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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이 풀을 뜯고 코끼리가 어슬렁어슬렁. 으르렁! 사자 소리가 메아리치는 이곳은 아프리카의 케냐. 케냐에는 도시에 사는 사람도 많지만, 초원에서 전통을 지키며 사는 사람도 많아요. 부족끼리 모여서 옛날 모습을 지키면서요. 축제의 날, 우리의 친구 레나나가 다친형을 대신해 춤을 추게 되었어요. 레나나는 아두무를 잘 출 수 있을까요? 마사이족의 전통 예술과 삶을 어린이들에게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게 소개합니다. 특히 아프리카 대륙의 문화적 배경을

“아장 아장 작은 아가 우리 엄마 마중 가자 싫어 싫어 나는 싫어 가방 없어 못 가겠네 가방 가방 무슨 가방 나풀나풀 나비 가방 대왕 대왕 무슨 대왕 랄라 랄라 자라 대왕” 책은 고유언어와 문화적 상징을 사랑스럽게 풀어낸 동요 형식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이 아장아장 걸어가며 여러 가지 상징적인 존재들을 만나는 과정을 통해, 언어의 아름다움과 그 안에 숨겨진 문화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오늘은 중국의 추석, 중추절이에요. 양양은 엄마랑 버스를 타고 베이징을 한 바퀴 돌기로 했어요. 엄마는 다른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을 안내해요. “양양! 사람들 만나면 인사 잘해야 해.” “씨, 마마!(네,엄마!)” 다른 나라 친구들을 만난다니, 양양은 떨려요. 책을 통해 아이들은 중국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존중을 배우고, 다문화 사회에서 어떻게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찬수는 할머니가 누나만 장에 데리고 가자, 골이 나서 입이 쑥 나왔어요. “찬수야, 장에 놀러 가자.” 옆집에 사는 석대 형과 버스에 올라 탔어요. 버스에서 내려 숨을 고르고 있는데 같이 온 석대 형이 보이지 않네요. 찬수의 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이 뚝뚝 떨어졌어요. 하지만 찬수는 용기를 내어 혼자 할머니를 찾아나서는데... <시끌벅적 장터 구경>은 어린이들이 재래시장의 시끌벅적한 분위기와 그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느낄 수

황 영감은 소문난 구두쇠에 허풍쟁이였어요. 돈에는 벌벌 떨고 허풍만 뻥뻥 쳤죠. 그러던 어느 날, 임금님이 백성을 위해 잔치를 연다는 소문을 듣고 한양 구경이 평생소원인 황 영감은 곧바로 한양으로 떠났어요.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부채 장수에게 둥글부채를 사게 되는데……. 자연환경과 생활 도구인 부채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 사람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는 모습을 그려냅니다. 부채라는 소소한 물건이 어떻게 여름의 더위를 이겨내는

올라! 내 이름은 소피아야. 오렌지가 유명한 스페인 발렌시아에 살아. 우리 집엔 넓은 오렌지밭이 있어. 날마다 오렌지를 한가득 싣고 시장에 가. 시장은 늘 북적북적. 싱싱하고 맛있는 게 가득해.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들로 왁자지껄. 재래시장의 소박하지만 특별한 매력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는 이야기입니다. 가족과 이웃 간의 사랑과 연대가 재래시장에서 어떻게 꽃피우는지를 보여줍니다. 소피아의 생일을 통해 결국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아빠가 회사를 베트남으로 옮겼어요. 엄마와 나도 아빠를 따라 베트남으로 이사 왔어요. 베트남의 태양은 서울보다 뜨거운 거 같아요.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아오자이를 입은 친구들, 갑자기 쏟아지는 빗방울, 야자나무 잎으로 만든 시원한 농라. 베트남의 여름 날씨는 정말 환상적이에요! 책을 통해 아이들은 베트남의 기후 변화와 자연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그 속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가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진솔아, 저기가 우리 진솔이 병을 낫게 해 줄 곳이야.“ 엄마가 가리킨 곳은 솔향기가 가득하고,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있었어요. ”와, 정말요? 빨리 여기서 살고 싶어요.“ 진솔이는 깊은 병을 앓고 있었지요. 진솔이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쉴 수 있는 집은 어떤 모습일까요? <진솔이네 초가집>은 전통 가옥과 자연을 배경으로 하는 따뜻한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자연과의 공존과 전통 가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진솔이와 엄마가 함께 짓는 초

”눈은 목화솜이야. 그걸로 천을 짤 수 있지.“ ”모르는 소리, 우리 아빠가 눈은 소금이랬어.“ 무더운 아마존 밀림에 사는 아이들은 눈이 뭔지 몰랐어요. 아이들은 제각각 떠들다 잠이 들고, 뗏목은 아마존을 지나 대서양을 건너 북극에 가버렸어요. 책은 아마존 밀림에 사는 아이들이 눈과 이글루를 처음 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아마존에서 자란 아이들이 처음 보는 눈과 이글루를 탐험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기후와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의 생활

색동 소매 붉은 고름 어여쁜 색동저고리, 나풀나풀 날아갈 듯 곱디고운 다홍치마. 자주 소매 청색 고름 오롯한 동다리 저고리, 반짝반짝 분홍 비단 곱게 지은 풍차바지. 자연의 재료로 염색하고 아름다운 무늬를 수놓은 우리나라 전통의상의 개념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은 한국의 아름다운 의상뿐만 아니라 전통과 예절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전통의상에 관심을 가진 어린이들에게 훌륭한 교훈을 주고, 각 의상이 지닌 의미와 상징들을

이모가 영국 사람과 결혼을 한대요. 이모와 금발 머리 이모부의 결혼식에 초대받았어요. 나는 한복 치마를 나풀거리며 영국 땅을 밟았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별한 날에 한복을 입는 것처럼 영국 사람들도 전통 의상이 있어요. 영국 왕세자도, 군인 아저씨들도 입는 킬트는 무엇일까요? <이모부의 치마>는 전통 의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시에, 우리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문화의 다양성을 가르쳐줍니다. 한복과 영국의 전통 의상인 킬트, 그 둘의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