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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이름의 모험 출판사에 다니며 가명으로 모험 안내서를 쓴 메기는 뜻하지 않은 저자 사인회로 인해 자신을 대신할 사람이 필요하게 된다. 그런 매기의 눈에 들어온 것은 모험 여행 안내자인 맥인데…. ▶책 속에서 「난 당신과 자지 않을 거예요」 「마음대로 해요. 그럼 나도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을 거요」 「그건 협박이에요!」그녀는 그를 노려보았다.「당신 말은 내가 당신과 자면 계약서에 서명할 거라는 얘기잖아요」 「아니, 그것과는 상관없소. 내가

이제 두 사람에겐 이혼만이… 결혼은 정녕 진지한 계약인가? 사랑과 욕망을 가눌 수 없어 결혼한 사라와 데이브. 두 사람의 관계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세상이 둘 사이에 틈을 만든다. 사라와 데이브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과 싸움 그리고 화해가 엮어내는 로맨스, 과연 승자는 누구고 패자는 누굴까? ▶ 책 속에서 데이브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당신 말대로 이 일은 우리 두 사람이 함께 저지른 일이니까 해결도 둘이서 함께 해야 할 거요. 빨리 이혼하고

지나는 터드의 인생 속에서 스타이고 싶었다. 지나 다시는 자신의 꿈을 실현시켜 준 영국의 인기 텔레비전 쇼에 가면을 쓰고 출연하는 환상의 여인이다. 지나는 자신의 역을 좋아하지만 가면을 벗고 텔레비전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때, 원하는 것은 뭐든지 손에 넣고 마는 유능한 감독 터드 팔런이 나타나 자신의 영화에 그녀를 출연시키기로 한다. 3년간 함께 일하기로 계약을 맺지만 그와 함께 일하는 동안 그를 사랑하게 되는데… ▶책 속에서 「

형제는 용감했다! 마음 속에 단 한 사람을 품고 사는 남자. 아마 죽을 때까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 같은 건 절대 하지 않을 것 같은 남자, 한상현. 냉정함으로 무장한 그 남자 앞에 김희선이라는 엉뚱한 여자가 나타났다! 스물여섯밖에 안 된 자신의 동생과 밤을 새우고 함께 들어온 희선을 보며 그는 젊은 영계에게 환장한 나이든 여자란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이게 웬 일? 동생이 아니라 날 좋아한다고? 상현은 그녀의 갑작스러운 고백이 혼란

어느 날 그녀에게 생긴 일 그다지 예쁘지도 않고, 썩 괜찮은 몸매를 가진 것도 아닌 전형적인 B형 노처녀 김희선. 과거의 사랑에 연연하지 않는 쿨한 그녀이지만 아직도 혼자라는 사실에 문득 외롭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서른둘을 코앞에 둔 크리스마스이브, 홧김에 나간 홍대거리의 키스타임에 새파랗게 젊은 상욱을 만나 엉겁결에 키스를 하게 될 줄은 꿈도 꾸지 못했다. 그리고 그것이 녀석과 그녀, 그리고 녀석의 형 상현까지 얽히는 끈질긴

모범생에서 매력남으로 퇴임을 앞둔 할아버지가 그룹 총수직을 걸고 케인 형제에게 기상천외한 게임을 제안한다. 언제나 모범생이었던 덱스터는 이제 바람둥이 작가가 되어 많은 여성을 유혹해야 하는데…. ▶책 속에서 「자, 새로운 당신에게 인사하세요」 덱스터는 거울에 비친 남자를 빤히 쳐다보았다. 자신이 저렇게 완벽한 남자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제는 키스하는 법을 배워야 해요」 덱스터의 턱이 경직되었다. 「키스하는 법 정도는 나도 알고 있습니다」

약혼 따로, 결혼 따로? 2년 동안 원시부족의 혼인관습에 대해서만 연구하며 지낸 칼리는 비로소 결혼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굳힌다. 그런데 그녀의 동생 제나가 직접 신랑감을 골라놓은 것이다. 그것도 숨이 막힐 만큼 근사한 홀트 같은 남자를! 한 가지 문제라면 그가 제나의 약혼자라는 점이다. 카펜터 기업의 이사인 홀트는 중매 결혼이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의 약혼녀가 사랑의 도피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차라리 안도감을 느꼈다. 하지만 매혹적인

관능의 화신이 날리는 유혹 친구의 들러리로 결혼식장에 선 레이첼은 신랑 들러리인 네이트에게 호감을 느낀다. 네이트의 남성미와 관능적인 매력은 그녀를 뒤흔들어 놓지만, 그녀는 사랑이 두려운데…. ▶ 책 속에서 「난 당신에 대해 알고 싶소, 레이첼」그가 조용히 말했다.「그게 그렇게 나쁜 일이오?」 그는 한 손으로 그녀의 볼을 쓰다듬었다. 그가 그녀의 입가에서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을 한 올 떼어내는 동안 그녀는 천천히 고개를 돌리고 꿀꺽 침을 삼켰

내게 숨기는 거 있어요? 첫 번째 비밀 - 곤돌라 사공 행세를 하는 안토니오는 사실 백작가의 후계자. 그는 달시가 돈이 아닌, 자신을 봐 주길 원한다. 두 번째 비밀 - 귀족을 사칭하는 곤돌라 사공에 대해 조사해야 하는 사립탐정 달시. 목표물을 찾은 지금 왠지 그에게 끌린다. ▶ 책 속에서 「귀족?」 「아버지가 백작이세요」 안토니오의 얼굴에 묘한 표정이 스쳤다. 「백작? 그럼 백작의 딸이란 말인가요?」 「그게 뭐 별 건가요?」 그는 얼른 표정관

당신을 본 순간 죽었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행복했기에 더욱 아픈 첫사랑이었다. 그 첫사랑을 잃고 난 후 그녀 또한 자신을 잃고 말았다. 그리고 캄캄한 어둠 속에서 그녀는 그를 만났다. 행복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었다. 피맺힌 원망은 복수를 원했고 모든 것이 얼어붙고 말았다. 그리고 차가운 얼음 속에서 그는 그녀를 만났다. 사랑이라 부르기에는 너무도 절박한 그들의 이야기…. ▶ 잠깐 맛보기 「시찬 씨」 「아무 말도 하지 마. 지금 당장

셜록 홈즈와 스커트를 입은 왓슨? 겁 없고 도전적인 변호사 A.J.는 자신의 의뢰인을 유죄라고 생각하는 사설탐정 샘의 정신을 빼놓기 위해 마법의 스커트를 입기로 결심한다. 의뢰인을 변호하고 섹시한 탐정도 유혹하고…. 일석이조 스커트 대작전, 시작! ▶ 책 속에서 「당신과 사랑을 나누고 싶소」 「그게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무슨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죠, 홈즈 씨?」 「왓슨, 우선…」 그가 머뭇거리다가 고개를 숙여 그녀의 목에 입을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