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치장하고, 화장하고, 사랑한다…. 그런 ‘평범’한 여성을 동경하는 회사원 우노 히나코. 하지만 그녀는 남성과 사귄다는 ‘평범’한 연애에 자신이 없어서 한 걸음 내딛지 못하고 있었다. 연애에 발을 내딛는 두려움과 혼자라는 사실에 대한 불안 사이에 끼여, 밤길에서 정처 없이 누군가가 도와주기를 바라던 히나코. 그런 그녀에게 손을 내민 이는 우연히 지나가던 딱딱한 직장 선배, 사토 아사히였는데….

귀엽고 천진난만한 소녀, 하나토 코바토. 자신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병〉 가득 상처받은 마음을 모아야만 한다. 하지만 일단 병을 구하려면 이곳에 살 수 있는지 이오료기의 적성 검사에 합격해야만 하는데! 계속 되는 하드(?)한 테스트를 순진하기만한 코바토에겐 너무나 낮선 일들이다. 드디어 병을 손에 넣은 코바토는 이제 상처받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과연 잘 될까?

재상 건설의 막내딸인 '차개똥' 현실은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는 하녀 신세. 이름같이 개똥같은 삶을 살던 그녀가 고등학교 진학 후 그녀의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한다.

“안 돼… 거긴 너무 깊어요…” 처음 겪는 감각, 낯선 손길이 깊은 곳을 자극할수록 알 수 없는 전율이 몰려온다. 이 쾌감은… 대체 뭐지? 가족의 빚을 짊어진 채, 스스로를 희생하며 연예계로 발을 들이게 된 히나타. 하지만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일이라면 어떤 수단도 마다하지 않는 기획사의 냉혹한 현실이었는데…. ?Jirou Aruma/SHUSUISHA ORIGINAL

안마사 카즈하의 새로운 고용주는 대기업 사장님인 고토쿠지. 매일 시달리는 격무와 가족들로부터 쏟아지는 부담감에 지친 그는 카즈하를 믿고 그 손가락으로 자신을 편안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언뜻 무서워 보여도 다정함을 감춘 그가 날 필요로 한다면… 열심히 그의 몸을 안마하는 동안, 카즈하는 점점 강하면서도 섬세한 고토쿠지의 모습에 끌리게 되고, 고토쿠지 역시 계약 이상으로 카즈하와 더 맞닿길 원하기 시작하는데…?! ©Minori Tanaka/DAI

나라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성녀. 그런 성녀들이 운명의 사람을 만나 금지된 사랑을 꿈꾸는… 약간은 씁쓸하지만 애절한 러브 스토리 5개가 수록된 새로운 앤솔로지!

열악한 환경의 주간지 부서에서 순정만화 편집부로 발령을 받은 우스이 에이. 모두가 눈을 반짝이는 사랑을 하는, 꿈만 같은 순정만화…. 하지만 그런 작품을 낳는 현장은 사실 순정만화가들이 발호하는 마굴이었다…. 신참 순정만화가 편집자가 몬스터와 격투하는, 누구도 본 적 없는 '신출내기의 고군분투' 오피스 코미디 개막!! ⓒToriko Chiya/Kodansha Ltd.

서기 12~16세기, 멕시코 중앙고원에서 번영했던 아스테카 문명. 그중 세계 재패의 야망을 품은 부족이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수수께끼의 돌가면을 남기고 그들은 역사에서 갑자기 자취를 감춘다. 시간은 흘러 19세기 말 영국. 죠스타 경은 생명의 은인이 죽자 그의 아들 디오를 양자 삼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지나치게 신분 상승욕이 강한 디오는 죠스타 경의 친아들 죠나단 죠스타(죠죠)를 제치고 재산을 독차지할 계획을 세우는데….

비록 우리의 사랑에 출구는 없을지라도-. 열두 명의 작가가 선사하는, 여성과 여성의 “은밀한 사랑”. 선생님과 학생, 아버지의 애인과 딸, 기혼자와 알바생…….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관계성으로 묶인 두 사람을 그린 시럽 시리즈 제2탄 - 시럽 SECRET 금단의 백합 앤솔로지.

후미의 처세술은 노력과 미소. 아무리 남친이 자기에게 막 대해도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남친과 여행 얘기가 나온 후미는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 때문에 못 간다고 하지만, 이참에 남친은 헤어지자며 후미를 차버린다. 슬픈 와중에 자기에게 소중한 고양이와 대화를 하고 싶다고 생각한 후미. 그날 밤 고양이귀가 달리고 아무것도 입지 않은 청년이 자기를 '엄마'라고 부르며 끌어안는데?! ⓒKiyo Yoshimi/Taiseisha

외톨이가 되는 걸 무서워 하는 후유. 억지 미소를 지으며 반의 그룹에 끼려고 하지만 잘 안 된다. 언덕위의 고고한 꽃 같은 존재 하루미에게 인기 비결을 찾으려고 했지만, 알고 보니 하루미의 진짜 모습은 비로소 '혼자' 일 때 빛났는데! ⓒAmesuke Ano 2021/SHINCHOSHA Publishing Co.,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