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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미도리양과 엉터리 조수 코돌이군 앞에 나타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열차 증발 사건..과연 두 사람은 이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 낼 수 있을까? '

어디서나 새벽을 알리는 종소리가 들려온다. 혁이와 나미 이름이외에 그 어떤 대사도 필요하지않았던 두 사람.그러나 도시란 이름의 울타리는 그들에게 사랑대신 몸부림쳐지는 괴로움만을 던져주는데..

수 많은 도시속의 사람들.. 그 사람들속에 지독히도 고집센 한남자가 있다. 한 여자만을 가슴속에 담고 죽어서도 잊지못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인간에게 필요한것은 부귀영화가 아니다. 포근하고 따스한 인간의 온기..그것을 사랑이라 부르던가 기다려줘 지금 간다 정희

사랑하는 사람의 꿈,희망,생각마저도 다 소유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그녀, 남자를 피곤하게 만드는 여인 성혜. 자기의 모든걸 사랑하는 사람에게 줘야만 행복해하는 여인..안식처같이 포근한 여인 지연. 그리고 재벌의 상속녀를 마다하고 가난한 살롱여인을 쫒는 기업승부사 혁, 세명의 남녀가 빚어내는 운명의 심포니가가 시작된다.

나는 세상에 태어 나서는 안될 놈. 짐승도 이러지는 않았다─ 나는 대물을 소유한 최고수 제비다. 그러나 제비장사도 예전 같지 않다. 그런데 손가락만 빨던 어느 날 「황금물주」가 걸렸다. 그녀는 로또 160억원에 당첨된 벼락부자의 여자였다.

대벌그룹이 운영하는 제철소 옆에 또 다른 제철소를 세우고자 물색을 하는 거성그룹. 거성그룹의 강회장은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격적 경영을 펼친다. 한편 사위를 겸한 후계자를 준비하고 있는 강회장은, 반세기전에 버려졌던 자신이 아들이 아직 살아있고 곧 눈 앞에 나타날 것이라는 괴전화를 받고 크게 놀란다.

돈 없으면 엿 같은 삶을 살게 된다는 진리를 모두에게 가르친 사나이 날제비…

잘난 사람 못난 사람 서로가 돕고 도와 서로가 생존 경쟁 서로가 훼방꾼. 이리 얽혀 저리 얽혀 서로가 돕고 도와 서로가 생존 경쟁 서로가 훼방꾼.

우리의 호프 뭐든 잘하는 만능천재 날제비. 경찰서의 깔끔하고 부드러운 서장과의 러브러브! 주먹계의 천하장사 일명 '백상어' ! 하지만 그들에겐 해결해야만하는 골치가 있었는데...그것은 바로…

도박당구의 명인으로 애교 섞인 밉지 않은 사기꾼. 하지만 여자를 너무 너무 좋아하고 여자에게 너무 너무 약한 것이 흠인 당구사기꾼 날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