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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에 천사와 악마가 내려온다. 목적은 사신 찾기. 나아가 그 사신더러 하늘에서 떨어진 죄인의 혼을 회수하라고 시키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사신은 ‘갓 죽은’ 인간만이 될 수 있다. 좀처럼 조건에 맞는 사람을 찾지 못한 채 단념하려던 두 사람은 운이 좋게(?)도 갓 죽은 인간 하루토를 만난다. 하루토는 반년 전 가족을 화재로 잃고, 그 충격으로 가족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린 채였다. 천사와 악마는 사신이 되면 ‘화재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귀가하던 도중 불량배 일당과 마주친 시원찮은 샐러리맨 타카다 요스케. 어쩌다 상대를 마구 때려버린 그는 무작정 도망친 숲에서 길을 헤매다 아름다운 장미가 핀 저택에 들어가게 된다. 딸들에게 주려고 자기도 모르게 꽃을 꺾어버린 요스케. 그때 갑자기 등장한 ‘야수’가 그를 위협하고 요스케는 야수의 명령에 따라 집안일을 하는 것도 모자라 딸에게 줄 선물까지 빼앗긴다. 그야말로 사랑받지 못하는 마법에 걸려버린 아저씨와 야수. 저주의 마법을 풀 수 있는

고독한 청년은 유품정리 현장에서 죽은 사람의 목소리와 마주한다─. 모든 걸 잃고, 스스로 목숨도 끊으려 했던 청년 모리무라 후스케는 신비한 남자 츠츠지모리 하나이치 손에 구조된다. 츠츠지모리 가의 일손을 돕게 된 후스케.츠츠지모리 가의 일은 유품정리 및 죽은 사람의 후회와 집착이 빚어낸 ‘유혼’을 장사지내는 것이었다…. Tsutsujimori Ihinseiri Shimatsurokuⓒnaked ape 2017. All rights reserve

‘천진한 악마(이노센트 데빌)’ = 사람을 죽이는 데 죄책감을 갖지 않는 존재. 잭 더 리퍼, 에드 게인, 안드레이 치카틸로, 존 게이시, 제프리 다머. 세상을 뒤흔든 연쇄살인마는 다른 벡터에 존재하는 범죄자군. 그것은 인류에게는 재앙. 그러나 동시에 미래의 가능성. 범죄심리학자와 미소녀 조수 콤비가 인간의 마음속 심연에 다가가는 ‘자아 찾기’ 이야기. (원작 : Moto Nakamura) ⓒMoto Nakamura, Souichirou/SQU

‘모령(耄靈)’. 인간의 부정적인 감정이 이성의 그릇에서, 흘러넘쳐 짐승의 형상을 얻게 된 것. 그것을 사냥하는 조직 ‘TR1M(트림)’에 소속된 아고 니카는, 임무를 위해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수수께끼의 학생을 만난다. 아마츠가 토토노― 고독하게 살아가는 소년은, 겉모습과는 다른 상냥한 마음을, 그리고 오른팔에는 무서운 비밀을 숨기고 있다.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이 만나, ‘되고 싶은 자신’이 되기 위한 싸움의 막이 열리기 시작한다.

과로로 쓰러진 로타의 마지막 소원은 여신에 의해 이루어졌다. 대부호의 영애, 메어리에게 입양되어 맛난 밥과 무제한 낮잠. 그런 게으른 나날을 만끽하는 로타였지만, 고작 1개월 만에 커다란 몸집, 날카로운 이빨, 사나운 얼굴, 개라기엔 너무나도 특이한 풍모로 성장하여 저택의 검사 제노비아에게 매일 목숨을 위협받는데….

영감이 강한 소년 「키이타로」 주변에는 항상 요괴가 넘쳐난다. 창호지 문에 떠오르는 눈, 이유 없이 흔들리는 집, 욕조를 핥아 먹는 변태, 그리고 거부할 수 없는 동거 상대(?)인 동자 요괴 「스즈」까지. 모두가 요괴지만 하나도 무섭지 않다!

교토는 동서남북 각 방향을 신이 수호하고 있다. 이 사방신 청룡, 백호, 주작, 현무가 만약 교토의 한 민가에서 줄곧 염원하던 인간계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면? 어느 날 광열비를 받으러 온 집주인 미야코에게 첫눈에 반해 버린 주작은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데이트를 할 생각으로 그녀에게 기온 축제에 가자고 하는데…?! 교토를 배경으로 신과 인간 여성들의 사랑을 그려낸 애틋하고도 안타까운 연애 판타지 제1권!

신령을 모시는 신비한 마을의 온천 여관 '코노하나정'. 그곳에서 일하고자 산에서 내려온 지 얼마 안 되는 유즈는 처음 접하는 마을에서 고용살이에 분투한다. 어수룩한 구석도 있지만 남보다 두 배로 성실한 유즈. 오늘은 또 어떤 손님을 그곳에서 맞이하고 접대하게 될까. '코노하나정'으로 이어지게 될, 또 하나의 노스탤직 일본풍 기담이 기다려 온 신장판으로 등장!

지극히 평범한 중학생이었던 스오우 유우토는 아주 작은 호기심에 신사의 금기를 건드려 한 번도 본 적 없는 세계로 날아가 버린다. 그곳은 검과 힘이 지배하는 패자의 세계 「위그드라실」. 이 세계에서 살아남아 왕까지 된 유우토의 단 하나뿐인 무기는…?

현대를 살아가는 마술사 야카기 스이메이는 갑자기 나타난 마법진에 의해 친구들과 함께 이세계로 전이되어 버린다. 하지만 용사로 소환된 건 친구 하나로, 어쩌다 거기에 휘말렸을 뿐?! 스이메이는 마왕 토벌 여행에 동행할 것을 거절하고는 온갖 현대 마술을 동원해 돌아갈 방법을 찾기 시작한다-. 현대 마술과 이세계 마법이 공존하는 S노벨 대인기 이세계 판타지, 개막!! 새로 쓴 소설 ‘야카기 스이메이 전일담’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