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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에서 만난 낯선 남자, 그리고 여자. 자유로워지는 마음과 몸. 뜨겁게 달아오르는 여행지의 야릇한 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육체의 쾌락 뿐!

누구나 갖고 있는 원초적인 욕망. 그 욕망을 모두 분출해내고 사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여기 자신의 숨겨왔던 욕망을 밖으로 꺼낸 세 남녀가 있다. 주체할 수 없는 욕정에 이끌린 그들의 욕망의 결말은…

그녀를 위해 모든 걸 바쳐왔다. 돈도, 시간도, 사랑도…. 하지만 알게 되었다. 난 그녀의 노리개였다는 점을. 사귀는 건 나 혼자만의 착각이었다는 것을. 그녀는 내가 아닌 다른 남자들에게 거리낌 없이 안겼다. 화가 났다. 심지어 유부남인 내 친구와도 관계를 가지고 있다니! 이 나쁜 여자를 가만 둘 수가 없다, 더 이상은.

남편의 외도를 목격한 여자는 딸의 과외 선생을 유혹하려 한다. 남편이 자신을 배신했다면 자신도 그를 배신해주리라 마음먹었다. 과외선생인 남자는 그녀의 의도를 뒤늦게 알아차리지만 그 함정에 그대로 빠져버린다. 그렇게 둘은 아슬아슬하게 육체적으로 끌리기 시작하는데!

학습지 방문교사를 하고 있는 난 한 학생의 아버지를 보고 한 눈에 반하고 만다. 그는 올 초 이혼한 이혼남으로 동안에 큰 키, 밝은 미소에 부드러운 매너까지 겸비한 남자다. 게다가 직업은 변호사. 애가 있다는 점만 빼면 그야말로 퍼펙트 훈남! 이런 남자는 또 바로 여자가 생기기 마련. 그러기 전에 내가 먼저 유혹해주겠어!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난 정말 난놈이다. 첫경험 이후로 쉴 새 없이 여자를 바꿔가면서 만나고 있다. 이상하게도 여자와 섹스는 해도 해도 질리지가 않는다. 이 지독한 본능은 날 여러 여자에게로 인도하게 되는데… 가장 기억이 나는 건 친누나의 친한 친구인 쌍둥이 자매다.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육체의 갈증을 느끼는 두 여자. 그리고 그 두 여자와 한 건물에 살고 있는 젊은 남자. 두 여자의 끝없는 육탄공세에 남자는 당황스러워하면서도 어느새 그녀들의 육체에 빠져들기 시작하는데…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남편은 더 이상 날 여자로 보지 않는다. 하긴 이렇게 망가진 몸뚱이를 사랑해줄 남자가 있기나 할까. 자괴감에 시달리다 한 남자를 알게 되었다. 그는 내 몸을 사랑스럽다고 해주었다. 그저 남자의 몸만을 원했을 뿐인데 위로까지 받게 되다니! 이제 남편에게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벼랑 끝 위기에서 날 구해준 그 젊은 남자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싶어졌다.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대학생인 정민은 연상인 유부녀 지희와 비밀 리에 사귀고 있다. 지희는 남편과 이혼을 준비 중으로 매맞는 여자. 그런 지희를 하루 빨리 구해내고 싶은 정민이지만 학생이라는 처지 때문에 섣불리 손을 내밀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또 늦게 귀가한 지희는 남편으로부터 손찌검을 당하고… 그 사실을 알면서도 구해내지 못한 자신을 경멸하며 술을 마시던 정민은 낯선 곳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한 학교에서 근무하는 이 선생의 집들이가 있던 날, 난 그의 가족들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미인 아내, 미인 여동생도 모자라 그의 어머니까지 미인이라니! 무슨 미인 선발대회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집안. 그리고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 세 명의 미녀가 나에게 접근해 오는 것이다. 그녀들에게 사로잡힌 난 어떻게 해야 할까!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대학생 정수가 하숙을 하고 있는 집 주인에겐 딸이 셋이나 했다. 하나 같이 매력적으로 겉보기와는 다르게 뜨거운 여자들이다. 정수에겐 비밀이 하나 있는데, 이 세 명의 여자들이 서로 모르게 야릇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 아, 셋째와는 아직 그런 관계가 없지만. 이제 슬슬 그 셋째와도 섹시한 썸을 타볼까 하고 다이어리를 펴드는 정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