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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실수로 수명이 다하기 전 죽고 만 고등학생 시로쿠로 산스이. 클리셰처럼 이세계로 보내지게 된 산스이는 최강이 되어 "나 겁나 세다~" 하면서 인기를 얻고 싶다는 소원을 빈다. 그랬더니… 어째선지 선인인 스이보쿠 슬하에서 수행하게 되었다?! 기대와 다른 상황에 한탄해도 소용은 없고, 울며 겨자 먹기로 수행하는 산스이. 선인이 된 그는 기나긴 세월 동안 수행에 매진하는 나날을 보낸다. 그렇게 수행을 시작하고 5백 년이 지나 그럭저럭 선인다워질

'네게 남은 수명은 앞으로 1년이다…….' 미야코노 고등학교에 다니는 스루가 요스케에게 내려진 가혹한 시련. 그것은 고도 미야코노시에 나타난 '권속'이라는 요괴를 1년 동안 퇴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어느 신사의 사당을 망가뜨렸다 신기 '주작의 활'이 우연히 왼손에 깃들게 된 요스케는 '견귀' 능력을 가진 무녀 이나바 요모기, 신기 '청룡의 창'을 다루는 에조 등과 만나 권속 퇴치에 나서는데……. 이노우에 준야 혼신의 괴기 배틀 액션, 신장판으

대학생 코하루와 마유미는 매주 금요일 둘만의 '하룻밤 영화 감상회'를 개최 중. 이번 주에는 어떤 영화를 볼까…? 그리고 조금씩 변해 가는 두 사람의 관계는…?

아무도 해치지 않아. 우리는 초식인간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초식녀 이은과 초식남 수한. 육식세계에서 도망쳐 그들만의 안식처를 꿈꾸는 초식남녀의 분투기.’ 언젠가부터 ‘초식남, 초식녀’란 신조어가 생겨났다. 이 신인류는 더 많이 가지려는 욕망보다 최소한의 소비, 더불어 가치 있는 삶을 지향한다. 허나 조금만 들여다보면 마냥 보헤미안적인 낭만뿐은 아니다. 때로는 험난한 육식세계에서 밀려나 어쩔 수 없이 초식인간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꿈을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1억 4천 3백만 원, 후원자 4,500명의 역사를 쓴 그 만화! '여성이 주인공일 것', '로맨스가 아닐 것'을 테마로 한 단편 만화 모음집. 페미니즘 이슈로 뜨거운 현대 한국. 여성이자 만화가로 살아가는 12인의 작가가 모여 12편의 단편 만화를 모았다. 현대 한국은 물론 SF와 판타지까지 각양각색의 장르를 통해 여성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상·하권으로 분권되어있던 기존 도서를 한 권으로 합친 합본입니다.-

몰락 화족 영애✕요괴 공작님의 시대물 러브 판타지!! 대인기 원작 소설을 코미컬라이즈로 만나다!! 다이쇼 시대. 당주의 실각으로 몰락하고, 저잣거리 오두막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전(前) 부잣집 아가씨 마리아. 어느 날, 그녀가 참석한 연회에서 만난 것은 일본 유수의 명문가인 야마가미 가의 소지로. 그런데 야마가미 가에는 ‘밤이면 밤마다 사건을 일으키는 요괴들을 숨겨두고 있다’라는 불온한 소문이 돌고 있다. 그런 그에게 ‘신부가 되어달라’라는 말을

옅은 마음이나마 서로에게 끌리는 연애 모습을 풍부한 감성으로 그려낸 요즘의 러브스토리. “모르기 때문에, 끌리는 거예요.” 여자친구 없는 기간=나이, 그런 평범한 대학생 치아키가 가벼운 기분으로 시작한 소개팅 앱. 거기서 알게 된 사람은 시샤 카페에서 일하는 약간 연상의 미야코. 첫 시샤 체험에 당황하면서도 점점 빠져들고, 미스테리어스한 미야코에게도 차츰 이끌리지만 미야코는 말 그대로 파악이 안 되는 성격….

한 집안에 행복을 가져오는 신, 자시키와라시! 성공하기 위해 복의 신과 성性스러운 라이프를 시작한다?! 경제적 궁핍을 만회하기 위해 뭔가 팔 만한 물건을 찾아 창고를 뒤지던 중, 하얗게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네모난 상자를 발견. 그 속엔 빨간 기모노를 입은 하얀 피부의 여자아이가 잠들어 있었다. 그녀의 정체는 바로 나기라 집안의 가세를 올려 주고 번영을 가져다주는 복의 신, 자시키와라시였다. 과거 선대에는 월세를 받으며 떵떵거리던 집안이었는데

상상 속 미래와 기이한 현재의 절묘한 결합! 인간의 탐욕과 어리석음을 통렬하게 풍자하는 환상만화 앤솔로지 SF, 판타지, 블랙코미디, 페이크다큐멘터리 드라마를 화려하게 넘나드는 기발한 상상력! 대한민국 창작만화 공모전 다수 수상 <회색 방, 소녀> 봉봉 작가 첫 작품집! 대한민국 창작만화 공모전에서 다수 수상하고, 카카오웹툰에서 다양한 세계관과 작화를 선보여온 봉봉 작가의 첫 작품집 《웰다잉 프로젝트》가 출간되었다. 봉봉 작가는 스릴러 장르 특

평범한 일상에 찾아온 잔잔한 폭풍과 무너지는 날에도 담담히 나아가는 사람들 『아무렇지 않다』는 예술인, 비정규직, 프리랜서 등 불안정한 고용 환경에서도 담담히 자신의 길을 가는 세 인물의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린 그래픽노블이다. 평범한 일상에 불쑥 들이닥친 시련을 묵묵히 헤치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하루하루를 이어가는 잔잔한 힘이 느껴지는 작품이다. 자신의 책을 출간하고 싶어 하지만 외주 작업에만 매달려 살아가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지현, 미학

<사춘기>는 94년 데뷔한 이진경 만화가의 작품으로 90년대에 대학생이 된 지영, 동휘, 선욱, 인형, 네 명의 여성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자각과 충돌과 성장을 그렸다. 사회의 중심이라고 여겨진 적 없거나 스스로 중심에서 벗어난 인물들의 개인사를 통해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회고해 나간다. “중심에 있다 외곽으로 나오게 된 동휘, 중심 주변에 머물러 있는 선욱, 주변에서 중심과 맞서려는 지영 그리고 외곽에서 출발하는 인형. 자신이 어느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