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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이상형의 남자를 선택하세요.] 데이트 앱을 잘 못 받은 건가? 아무래도 앱을 잘못 받은 것 같기는 했다. 하지만 이제는 남자들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신이 났다. 원하는 이상형을 고를 수 있다니. 입맛을 다신 혜수가 남자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확인했다. 아이돌처럼 예쁘장한 남자들부터 짐승처럼 불끈거리는 남자들까지 다양했다. 정말 세상의 미남들은 다 모아놓은 것 같았다. 혜수는 그중에서도 취향의 남자들을 추렸다. 미남들의 사진 아래에는 분

그가 좆을 쿵 밀어 넣었다가 뒤로 물러섰다. 진주가 침을 흘리며 컥컥거렸다. 처음인 걸 알면서도, 하도건의 몸짓에는 자비라고는 하나도 없었다. 그는 성인용품에 좆을 쑤시는 것처럼 진주의 입을 구멍으로 사용하듯 추삽질했다. “하으, 하아.” “처녀 딱지 뗀다면서. 좆도 이렇게 못 빨아서야 뗄 수 있겠어?”

#다각관계 #원홀투스틱 #3p #고수위 #후회물 “그런데 어디서 좋은 냄새 안 나?” “네? 무슨.” 얼굴이 빨갛게 물든 이나가 손을 엑스자로 교차해서 제 앞가슴을 가렸다. “거기는 아니고.” 정결은 순식간에 이나를 안아서 아일랜드 식탁 위에 올렸다. 그리고 이나가 어찌하기도 전에 그녀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뭐, 뭐 하시는 거예요?” “자위했어요?” 정결이 고개를 들어 이나의 눈을 맞췄다. 이 집에 오고 나서부터 한 번씩 보았던 끈적

예솔은 할 수만 있다면 그때 도망쳤어야 했다. 누가 가이드가 꿀 빤다고 그랬어. 그녀는 지금 미친 새끼들을 하나도 아닌 둘을 감당하느라 죽을 것 같았다. * * * “지금 너를 만지는 건 난데.” 질투가 섞인 목소리에 소파에 앉아 있던 한이 일어나 다가왔다. 쌍둥이의 시선이 마주쳤다. 피식. 웃음을 터트린 한이 상체를 숙이고 신음을 뱉는 예솔의 입술을 빨았다. “너로는 만족 못 하나 보지.” 도발하듯 나온 한의 목소리에 현의 입술이 삐딱하게 비

재벌가의 귀한 막내딸로 태어난 박지우. 그녀에게 야망을 품은 남자들은 끊임없이 다가왔다. 그녀가 덩치 큰 남자를 무릎 꿇리고 희롱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돌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도윤도 그 무리 중 하나였다. 다만 그는 속내를 숨기지 않고 대놓고 얘기했다. 본인을 버린 전 약혼녀에게 복수하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길 희망한다고. 하지만 자존심이 강한 이 남자가 과연 저보다 어린 아가씨 앞에서 무릎을 꿇을 수 있을까? “그럼 그 빌어먹을 자존심 좀

무료한 일상 속, 의서는 회사서 야근 중 혼자 늦은 저녁을 먹으며 폰으로 SNS를 보던 중 ‘서류 한 장으로 상사와 결혼하는 방법’이라는 글을 보게 된다. 이름하여 ‘섹스 동의서’. 각종 음란한 말들이 나름 귀엽게 적힌 서류(종이) 한 장으로 상사를 유혹해 결혼까지 골인했다는, 드라마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 의서는 평소 마음에 담아둔, 고등학생 때부터 짝사랑하던 회사 대표 한야를 떠올리며 아무도 없는 조용한 시간에 사내 프린터로 섹스 동의서를

스무살이 된 연희는 대학의 캠퍼스를 느끼기도 전에 지구멸망이라는 어마어마한 재앙을 눈앞에 둔다. “이 시간에 아무도 없네. 늘 북적거렸는데.” 대학의 동아리 방에서 늘 흠모하던 대학선배 장우를 만나게 된다. “사과나무를 심을까 했는데. 그런데 오늘은 좀, 다른 것을 심어 볼까?” 그저 동경하던 선배와 마지막 날을 황홀하게 보내고 싶을 뿐이었는데. 인류의 마지막에 연희는 자신의 비옥한 땅에 다른 것을 심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자신을 좋아하던 진

“변태 새끼.” “이제 알았어? 나 변태인 거?” 대역 모델 노이설과 탑모델 차우진의 몰래 시리즈. “누가 볼까 봐 겁나?” “이러다 들키면 어쩌려고...” “들키면 더 좋고.” 완전 변태와 차우진과 불완전 변태 노이설의 섹스 이야기.

결혼 5년차를 맞은 하은과 연우는 5주년 기념으로 여행을 계획하게 되고 이름 없는 무인도 섬으로 패키지 여행을 떠나게 된다. 행복한 여행을 꿈꾼 것도 잠시 그들 앞에 펼쳐진 광경은 충격적이기만 한데…. “도망치고 싶다고 개처럼 짖어봐, 어쩌나 여긴 무인도인데.” 패키지 여행을 가장한 섹스 여행 살아서 돌아가고 싶다면 원하는대로 따를 것 시원하고 청량한 여름 바다가 한눈에 펼쳐진 이곳에서 한폭의 섹스 게임이 시작된다. 아무도 이곳을 함부로 나가실

“당신 남자친구가 튀었어. 내 회삿돈을 가지고 말이야. 당신이 보증인이던데.” 그렇게, 나는 개새끼의 돈을 몸으로 대신 갚게 되었다. “네 보지…정말 최고다.” “흐응…조용히 못해.” “지금껏 먹어본 보지 중에서 …하아앗 정말 네가 최고야. 이것 봐… 이렇게 꽉 물고 놓아줄 생각을 안 한다니까.” “개. 하읏―자식!” 미라는 욕설을 뱉고는 엉덩이를 흔들었다. “개자식이라면서 왜 내 자지는 물고 놓지를 않아. 말과 행동이 다르잖아.” 재석은 더욱

에이다 크로스. 그녀는 크로스 백작가의 명백한 차기 가주였다. 노스파이어 가문과의 전쟁에서 패배하기 전까지는. 에이다는 패배를 인정하고 노스파이어 가문과 협상을 진행한다. “우리는 항복하겠어. 이 전쟁에서 패배했고, 더 이상 너희 노스파이어 가문에 적대행위를 하지 않을 거야.” 패배는 쓰지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었다. 내어줄 것은 내어주고 다시 가문을 일으키면 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노스파이어 가문은 그녀의 그런 희망조차 짓밟아 버리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