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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얼어붙은 평행선이 구부러지는 마법의 시간. 수려한 외모를 지닌 대기업의 후계자, 민섭은 부친의 뜻에 따라 결혼한 지 2년 만에 아내인 가연에게 이혼을 요구한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랑하지 않는 아내의 존재란 그에게 내내 힘겨웠던 터. 가연은 그의 이러한 요청에 좀체 미동이 없는 듯하더니 급기야 속내 모를 조건을 제시한다. 그것은 이혼을 전제로 한 100일간의 진심 어린 사랑이었다. 망설임 끝에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민섭. 그날 이후

핸섬한 변호사 데블린 헌트 앞에 나타난 사랑의 천사 브리 스미스. 브리는 냉소적인데다 무뢰한이기 그지없는 데블린을 길들이기 시작한다. 가까워질수록 그의 멋진 외모와 매력은 그의 곁에 그녀를 묶어 두고, 그녀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데…. 사랑은 단지 환상과 동화일 뿐이라고 생각해 온 데블린은 브리를 알고부터 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이상한 일들을 겪게 된다. 매혹적인 금발의 천사 브리와 함께 그는 천국행을 예약할 수 있을까? 냉소주의자를 향한 천사

교통 범칙금 부과에서 시작된 기묘한 사건. BBP캐피털의 실체를 밝혀라! 정희 경사와 강이수 검사의 황당 유쾌 수사 보고서. 정의 사회 실현을 목표로 매진해 온 대한민국의 열혈 경찰, 정희 경사. 강력계 형사 생활 8년차에 안 겪어 본 일도, 못할 일도 없을 줄 알았는데……! 수원지검 미친녀로 통하는 강이수 검사의 직속 수사관이 되어 보니 생각이 바뀐다. 나, 이 여자 감당 못해! “내기할까요? 정 형사는 뭐 거실래요? 인생 어때요? 나랑 한평

당신은 그 누구보다 더 위험한 남자예요 미국으로 유학을 온 수아는 독립심을 키우라는 아버지의 명으로 부모님의 도움 없이 홀로 빠듯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친구를 대신해 세계적인 기업 리드가의 회장 취임 파티의 웨이트리스로 일하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파티장으로 가던 길에 갑자기 튀어나온 리무진을 피하려다 다리를 삐끗하고 만다. 사과는커녕 뒷좌석에 오만하게 앉아 성가신 듯 수표 몇 장으로 해결하려는 차 주인이 못마땅해 한껏 화를 내

당신이 글을 쓰겠다고? 잘나가는 수영 선수였던 파피는 어깨 부상으로 수영을 그만두고 자신이 동경하는 소설가 제이크가 있는 신문사에 취직하게 된다. 하지만 파피가 언론에 관한 어떠한 경력도, 학위도 없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제이크. 파피의 사수가 되라는 상사의 명령을 단칼에 거절한 그는 그녀의 모든 것이 못마땅해 견딜 수가 없는데…. 여긴 당신이 있을 곳이 아니야! ▶ 책 속에서 “기다려 봐요. 제 건 제가 낼 거예요.” 주차를 마친 파피가

그녀를 지켜 온 남자는 악당?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향으로 돌아간 사라는 돌아가신 부모님 대신 자신의 후견인을 맡아 온 닉에게 개인 트레이너를 남자친구라 소개한다. 하지만 그것은 닉을 사랑해 온 사라가 그의 질투심을 유발하려고 지어낸 거짓말이었다. 그녀의 도발에 넘어간 닉은 후견인으로서의 책임감을 잊은 채 사라를 향한 욕망을 드러내고 마는데…. 나 같은 남자는 네게 어울리지 않아

혈운과 용연의 별, 그 둘의 인연이 맞닿은 그날 핏빛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진혼곡이 곳곳에 울려 퍼졌다. 세상을 피로 물들일 혈왕의 숙명을 지니고 태어난 이염. 원위국 태자였으되 혈운의 기를 피하고자 궁 밖에서 살아야 했던 그는 어느 날, 홀린 듯 이끌려 간 혈운곡에서 묘령의 여인과 조우하게 된다. 칠흑 같은 검은 머리와 별빛보다 빛나는 눈동자를 가진 그녀, 서란국 황제의 금지옥엽인 가란이 운명처럼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이다. “원위국 태자 이염

그가 어떻게 내 비밀을 알고 있는 거지? 유명 작가의 인터뷰 때문에 브라질에 가게 된 이소벨은 그곳에서 다시는 보고 싶지 않았던 알레한드로를 만나게 된다. 이소벨은 3년 전 자신을 버리고 떠났던 그를 무시하려고 노력하지만 그의 매력은 여전히 그녀에게 강한 영향을 미치고, 설상가상으로 그는 이소벨이 숨겨왔던 비밀을 알아채고 그녀를 압박하기 시작하는데….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이 감정은… ▶책 속에서 “우린 이야기를 해야 해, 이소벨라. ”

♣ 상속의 조건 3. 되살아난 악몽 할머니와의 약속 때문에 내키지 않는 걸음으로 헬리콥터 회사의 책임자로 부임한 헌터. 부임한 첫날 헬리콥터에 동승한 매력적인 간호사 캐시를 보자 잊고 싶었던 악몽 같은 과거가 떠오르는데…. ▶책 속에서 발신 : 회장 에메랄드 라슨 수신 : 자문비서 루더 프리몬트 제목: 손자 헌터 오배니언에 대해서 내 손자 헌터가 텍사스 데블스 포크에 도착했다네. 긴급후송용 헬리콥터 서비스 회사를 넘겨받아 운영하기 위해서 말일세

야수의 발톱에 갇힌 천사! 닉은 동생인 그렉이 자살을 기도했다는 것을 알고 동생을 농락한 모델을 찾아 런던으로 향한다. 올리비아는 친구처럼 생각한 그렉의 깊어져 가는 감정이 부담스러워 그의 고백을 거절했을 뿐인데, 닉은 그녀를 탓하며 동생의 곁에 묶어 두기 위해 올리비아를 자신의 아파트에 감금하고 위협하는데…. 그 무엇보다 위험한 야수의 공격이 시작된다. ▶책 속에서 “왜 내가 짐을 싸야 하죠?” 올리비아는 충격에 심장이 두근거렸다. “당신은

사랑을 믿지 않는 여자와 사랑밖에 모르는 남자! 플레이보이로 이름을 날리는 외과 의사 맥. 그런 맥이 맘에 들지 않았던 간호사 조린은 냉정한 태도를 취했지만, 그게 그의 호기심에 불을 붙인 걸까? 맥은 다음 목표는 조린이라는 듯 노골적인 유혹을 보내는데…. 사랑을 믿지 않는 여자와 사랑밖에 모르는 남자! ▶책 속에서 “태워다 줘서 고마워.” 차가 목적지에 도착하자 맥은 차 문을 열 생각도 하지 않고 말했다. “그런데 나랑 드라이브 하러 가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