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사쿠라의 세계 주민들은 모두 사쿠라를 정말 좋아해, 조금 별나지만 멋진 3명의 동료에게 둘러싸여 보내는 행복한 나날. 이것은 무언가 결여되어있던 4명의 인생을 서로 겹쳐 만든, 조금은 이상한 세계의 이야기.

버블 붕괴 이후 오랫동안 끝나지 않는 불황에 빠진 일본. 그런 가혹한 시대 속에서 실의에 빠진 한 여성이 목숨을 잃게 된다. 하지만 그녀의 운명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눈을 떠보니 현대를 배경으로 한 여성향 게임의 악역영애인 케이카인 루나로 환생을 한 것이다!! 시대는 버블 붕괴 직후, 본인의 가문이 위기에 처한 상황임을 파악한 루나는 당시의 IT 버블을 이용해 막대한 재산을 손에 넣는다. 과연 그녀는 본인이 직면한 파멸의 운명을 회피할 수

돈이 없어서 싼값에 빌린 사연있는 방에서 시작되는 가슴 따뜻한 나날. 돈이 없어서 ‘나온다’고 유명한 방을 빌렸다. 귀신, 요괴, 액운을 나는 전혀 신경 쓰지 않으니까!!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진짜로 ‘유령’이 나왔다! 그리고 동시에 내 방귀도 나왔다…. 그런 식으로 시작된 유령 ‘유우코’와의 동거 생활. 기묘한 나날이 당연한 일상으로 점차 변하고… 당연한 일상은 없어선 안 될 일상으로 변해간다. 사연이 있는 방에서 시작되는 유령과의 하트풀

고학력에 고연봉에 키마저 훤칠한 하이 스펙 청년, 키타카타 케이스케(32세) 하지만 실상은 취직하기가 무섭게 퇴사하는 ‘이직이 잦은 남자’였다. 스물네 번 이직해서 도달한 연애기획사에서도 신인 여배우가 뒤통수를 치는 바람에 또다시 관둘까…하고 의기소침해 있던 어느 날, 남자와 만남과 이별의 반복하는 ‘연애가 조기에 종영되는 여자’ 요시카와 루이와 만난다. 그 눈동자에 매료되어 케이스케는 루이를 연예계로 스카우트하려는데… ‘저와 결혼해주세요’ 설

WELCOME TO JUSO CITY! 과거 ‘백경대미궁재액’에서 도시를 구한 영웅(히어로)은 시장이 되어, 두 비서와 함께 매력적인 도시를 만드는 데에 매진하고 있었다. 한편 영수의 숲 인근에서는, 엘프 아가씨와 그녀를 섬기는 늑대 수인 집사가 러브코미디를 그리고 시가지에서는 용인 격투사(레슬러)와 음유시인(바드) 소녀가 좌충우돌 콤비를 결성해 음악 활동을 하고 있었다. 유, 술, 해, 사, 자의 수인들도 지내는 이 도시에는 무척 다채로운 종

「오늘」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세계, 그렇게 수많은 나날 중 선택되지 않는 나날을 기억하는 것도 오로지 나뿐이다. 그렇게 반복되는 「오늘」이 끝난 뒤 내일이 찾아오면 시작되는 또 다른 「오늘」…. “아이자와 아야카라고 하는구나, 난 이나바 미치루라고 해. 잘 부탁할게.” 이렇게 말을 걸어준 다음 날에도 변함없이 같은 대사를 건네던 그녀, 이나바 미치루. 그렇게 좁혀지는 그녀와의 거리감과 함께 조용히 변화하는 「나」의 기분…. 「사랑」도 「우정」도

12년 전의 약속을 이루기 위해 다시 찾아온 남자!! 극도 순애!! 할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서점을 홀몸으로 지키는 사야코. 물려받은 빚더미에 전전긍긍하며 겨우 이자만 갚는 어려운 나날이지만, 사야코가 애써서 가게를 지키는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었는데…?!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강한 기사가 될 거야. 기사를 목표로 하는 귀족 자제 로사 스칼라에는 명문으로 이름이 높은 자물쇠의 성에서 견습 기사로 일하고 있다. 모든 것은 훌륭한 기사가 되어, 고향을 되찾기 위해. 하지만 클라우스트라에서 로사에게 주어진 임무는 말 돌보기, 식사의 준비와 같은 하찮게 여겨지는 일뿐인데…. 화려한 모습의 뒤에 숨겨진 진짜 기사담이 시작된다!

일도 사랑도 맡겨만 주시길! 속 시원 인사팀 코미디!! 사랑도 업무도 전력투구하는 코모리 미오(25)는 나데시코 상사 영업2과의 에이스(자칭). 그녀의 목표는 해외사업부로 이동해 각국의 미녀들을 거느리는 것. 어느 날, 염원하던 인사이동 발령이 내려졌지만, 발령지는 시시~한 인사부였다! 선배인 야마노베에게 지도를 받으며 업무에 고군분투하지만 제 성격이 어디 가겠는가. 번번이 속내가 나오는 코모리는 과연 인사 업무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을까…?

왜 햄스터 같은 걸 키우는 걸까 어차피 금방 죽을 텐데. 초등학생 때 주변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내뱉었던 말. 말실수를 한 것 같다는 느낌에, 지금까지도 가슴 한구석이 아파왔다. 그런 위화감 역시 못 본 척 넘어가면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던 어느 날, 초등학교 동창 사라사가 찾아와 '햄스터가 죽었으니까.' 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과거를 애도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소녀들의 모습을 그려낸 표제작 '상냥한 기일' 외, 부전패와도 같

루시안나 공주, 앞으론 내가 너와 이 나라를 지킬게. 나와 결혼해줘. 즐거운 연회의 자리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로 숨을 거둔 로안타 왕국의 국왕. 국왕의 장례를 마치고 날짜를 골라 로안타의 공주인 루시안나와 나바트의 왕자 레빈은 혼인을 맺고, 두 나라는 병합을 하게 된다. 어려서부터 알고 지낸 두 사람. 레빈 왕자는 그 시절부터 장미를 좋아해 스스로 장미 화원을 가꾸고 루시안나에게 그 장미를 선물하곤 했다. 하지만 로안타 국왕을 살해한 사람이 레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