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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서리거인들의 공격으로 아스가르드의 성벽이 무너지는데, 한 석공이 무지개다리를 건너 성문 앞에 나타나 성벽을 고칠 수 있다고 말한다. 오딘은 그가 6개월 동안 누구의 도움도 없이 성벽 수리를 해내면 위그드라실 나무에서 황금 열매를 딸 수 있는 유일한 여신인 인챈트리스를 상으로 내어 주겠다고 약속한다. 오딘의 예상과 달리 성벽수리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약속한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을 때 로키는 석공이 성벽을 완성하지 못하게 하려고 말로

기존의 〈시빌 워〉 시리즈들이 초인등록법의 대상자가 된 히어로들, 그중에서도 아이언 맨과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같은 메인 히어로의 시각에서 쓰였다면 폴 젠킨스의 〈시빌 워: 프론트 라인〉은 이 내전의 심층부에 자리한 ‘진실’을 보수 언론을 대표하는 신문사 데일리 뷰글의 베테랑 기자 벤 유릭과 진보적인 언론사 얼터너티브의 기자 샐리 플로이드의 눈을 통해 살피는 작품이다. 이 책에 수록된 또 다른 이야기 “피고인”은 뉴 워리어즈 멤버 중 마지

죽음을 여성으로 인식해 사랑에 빠진 타노스는 미스트리스 ‘데스’를 만족시키기 위해 거대하고 무차별적인 살육의 길을 걷는다. 그녀를 감동시킬 수만 있다면 우주를 멸하는 일도 서슴지 않을 만큼 그의 사랑은 깊다. 하지만 아무리 애써도 더 이상 다가갈 수 없는 데스의 모습에 낙담과 분노를 느끼던 타노스는 무한의 힘을 가져다준다는 전설의 무기 인피니티 건틀렛을 손에 넣고 다시 한 번 데스의 사랑을 갈구한다. 인피니티 건틀렛은 각각 영혼(초록색), 정신

시빌 워 이후 킹핀이 고용한 암살자가 쏜 총에 맞아 메이 숙모의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이른다. 피터는 세상에 대한 증오와 복수심이 뒤섞여 봉인해 두었던 블랙 코스튬을 다시 꺼내 입는다. 그에게 블랙 코스튬이란 살인을 비롯한 범법행위를 저지르는 데 있어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자신의 폭주가 두려워 봉인해 두었던 블랙 코스튬을 꺼내 입은 이상, 피터에게 남은 것은 피를 부르는 복수뿐이다. 이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뒤진 끝에

무대는 25년의 해를 거듭한 시대-- 남동생의 자살미수 사건을 계기로, 책에 깃들어 있는 빛 ‘아우라’가 보이게 된 소녀 츠구미. 곤혹스러워하는 그녀의 앞에 나타난 건 제국 도서정보자산 관리국… 통칭 「후쿠로」라 불리는 조직에 소속된 오자키 하야토와 코가미 아키라였다…. TV 애니메이션으로도 만들어진 오토메이트 원작 연애 어드벤처 게임의 본편을 바탕으로 한 코미컬라이즈, 그 막이 여기서 오른다! ©IF/Nil Admirari PROJECT ©S

이복언니의 함정에 빠져,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처형당한 여왕 크리스티안. 그로부터 16년의 세월이 흘러, 여왕 탄신제를 기대하는 한 소녀가 있었다. 그 이름은 공작 영애 티아레시아. 그녀의 시종은 속삭인다――. “내가 언제까지 널 돌봐줘야 되지?” 그렇다, 그녀는 바로 아름다운 악마와 거래하여 환생한 전 여왕이었다! 환생부터 시작되는 아름다운 복수극, 코미컬라이즈 개막! ©Maine Kanade, Poporucha/KADOKAWA ©2021

에코에코 아자락 에코에코 조메락 그녀가 지나간 후에는 저주의 말귀가 메아리친다…. 악마가 꿈틀거리기 시작한 현대에 오랫동안 깊이 잠들었던 호러의 여왕, 쿠로이 미사가 부활한다. Eko Eko Azarak REBORN ⓒ 2020 Shinichi Koga/Jta Yamada (AKITASHOTEN JAPAN)

「어서 실력을 키우지 않으면 먹어 버릴 거야, 나의 제물.」 에도에 사는 소년 우타는 신비한 힘을 지닌 풍속화 화공. 그 힘이란 그린 그림이 실체화하여 “요괴”가 되어 나타나는 힘. 우타는 어린 시절 현세로 소환된 신, 츠키와 한 가지 “약속”을 했는데…. 이것은 그리고 싶어도 그릴 수 없는 요괴 화공과 신 사이에 벌어진 이야기. ⓒAya Shouoto/SQUARE ENIX

인기 아이돌로서 활약하고 있던 소녀 아리스는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 틈엔가 낯선 숲에 들어와 있었다. 헤매다 헤매다 마주친 것은 빨간 두건을 쓰고 거대한 짐승 팔을 가진 소녀. 소녀의 이름은 '빨간 두건'. 이곳은 동화의 히로인들이 서로를 죽이는 금기의 숲이라고 한다……. 압도적인 화력으로 그려지는 아름답고도 슬픈 잔혹동화 개막-- HEROINES GAME©Tabasa Iori 2017/SHINCHOSHA PUBLISHING CO.

“네 생기는 맛있구나.” 집에서도 밖에서도 만년 운동복 차림으로, 직장에도 나가지 않는 일명 니트족 키쿠오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눈부시게 예쁜 소녀 나츠메가 나타난다. 자신을 악마라고 소개한 그녀에게, '더 나아지려는 향상심이 없는 인간일수록 생기가 맛있다'는 이유로, 거의 억지로 퍼스트 키스를 빼앗기는데…?! 인간쓰레기여서 악마에게 맛있는 식량 취급을 받고 얼떨결에 동거까지 하게 된 나츠오 주변에, 그날부터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니트족

가까운 미래의 도쿄. 왕년에 천재소년이었지만 지금은 신통치 않은 탐정 일이 직업인 청년 하루나는 어느 날 작은 아빠로부터 간호용으로 개발 중인 어린이형 로봇 A-3을 떠맡게 된다. 그리고 결함상태 확인을 위해 부자로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감정이 풍부하고 사랑스러운 A-3와의 가상의 부자 관계의 행방은?! PAPA TO ARUKO © YUI SHIN 2004 / HAKUSENSHA,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