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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의 전사 에런 앞에 느닷없이 나타난 천사 올리비아. 그녀는 에런을 만나고자 온갖 고통을 무릅쓰고 인간계까지 찾아왔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한 그녀의 일편단심에 여태껏 여자에게 눈길도 주지 않던 에런의 마음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올리비아는 천사. 죄인인 자신이 손을 댈 만한 존재가 아니다. 한편, 그렇게 고민하는 에런의 모습을 본 악마 레기온은 크게 질투하며 사랑하는 에런을 차지하려고 위험한 악마의 왕자 루시퍼와 손을 잡고 마는데…!

그리스의 호텔 주방에서 근무하는 사라는 사업가 니코스에게 그 실력을 인정받아, 그가 소유한 에게 해 유람 크루저의 주방장으로 발탁된다. 하지만 사라에게 곤란한 일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플레이보이로 유명한 니코스가 약혼자가 있으면서도 맹렬히 사라에게 작업을 걸어오는 것! 그는 사는 세계가 다른 사람이라고 사라는 선을 긋지만 가까이서 보는 그는 정말 섹시하고 매력적이었다. 「당신의 손가락은 사탕처럼 사랑스러워.」 라며 서서히 사라의 손가락을 잡

3년 전 크리스마스이브에 아내와 딸을 잃은 후, 도슨에게 사랑과 마법이 넘치는 크리스마스 시즌은 괴로운 추억이 깃든 지옥 같은 계절이 됐다. 명가에서 태어나 사업을 확장하고 모든 것을 손에 넣었지만 결국 가족을 지키지 못했다. 부모님께 보낼 선물 같은 건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그래서 쇼핑의 프로를 고용했는데 그녀는 그의 도움을 얻기 위해 필사적으로 설득을 이어간다. 그런 그녀의 빛나듯 아름다운 눈동자를 바라보는 사이 도슨에게는 잔혹한 계획이

라리사가 약혼자에게 버림받았다는 뉴스로 뉴욕은 발칵 뒤집힌다. 처음부터 사랑 없는 혼담이긴 했지만 아버지에게도 버림받고 상심한 그녀는 파파라치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작은 섬으로 향한다. 거기에 나타난 건 잭- 명가 일족의 후계자로 여자와의 소문이 끊이지 않는 플레이보이다. 둘 다 가십지를 시끄럽게 하는 유명인, 둘은 순간의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스캔들과 거짓 인생. 누구도 진짜 자신을 봐주지 않아. 고독한 라리사의 크리스마스, 손을 내밀어 준

에스텔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대담한 일을 받아들였다. 그것은 정치가의 애인 역을 연기하면서 파티에 출석하는 일. 화려한 화장과 드레스로 변신한 에스텔은, 플레이보이로 이름 높은 대부호 라울과 파티에서 만나 갑작스런 청혼을 받는다. 수많은 여성들을 포로로 만든 그가 왜 나를? 놀라는 그녀에게 그는 차가운 눈동자로 내뱉었다. "사랑 따윈 필요 없어. 돈이라면 얼마든지 내주지." 그가 원하는 건 기간 한정의 뒤끝 없는 신부. 선택의 여지가 없는 에

산기슭에 살고 있는 찰리는 부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던 덴버를 도와주었다. 부상의 응급 처치를 할 때 그녀는 그의 몸에서 총에 맞은 듯한 흉터를 보고 만다.그에겐 무슨 비밀이 있는 걸까? 한편, 그녀에게도 아무에게도 밝힐 수 없는 비밀이 있었다.그녀는 전남편으로부터 도망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전남편이 고용한 탐정이 그녀의 주변에 나타났다. 위험을 눈치챈 찰리는 덴버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그를 믿어도 되는 걸까? 그리고 그의 비밀이

현대판 신데렐라로 불리며 마르디니아 왕가로 시집을 가게 된 앨리스는 미모의 왕자 리오에게 사랑받기를 꿈꿔왔다. 리오의 가짜 신부가 되는 걸 받아들인 건, 열여덟 살 생일 파티에서 처음 본 순간 그를 사랑하게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언젠가 사랑받을 것을 믿고 있던 앨리스의 꿈은 리오의 말에 잔혹하게 산산조각 나고 만다. [결혼은 했지만 사랑을 운운할 생각은 없어] 그에게 있어 이건 정략결혼에 지나지 않아... 그렇게 앨리스는 슬픔을 가슴에

브라보!! 신부를 찾아냈어! 대기업 CEO 알렉스는, 미모의 여성 올리비아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었다. 반년 안에 결혼하지 않으면 회사를 매각하겠다고 아버지에게 협박 받고 있던 그의 앞에 이상적인 신부 후보가 나타난 것이다. 한편 알렉스의 시선에 올리비아의 마음은 술렁이고 있었다. 어쩜 저렇게 섹시할까. 하지만 안 돼. 저런 위험한 남자의 불장난 상대가 되는 건 사양이야. 하지만 경계심을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이 그의 식사 초대에 응해서 나가자

쉴라는 눈앞의 아름다운 남자를 보고 경악했다. 그는 물리치료사인 그녀가 치료를 의뢰받은 저택의 주인 로스 캘버트. 아이러니하게도 쉴라의 남편이 일으킨 사고로 사랑하는 부인을 잃은 남자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가해자의 아내가 쉴라라는 건 눈치채지 못한 듯하다. 도망치고 싶은 마음을 필사적으로 다잡고 의뢰를 받아들이지만 그런 사정을 알 리 없는 그의 적극적인 구애에 마침내 쉴라는 마음을 빼앗긴다. 난 사랑받을 자격 따위 없어. 하지만 그의 달콤한

천애고아인 로럴은 시칠리아 섬에서 손꼽히는 대부호, 크리스티아노와 첫눈에 반해 결혼하게 된다. 그 후 바로 임신까지 해서 지금까지 했던 고생들이 모두 잊혀질 정도로 행복의 절정을 맛보고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이는 유산되어 버리고, 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그는 홀로 병원에서 슬픔에 휩싸여 있는 그녀에게 연락 한 통 해주지 않았다. 그런 그의 차가운 행동에 절망감을 맛본 로럴은 그 길로 집을 나가버리고… 그리고 2년 후, 크리스티아노의 여동생

결혼식 당일, 한나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식장으로 향하는 차에 올라탔다. 그런데 그 차의 운전사가 그녀의 전 남편, 에두아르도?! 형식뿐이었으나 5년 전에 반년 간 결혼 생활을 했던 그는 한나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전한다. 두 사람의 이혼이 성립되지 않았다는 것!! 이혼하고 싶으면 자신의 회사를 회생시키는 데 협력하라며 협박조로 요구하는 에두아르도. 한나는 내키지 않지만 그를 따라가기로 결심한다. 결혼식장에 있는 신랑을 내버려둔 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