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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회사 돈을 횡령했다고?! 들키고 싶지 않다면 결혼을 하라며 위협을 당해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슬픔을 감춘 채, 이자벨은 사랑하는 로렌츠에겐 아무 말 없이 다른 남자와 결혼을 했다. ―그리고 4년 후, 이자벨의 남편이 사고로 죽고, 얼마 안 돼 그녀의 앞에 로렌츠가 나타나는데! 그는 미국에서 건너가 4년 만에 혼자 힘으로 성공을 손에 쥐었다. 그리고 지금 경영부진에 빠진 이자벨 아버지의 회사를 사겠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설마 이건 그를

인기 리포터인 아리안은 아름다운 대저택을 방문한다. 취재할 상대는 재계의 거물로 압도적인 존재감이 있는 마놀로. 전 남편에게 집요한 괴롭힘을 받고 있던 아리안은 그대로 저택에 머물게 되었다. 마놀로는 그녀에게 서로를 위해서 계약 결혼을 하자고 한다. 사랑이 없는 결혼이라니…! 분개하는 아리안이었지만, 마놀로가 자신을 전 남편으로부터 진심으로 지켜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웨이트리스 섀넌은 매일 아침 반드시 방문하는 멋진 남성에게 아침 식사를 서빙하는 것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른 손님과의 트러블로 가게를 그만두게 되고... 그러던 중에 「아침 식사의 남성」 케인을 만나게 된다. 대기업 사장인 그는 섀넌에 비서가 되어 달라는 제안을 하는데. 웨이트리스를 비서로? 갑작스러운 일에 놀라는 그녀였지만…?!

“50세 이하 여성은 직속 부하로 두지 않는다” 잘생긴 새로운 사장 매슈의 소문을 들은 칼라. 그녀는 기필코 이곳에 취직하기 위해서 특수 메이크업까지 하고는 나이를 속이고 면접을 본다. 무사히 사장 비서로 채용된 칼라. 한편, 그녀는 본 모습으로 우연히 매슈와 만나 사랑에 빠진다. 1인 2역을 연기하는 칼라, 그녀의 사랑의 행방은…?!

야심가인 편집 어시스턴트 로지는 드디어 큰 기회를 잡게 된다. 인기 칼럼의 대필을 부탁받은 것이다. 단, "남자가 되어" 독자의 고민에 대답해주는 조건으로. [이 일에서 성공해 꼭 출세하고 말겠어!] 의욕에 넘치는 로지였지만, 몰래 반해있던 변호사 벤에게서 고민 상담 편지를 받고, 그라는 것도 모르고 답장을 하고 마는데…

해양 공원에서 조련사로 근무하는 해양생물학자 캐롤라인은 한밤중에 사무실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한다. 다행히도 아무 일 없었지만 일 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공포를 잊을 수 없는 캐롤라인. 하지만, 정말로 그녀를 괴롭히던 것은 괴한 중 한 사람인 카를로스의 기억이 따라다니는 것이다…! 「그 녀석은 나를 위험에 처하게 한 남자야! 그런데 왜 그가 머리에서 떠나질 않는 거야…?!」 어느 날, 그런 캐롤라인 눈앞에 카를로스가 다시 나타나자 그녀는 더욱 괴

케리는 참견쟁이 친구가 마련한 소개팅 자리에 나갔다. 약속 장소는 댄스 클럽. 표식은 붉은 장미. 삼십 분이나 기다린 후 겨우 나타난 남자는 마치 생명을 불어넣은 그리스 조각상같이 멋졌다. 그는 붉은 장미를 손에 든 채 「케리 양?」이라고 말했다. 설마 이렇게 멋진 남성이! 놀라는 케리를 페라리에 태우고 「CJ라고 불러도 괜찮겠어?」라고 속삭였다. 어, 뭐라고?! 당신은 나의 데이트 상대가 아닌 거야?!

사장 죠를 짝사랑 중인 비서 클라우디아. 죠는 그런 그녀의 마음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많은 여성과 염문을 뿌리는 플레이 보이. 더는 그의 곁에 있는 것이 너무 괴롭다…! 마침내 퇴직을 결심한 클라우디아이지만…. 「나는 너 없이는 살 수가 없어. 결혼해 줘」 확고한 독신주의자인 죠의 믿을 수 없는 한마디에 깜짝 놀라고! 하지만, 그가 필요로 하는 것은 “비서”일뿐! 서로 사랑하지도 않는데 결혼은…. 그런데도 필사적인 그의 설득에 못 이겨 반달

안젤리카는 26살이 되자 처음으로 친아버지 스티븐과 대면했다. 스티븐과는 부모와 자식으로서의 정이 깊어져 주말이면 대부호인 그의 집에서 보내게 되었다. 어느 날, 스티븐이 울프라고 자칭하는 시칠리아의 백작을 집에 초대했다. 천하의 플레이보이로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울프는 소문대로 극히 매력적이었다. 그러나 그는 안젤리카를 스티븐의 애인이라고 오해를 하고서 그녀를 경멸한다. 안젤리카는 화가 났다. '울프, 절대 용서 못 해!'

19세기 런던. 케이트는 소년 복장을 하고 로스 후작의 저택에 침입한다. 여동생에게 상처를 준 남자는 절대로 용서 못 해. 그녀는 긴박한 표정으로 그를 다그친다. 하지만 그 순간 실수로, 그를 권총으로 쏴 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고 만다. 그것도 모자라 상처를 치료해 주려고 집에 데려왔더니 다른 사람과 착각했음을 알게 된다. 그렇다면 이 매력적인 남자는 과연 누구?!

밀리는 런던 출신의 신인 화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일하면서 화랑에 출품했지만, 성과도 없어 내일 귀국한다. 일을 끝낸 밀리가 화랑 앞에서 잠시 멈춰서 있자 젊은 대부호 레반델이 말을 건네 왔다. 아름답고 매력적인 남자다. 그는 밀리의 귀국 사실을 알고는 「마지막 밤엔 뭔가 특별한 걸 해보고 싶지 않나?」 라며 관광 안내를 시작한다. 억지로 손을 잡고 걷기 시작하는 그에게 망설이는 밀리. 만난 지 얼마 안 된 남자와 한밤중의 관광이라니!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