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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포가의 자매들. 당신을 다시 잃고 싶지 않아… 우연히 옛 친구의 의문스러운 죽음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된 사립탐정 니콜은 직접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그리스로 향한다. 그곳에서 친구의 남편이자 자신의 첫사랑인 프레이저와 재회한 그녀는 석연치 않은 반응을 보이는 그의 태도에 당황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되살아나는 옛사랑의 기억에 점점 사로잡히고 마는데…. 한 여인의 죽음 뒤에 감춰진 엇갈린 인연의 진실…

♣색슨 가의 신부들. 그녀의 마음이 흐르는 곳… 세상을 떠난 약혼자를 잊지 못하던 에이미는 충격을 못 이겨 쓰러지고 그런 그녀를 지탱해 준 것은 색슨 가의 셋째 히스이다. 어릴 적부터 마음에 담아 온 에이미를 지키기 위해 이제까지의 모든 삶을 내던져 버린 히스, 그러나 그의 진심이 닿기에는 그녀의 마음이 너무 멀리에 있는데…. 마침내 제자리를 찾은 사랑!

날 초대한 건가요, 당신의 세계에? 그룹 후계자로 승승장구하던 재벌가 막내아들. 냉철하고 금욕적인 인상의 그에게 어느 날 찾아든 말갛고 하얀 빛 같은 여자. 보기만 해도 따뜻한 노란 등불을 밝히고 누군가를 기다리던 그림 속의 집.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았지만, 바로 그가 지현과 함께 살고 싶은 미래의 집이었다. 지난 세월, 소리 내어 말할 수도 없었던 내 비밀의 연인……. 널 절대로 잃을 수 없어. 널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 어떤 대가

너 내 애인 할 거야, 말 거야? 뺑소니 사고를 대신 수습하게 된 가해자의 형 성찬은 피해자의 딸 선재를 본 순간, 그녀의 처연한 모습이 가슴에 와 닿았다. 처음으로 사람에 대한 감정이 생기자 선재에게 사실을 왜곡한 채 후원을 하게 된 성찬. 그리고 얼마 뒤, 감사 인사차 찾아온 선재를 잠시간 붙들어 둘 필요가 있던 그는 사업 파트너의 사적인 접근을 막고 싶다는 핑계로 그녀에게 두 달가량 애인 겸 개인 경호원으로 있어 달라는 협박 같은 부탁을

뒤엉켜 버린 그와 그녀의 인연! 가업이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리스에 간 나탸사는 집에 도착하자마자 오빠들에게 황당한 말을 듣는다. 가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녀가 그리스 사업가 알렉스와 정략결혼을 하겠다는 편지에 사인을 해야 한다는 것! 나타샤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그와 정말 결혼하는 건 아니라는 오빠들의 말에 하는 수 없이 서명을 하게 된다. 그러나 몇 주 뒤, 그녀는 자신의 편지가 엉뚱하게 사용됐다는 걸 눈치 채고 마

「소문이 두렵다면 당신과 결혼할 수도 있어」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제니에게 피터의 파혼선언은 감당하지 못할 충격이다. 게다가 아버지마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자 그녀의 삶은 산산조각으로 부서졌다. 그런 그녀에게 아버지의 오랜 체스 친구인 앨릭스가 자신의 집에 묵으면서 양조장 일을 도와달라고 제의해 온다. 하지만 산타 루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독신남과 한 집에 산다는 건 여러 모로 위험한 일이다….

나를 협박하는 이 남자! 모델인 쌍둥이 언니가 갑작스레 일을 팽개치고 사라지자 시오나는 광고 제작자인 마커스의 협박에 못 이겨 언니의 대역을 맡게 된다. 모델일을 좋아하지 않는 그녀는 오만하고 독선적인 마커스와 사사건건 대립하며 신경전을 벌이지만, 처음 만나던 순간 나누었던 그와의 예기치 못한 키스를 잊지 못하는데….

뜨거운 아프리카의 사랑! 원주민에 대한 연구를 위해 케냐를 찾은 섀너는 삼촌의 친구인 농장주 랜드를 만난다. 드넓은 아프리카를 닮은 눈빛을 가진 랜드는 그녀를 변덕 심한 도시 여자쯤으로 여기고 처음부터 그녀를 차갑게 대하는데….

그의 품에 안긴 순간 내 가슴에 새겨진 주홍글씨 첫눈에 반한 남편과 결혼한 지 어느덧 9년,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꿨던 어린 소녀는 불행한 삶에 지쳐 버린 아내가 되어 있었다. 계속되는 남편의 바람과 괄시에 매일 밤 눈물을 삼키는 유라. 그렇게 조금씩 무너져 가던 그녀는 어느 날 자신의 상처를 보듬어 주는 신혁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늘 힘이 되어 주는 신혁에게 점점 끌리는 것을 느끼지만 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애써 그를 향한 마음을 잘라

당신에게 위로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오빠의 장례식을 마치고 바에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던 카라. 슬픔에 잠겨 고개를 숙이고 있던 그녀에게 누군가 브랜디 한 잔을 건네며 관심을 표한다. 그 관심을 거절할 생각으로 고개를 들었던 카라는 눈앞의 이국적인 남자에게 시선을 빼앗겨 버린 채, 결국 그에게 자신의 옆자리를 내어 주고 마는데…. 거부하려고 해도 거부할 수 없는 그의 매력… ▶ 책 속에서 “이러지 말아요. 난 당신을 원하지 않아요.”

도서관 사서인 아나스타샤는 친구 클레어의 아이스크림 가게를 도와준다. 그러나 클레어의 손자 데이비드는 그녀를 믿지 못하고 늘 못마땅해한다. 클레어는 아나스타샤에게 데이비드가 인생의 여유와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