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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과 자시키와라시에게 사랑받는 할아버지의 소중한 하루. 이 세상에 있어서는 안 되는 것들이 보이는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의 혼을 회수해야만 하는 신입 사신 우로는 할아버지에게 접근하지만... 따라간 집에는 강력한 수호신(?)이자 자시키와라시인 후쿠가 살고 있었다. 태평스러우면서 상냥한 할아버지에게 그만 마음을 열어버릴 것 같은 우로였는데... ©️KURE 2018/Frontier Works Inc.

전세(前世)에서 왕따를 당하던 쿠사카베 카논은 인기 여성향 판타지 게임인 '사랑의 향방'에서 악역영애 플로라로 전생하였다. 6살에 전세의 기억을 되찾은 플로라에게는 사랑하는 훌륭한 부모님이 있었고, 가족들과 평온한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 평온은 오래 가지 못했고, 어머니에게 파멸로 향하는 위기가 찾아온다. "악역영애에게도 지키고 싶은 게 있어...!" 그렇게 가족을 지키려 하다보니 히로인과 친해져야 할 공략 대상들과 악역영애인 플

이어폰을 꽂은 채 울고 웃었던 이들에게 단편의 귀재, 우리노 키코가 보내는 음악 같은 4편의 이야기 음악이 있기에 삶을 긍정할 수 있는 순간들에 대하여― 데뷔 15년차의 원석 같은 뉴페이스, 우리노 키코 문학과 만화를 넘나드는 진면목이 담긴 단편집 사랑과 동경을 견주어보기 바빴던 10대, 어디에도 내가 있을 곳이 없다고 여기며 눈물짓던 20대, 시간의 흐름을 한탄하면서도 우연한 만남을 고대하는 30대. 우리들의 이 모든 찬란하고도 지리멸렬한 순

14살, 내 첫사랑은 언니의 친구였던 사람.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나와 그녀의 사랑스러운 시절 중학생 루리코는 하굣길에 우연히 언니의 친구였던 교코와 만난다. 달콤한 향수 내음, 부드러운 눈빛… 친구들과는 다르게 교코 언니와 함께하는 시간은 어른에 한 발짝 다가선 것만 같이 달콤하다. 루리코는 문득 궁금해진다. “언니와 교코 언니는 왜 절교한 걸까?” 신예 작가 밧탄이 선보이는 달콤쌉싸름한 GL 옴니버스 단편집. 전 1권 완결. 여동생, 언니

"헤어지려면 뭘 해야 하나?" "누군가를 만나야 해. 사랑을 해야 하니까." 전학을 앞둔 지우와 삶에 시큰둥한 시영. 관심이 고픈 채린과 가난이 지겨운 송이. 절친했던 4인방은 '전학'이라는 이별을 앞두고 그간 말하지 않았던 속내를 꺼내기 시작한다. 그런데 솔직해진 우리는 왜 더 멀어지는 걸까? 삶의 고민도, 무게도 다른 우리가 맺은 '함께'라는 약속, 애틋한 이별과 성장 이야기. "그 시절과 너무 달라졌다는 생각에 추억을 멋쩍게 내려놓은 적이

노안경의 중년 신사들이 반겨주는 리스토란테 '카제타 델로르소'에 어서 오세요. 이탈리아 로마 시내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리스토란테 '카제타 델로르소'. 리스토란테 주인인 로렌초의 부인 올가의 취향에 따라 종업원들이 모두 노안경을 낀 중년 신사인 별난 레스토랑으로, 그 특이한 취향으로 인기를 얻어 연일 여성 고객들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니콜레타는 딸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재혼한 엄마 올가에게 복수를 하려고 리스토란테에 찾아가는데

마음에 병이든 삼국지 오타쿠 전직 회사원 시로카와 사사네(30). 어느 날 중화가에서 의식을 잃은 그는 눈을 떠보니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그것도 평범한 소녀가 아니라 삼국지에서 악명을 떨친 “마왕” 동탁의 손녀로―. 역사상 동탁과 함께 처형당하는 베드엔딩을 피하기 위해 전직 회사원의 경험과 삼국지 지식을 활용해 생존전략을 도모하라?! 전생 소녀의 서바이벌 삼국지, 여기에 개막!!

주술사―― 그것은 주술과 괴이의 전문가. 백발과 붉은 눈동자 때문에 ‘괴물’이라고 불리며 살아온 주화는 마을의 수습 주술사로서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의뢰하기 위해 나타난 사람은 수려한 외모를 가진 황제, 백염?! 그리고 주화는 가짜 비로서 후궁에 들어가게 되는데…? 괴이와 수수께끼의 미궁 판타지!

게임 센터에서 알바 중인 주인공 쿠사카베 렌지는, 우연히 영국 소녀 릴리를 만나 어쩌다 보니 교환 일기까지 교환하는 사이가 되는데?! 천진난만한 릴리에게 휘둘리는 렌지. 과연 이 이문화 교류는 우정인가, 아니면…?

시골 출신 소녀 마나. 취직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서 온 곳은 신비로운 에너지가 깃든 보석을 다루는 동경하던 직장 보석성!! 기합과 의욕 충만! 그러나 결과는 따라와주질 않고…. 어엿한 한 사람의 ‘시커’가 될 날은 멀기만 한데….

요괴들이 사는 공동 주택, 통칭 ‘아야카시장’. 돈은 없지만 먹보 자시키와라시와 장난을 좋아하는 여우 요괴, 냉장고에 사는 설녀 등등, 제멋대로 살아가는 주민들의 시끌벅적 즐거운 나날―. 요괴가 있는 일상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