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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나이, 그리고 사는 환경 등 모든 것이 완전히 다른 타입의 여자들의 일상을 엿보는 6가지 옴니버스 스토리다. 그녀들이 가슴 깊이 간직한 적나라한 본성을 생생하게 펼쳐내고 있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존재인지에 대해서도 묻는다.

돌아가신 할아버지에게서 ‘요괴를 보는 힘’을 물려받는 여대생 아오이는 주특기인 요리로 길거리를 떠도는 요괴들을 길들이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느닷없이 요괴들이 사는 세계 ‘카쿠리요’의 전통있는 여관 ‘텐진야’의 큰주인 오니에게 납치당하고 만다. 큰주인은 ‘할아버지가 진 빚의 담보인 아오이는 자신에게 시집을 와야 한다’라고 말하지만, 그것이 싫은 아오이는 가사회생의 비책으로 ‘텐진야’에서 일해 빚을 갚겠다고 선언하는데──. 아야카시

좋아하니까, 네 골수까지 원해. 이‘식(食)’의 연애 × 괴이 판타지! 요리를 잘하는 중학생인 후나츠기 마키에는 사랑을 하고 있다. 그가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 고등부 선배인 미츠하라 사치. ‘내 특기인 요리로 선배의 위장을 사로잡아서, 언젠가는 선배와…!’ 하지만 마키에의 달달한 첫사랑은 사치가 품고 있던 중대한 ‘비밀’ 때문에 목숨이 걸린 러브 스토리로 변모해버리고 마는데―! ⓒChomoran / Kodansha Ltd.

최고의 전사를 꿈꾸는 자칭 미래의 영웅 도도. 하지만 몬스터를 잡아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가겠다는 의욕과는 달리 상대하기 힘든 강한 레벨의 몬스터만 나타나 도망가기에 바쁜데……. MMORPG 게임 <메이플 스토리>를 만화로 즐긴다! 번뜩이는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야기와 풍부한 색감!

황궁에서 후계자 경쟁이 치열해지는 와중 제4 황녀인 비아는 초조해진다. 비아는 호색가로 유명한 황제(양아버지)의 첩으로 들어갈 위기에 놓이는데. 가만히 있어도 상황은 악화할 뿐. 거기서 그녀는 유력한 차기 황제 후보인 제1 황자 알렉에게 기간 한정 애첩 계약을 제안하는데…?! 수려하고 가녀린 용모와는 달리 내면은 단단하고 총명한 비아가 주변을 매료시켜 대국의 황자를 휘두른다! 파격적인 총비, 비아의 일대기가 여기서 개막!!

1900년 영국. 사랑이, 가족이, 사회가 가시밭이었던 시절. 동경하던 작가에게 사사받기 위해 영국으로 건너간 쿠죠 하나코. 갈 곳 없는 그녀를 메이드로 고용한 귀족 영애 앨리스 더글러스에겐 어떤 의도가 있었다. 「나를 죽여줘.」 앨리스의 안타까운 소원. 하나코는 그 진의를 알아보려 하지만―.

세계 각지에 던전이 출현한지 3년. 사람들은 몬스터가 날뛰는 던전 내부를 샅샅이 탐색하고 세상은 던전에서 산출되는 아이템으로 인해 다양한 수혜를 받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별 볼 일 없는 회사원 요시무라는 불행(?)한 우연이 겹친 끝에 던전 탐색자 ‘세계 랭킹’ 1위에 오르게 된다! 미지의 ‘스킬’을 손에 넣은 그는 퇴직해서 꿈의 슬로 라이프를 실현하고자 하는데…! 하지만 그런 요시무라를 과연 세상이 내버려 둘까…?

하루 아침에 지옥으로 바뀌어버린 수학여행 기차. 그곳에서 지금, 생존을 위한 처절한 사투가 시작된다. 미래를 알 수 없는 절망과 온몸을 죄어드는 죽음의 환영... 인류 최후의 날, 대재앙의 묵시록!! Dragon Head ⓒ Minetarou Mochizuki/Kodansha Ltd.

그곳은 전통으로 지켜지는 새장과도 같은 기숙학교-- 식물을 좋아하고 마이웨이 성향인 마오는 전교기숙사제 명문교 ‘에이오’에 편입한다! 교복은 연미복, 미남미녀가 한데 모인 엘리트 공간에 어쩔 줄을 모르고…. 게다가 룸메이트인 루이는 괴짜 혼혈 미소년. 독특한 사제 제도나 신비한 미소녀와의 핑크빛 예감에 휘둘리는데?! 왕도 순정만화! 어린 신사숙녀들의 청춘 그라피티!! MAO NO KISHUKU GAKKO ⓒ KARIN ANZAI 2019 / H

아틀라스국의 나자레 왕자는 친선방문 도중에 발발한 두 나라 간의 전쟁에 휘말려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는다. 자신을 대신해 측근이 자살한 틈을 타 도망친 나자레 왕자에게는 계속해서 위기가 닥쳐오고, 고아 신분으로 전락한 왕자는 상해치사 현행범으로 체포되어 소년형무소에 수감된다. 그러나 델타국의 소년형무소는 우주에 떠 있는 군사공장이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육되고 있던 것은 최종생물병기인 '사람을 먹는 플라나리아'였는데…! 표제작인 「빠삐용」 외에도

정이란 무엇이길래 사람의 생사를 가름하느뇨? 김용의 무협소설 대표작 중 하나인 통칭 '사조삼부곡'의 두번째 편인 신조협려, 신조협려 본작은 한국에서는 영웅문 시리즈 2부로 출간되었고 이후에도 김영사 등에서 복각판이 나오기도 했던 인기 무협소설이다. 전작 사조영웅전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로, 사조영웅전의 주인공 곽정이나 천하오절 등 다른 인물들 대다수가 이어서 등장하며, 본작의 주인공 양과는 나름 박복한 삶과 함께 뜨거운 정열이나 격정적인 모습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