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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세해 주세요… 저를 절대로 사랑하지 않겠다고." 천 년 전, 슬픈 운명으로 인해 헤어지게 된 두 사람. 이후 몇 번이나 같은 시대에 환생해 맺어졌지만, 그때마다 그는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 그리고 현재, 두 사람은 또다시 백작가의 영애 아멜리아와 후작가의 영식 윌리엄으로 환생했다. "이번에야말로 그를 죽게 하지 않겠어…!" 그렇게 결심한 아멜리아는 '그를 두 번 다시 사랑하지 않겠다'고 맹세한 후 미움받는 영애인 척 연기하며 살아간다. 하

일에 찌든 카린의 피로 회복제는 5년째 단골인 한 레스토랑의 요리. 레스토랑의 훈남 셰프 아키라는 자신만만하고 짓궂은 게 흠이지만 요리 하나는 감동할 정도로 맛있게 만드는 사람이다…! 오늘도 식사를 하러 가게로 향하던 그때, 카린은 길거리에서 초조해하는 아키라와 마주치는데…!? 이유를 묻는 카린에게 아키라는 대뜸 "매일 자기가 요리를 만들어 주면 어떻겠냐"는 질문을 한다. 그런데 대신 자기 지인 병문안을 같이 가달라고…!? 결국 요리에 낚여 그

“당신, 저 점장 애인이야?” 늦은 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나'에게 말을 건 특이한 손님은 다짜고짜, 어이없는 질문을 던졌다. 처음 보는 사이에 헛소리를 하던 무례한 그 남자 손에 들린 원고지에는 심지어 자신과 점장을 모델로 한 음란한 문장이 적혀 있었는데―― “실제로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여줘.” 날 에로 소설 모델로 쓴 걸로 모자라서, 아예 몹시 진지하게 설득하기 시작했다? 개성 강한 에로 소설가의 야한 주문, 받았습니다♪ ⓒCho

《2019년 12월 15일》그날은 나, 오카가미 마유미의 인생 최고로 빛나는 순간이 될 예정이었다― 오늘은 대학 때부터 7년을 사귄 하루타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는 날! 하지만 남친은 애정 표현도 담담한 편이라, 신선한 두근거림은 사라진 지 오래고, 게다가 요 1년은 같이 잔 적도 없었다…. 결혼에 대한 불안감에 어쩔 줄 모르던 마유미는 그만 드레스 자락에 걸려 정신을 잃고… 눈을 뜨자 대학생 시절, 그것도 하루타랑 처음 같이 보낸 그날 밤으로

지루한 일상을 자극적으로 만들어 줄게.' 대낮에 옥상에서 쓰러뜨린 후 가슴과 그곳을 희롱하는 그…. 설마 여기서 당하는 거야…?! 음란한 상상을 멈출 수 없는 리나는 사실 모태솔로! '다들 기분 좋다는데, 나도 해보고 싶어…. 하지만….' 이런 리나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꽃미남 하세베. 으슥한 곳에서 온몸이 녹아내릴 정도로 강렬한 키스를 퍼붓고 격렬하게 허리를 돌리는 그. 심지어 방송실에서 마이크를 켠 채로 부끄러운 일을 당하는데…. 나

「이렇게 젖다니…너무 밝히는 거 아니야?」 짓궂은 말로 괴롭히면서 뜨거운 손끝을 더욱 깊숙이 넣어줘…! 광고팀에서 일하는 OL '요리코'는, 동기인 '에다'와는 견원지간이다. 라이벌 관계에서 언제나 우위를 차지하는 건 에다. 사내 모든 여성에게 인기 최고인 바람둥이지만 왜인지 요리코와는 매일 부딪치기만 한다. 에다 에게 본때를 보여주겠어!! 라고 결심하지만… 「요리코, 키스만으로 이렇게 느끼는 거야?」 우연한 일로 밤을 함께 보내게 되는데?!

『결혼이라니… 설마 그런 것도 포함인 거야?!』 아동보호시설에서 일하는 키요세 스미레의 평화로운 일상은 어느 날 갑자기 시설에 나타난 한 남자로 인해 무너지기 시작한다. 그 남자는 바로 스타 배우이자 스미레의 같은 반 동창인 아가노 유이토. 얼굴은 잘생겼지만 옛날부터 오만하고 강압적이라 어쩐지 정이 안가는 인간이다! 대체 무슨 볼일로 그녀를 찾았나 했더니… 「나랑 결혼해」…라고? 아니, 내가 왜?! 침대 위로 쓰러트린 유이토의 날카로운 눈빛을

어느 해의 크리스마스. 대학생 하루마가 산타 언니한테 받은 선물은 '여동생'이었다!! (글자 그대로) 아무것도 모르는 그 아이에게 '초코'라는 이름을 붙여준 하루마. 꿈을 꾸는 듯한 두 사람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었다♡ CHOKOTTO SISTER ⓒGO ZAPPA, SAKURA TAKEUCHI 2002/HAKUSENSHA

중년 형사 키리사메 에이지(40)는 어느 사건 현장에서 말을 하지 않는 신비한 여고생, 쿠치나시 츠구미와 만난다. 사건의 진상을 서툴기 짝이 없는 그림으로 하나하나 밝히는 츠구미에게 놀라는 키리사메였지만, 갑자기 츠구미에게 구혼을 받는다. 형사 생명이 걸린 벗어날 수 없는 「사실혼」의 향방은…? 나이 차 미스터리 러브 코미디, 제 1권! PEN TO WAPPA TO JIJITSUKON ⓒTANK GASUYAMA, SHINICHI SAWARAGI

열등감을 품은 소년 소녀의 청춘 이야기 개막. 작은 키 때문에 고민하는 남자 고등학생 유키는 첫 고백에서 깨끗이 차이는 바람에 공원에서 엎드려 울고 있다가 키가 크고 아주 멋진 길거리 음악가 타카미네와 만난다. 다시는 만날 수 없을 줄 알았지만 뜻밖의 장소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운명과 기적을 느끼며 천천히 거리를 좁혀간다 ─. ⓒMakoto Kobori/Kodansha Ltd.

쇼와 중기(1946~1970), 일본. 탐정 견습생 소녀 코우코는 도쿄의 하숙집 춘추관에 사는 명문가 자제, 이누가미에게 날아온 살인 예고 사건을 수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하숙인의 시중을 드는 「식모」로 춘추관에서 잠입 수사를 하게 된 코우코. 하지만 4명의 하숙인은 하나 같이 수상하기 짝이 없는데…?! 요리는 물론, 추리까지 서툰 코우코는 과연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사건x공동생활x테디베어。 MEITANTEI KOKO WA YUU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