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가쿠요무 웹소설 특별상 수상작. 고등학생인 아사히는 중학교 졸업식 때 남자친구인 아라타에게서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받은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정말 좋아했었기 때문에 3년이 지난 지금도 아라타의 전화번호를 지우지 못하고 있는 아사히에게 어느 날, 아라타의 번호로 전화가 걸려온다. 뜻밖의 전화는 아사히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말해준다. 충격을 받은 아사히에게 아라타의 어머니는 아라타의 일기장을 건네준다. 그리고 아사히는 왜 3년 전에 아라

아무것도 못한다고 여겼던 장애 고양이들이 우주 최강 히어로가 되는 신나는 상상! ﾠ 고양이는 영물이라 귀신을 보는 능력이 있다고 흔히들 말하곤 하지요. <미래와 그래>는 귀신을 알아채고 물리치는 힘이 뛰어난 뇌성마비 고양이 미래와 세발 고양이 그래, 그리고 어딘가 조금 어설프지만 용감무쌍한 강아지 단테가 힘을 모아 아이들을 아프게 하는 악당 두창신을 물리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에는 조선시대 야담집 [송도기이(松都記異)] 속 묘두사가

이 시대 최고의 어린이청소년문학가로 꼽히는 이금이 작가의 청소년소설 <주머니 속의 고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 이금이 작가는 2004년에 첫 청소년소설 <유진과 유진>을 펴내면서 한국 청소년문학의 본격 시작을 알렸고, 이후 청소년들의 생생한 현실을 소재로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면서 어린이 청소년 어른 독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에 개정판으로 출간되는 <주머니 속의 고래>는 청소년들의 ‘꿈’에 관한 이야기다. 네 명의 16세

지난 16년간 수십만 독자와 울고 웃으며 한국 청소년문학의 견인차 구실을 해온 <유진과 유진>의 개정판. <유진과 유진>은 국내 청소년문학 태동기라 할 2004년에 본격적인 청소년소설을 표방하며 출간된 이금이 작가의 장편소설이다. 우리 청소년의 ‘지금 여기’를 그들의 시선과 목소리로 담아낸 소설로도 첫발에 해당하는 이 작품은 청소년뿐 아니라 어린이와 어른까지 전 세대의 사랑을 꾸준히 받으며 ‘레전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유진과 유진>은

노벨 평화상 수상자 엘리 위젤, 유대인도서관협회 추천 도서 광기 어린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결코 버릴 수 없었던 우정과 가족애 《희망을 지킨다는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무려 600만 명이나 학살된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을 다룬 그래픽 노블로, 광기 어린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우정과 가족애를 통해 희망을 잃지 않는 한 사람의 모습을 잔잔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홀로코스트의 공포를 겪은 한 할아버지가 손자손녀에게 자신의 경험을 들려주는

머리말 직무교육의 개념은 전문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연수교육이나 전문성 개발을 위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을 말한다. 어린이집 원장 사전직무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원장 자격 취득 예정자는 사회적ㆍ윤리적 책임이 수반된 전문적인 지식 및 기술 습득을 위해 힘써야 한다. 따라서 장기적이고 계속적인 교육을 통해 엄격한 자격을 갖춰야 하며, 직무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유지 및 발전시켜야 하는 의무를 지닌다. 그러므로 원장 사전직무교육에서 어

머리말 어린이집 원장 하면 영유아 보육에 전문가라는 단어가 바로 떠오른다. 그 오랜 세월 어린이집 원장이 되기까지, 그리고 원장으로 살아가기까지 우리의 아이들 옆에서 웃기도 하고 울기도 했던 교사 시절이 있었으리라 짐작이 된다. 원장으로서 살아가는 삶에는 만성피로로 시달리기도 하고, 전신통증을 앓으면서도 어린이집에서는 마음껏 아플 수도 없고, 고된 마음을 마음껏 내놓을 수도 없는 위치에 있을 수도 있다. 어린이집 원장직무교육이 펼쳐진 초창기에는

머리말 오늘날의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안녕하신가요? 보육교직원의 복지를 위한 많은 변화를 시도한다고 해도 보육을 담당하고 있는 어린이집의 교사들은 업무에 지쳐있는 실정이다. 이런 이유로 보육교직원의 이직률과 경력단절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각종 보도자료를 통한 아동학대, 학부모와의 관계, 영유아 인원부족으로 인한 어린이집의 운영포기 등이 보육교직원들의 희망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보육사업안내(2021)에 따르면 장기 미종사자 교육은 만 2년 이상

모양으로, 색깔로, 냄새로 말을 하는 숲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놀이로 이야기했지요. 봄에는 잎과 꽃을 틔우고 열매를 맺고, 여름에는 제 모습 제 크기로 키우고, 가을에는 맛있고 향기롭게 익어가는 숲 친구들과 놀면서 사계절의 때를 알아가고 그 계절에 만날 수 있는 숲 친구들과 놀며 숲 친구들에게서 지혜를 배웠지요. ‘숲속 미술놀이’는 숲이나 공원에서 산책하고 놀면서 주변의 자연물로 꾸미고 만드는 놀이로 구성되어 있고, 숲이나 집주변에서 놀면서

우리는 세계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어떻게 변해 가고 있는지, 왜 변해야 하는지, 그 답은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 이 책이 미약하나마 그 해답을 찾는 데 길라잡이 역할을 하길 바란다. 우리 사회의 특징 중 하나는 시공을 초월한 지식정보화사회의 급속한 확산이다. 늘 새로운 글로벌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새로운 지식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미래교육은 놀이가 학습이고 학습상황이 놀이 상황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되, 가

머리말 개정 표준보육(누리)과정 적용으로 많은 기대와 한편으로는 변화의 두려움으로 시작한 2020년이 코로나-19로 인해 정상적인 원 운영이 아닌 긴급돌봄 형태로 한 해가 지났다. 이전과 같은 시대로는 돌아갈 수 없어서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하는 데 더욱 집중하고 있다. 유아교육현장과 보육현장의 경우도 저출생이란 큰 시대의 변화와 유치원 3법의 제정, 놀이 중심, 아동 중심, 아동복지법의 개정 및 아동권리보장원의 출범 등 매우 빠른 변화를 주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