과 색채를 이용해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며 우리나라에 서구 근대화의 화풍을 도입하는 데 공헌했어요. 이중섭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도, 그림을 그릴 재료조차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도 그림을 포기하지 않았어요. 끊임없이 작품을 그리며 헤어질 가족을 다시 만나길 바라고 또 바랐지요. 이 책은 우리나라 서양화가인 이중섭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생생한 사진, 개성 있는 삽화와 함께 이중섭 이

석주명은 대한민국의 곤충학자예요. 한국 나비를 조사하고 어울리는 이름을 지어 정리했어요. 석주명은 한번 무언가를 연구하기로 마음먹으면 누구보다 체계적이고 끈질기게 애정을 가지고 연구했어요. 깊은 애정을 가지고 나비를 연구하다 보니 세계를 놀라게 한 나비 학자가 되었지요. 제주도에 머물 때는 나비뿐만 아니라 제주도 방언까지 연구해 타고난 학자임을 증명했어요. 이 책은 우리나라 나비를 사랑하고 연구한 석주명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생생한 사진,

어려서부터 말이 똑 부러졌던 나혜석은 부잣집 딸로 태어나 경제적으로 어려움 없이 자랐어요. 특히 미술적 재능이 뛰어났던 나혜석은 졸업 후 일본 유학을 떠나며 미술을 공부하는 조선 최초의 여자 유학생이 되었어요. 하지만 아버지와 어머니가 차례로 돌아가시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고, 곁에서 큰 힘이 되어주던 김우영과 결혼하여 제2의 인생을 살아가게 되어요. 나혜석은 세 아이를 낳으며 아내, 어머니, 화가로 열심히 살았어요. 화가로서의 고민에 대한 답을

마오쩌둥은 1893년 중국 후난성의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어요. 어린 시절부터 시골 마을에서 구할 수 있는 책은 모두 구해 닥치는 대로 읽었어요. 마오쩌둥은 사범 학교에 다니며 공산주의에 눈을 뜨게 되었어요. 중국을 구할 길은 공산주의라고 생각한 마오쩌둥은 공산당의 지도자가 되어 사람들을 이끌었지요. 마오쩌둥이 이끄는 군은 게릴라 전술로 장제스의 국민당에 맞서 싸웠어요. 1945년 일본의 항복으로 이제 중국 본토를 두고 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