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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확장을 위해 크레타 섬을 방문했다가 곤경에 처하게 된 나오미는 그리스의 벤처 투자가 안드레아스의 도움으로 일을 해결한다. 그 일을 계기로 안드레아스의 마력에 빠져,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와 결혼한 나오미. 그런데 그녀는 예상과는 전혀 다른 결혼 생활에 점점 지쳐 갔고, 결국 그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로부터 4년 후 뉴욕에서 바쁜 삶을 살고 있는 나오미 앞에 꿈에서도 보고 싶지 않은 안드레아스가 찾아오는데…. 나에게서 벗어날 수 있

1년 전에 아내를 잃고 홀로 어린 딸을 키우며 일하던 대니얼은 참다못해 회사를 그만두고 어머니가 살고 있는 시골 마을로 옮겨 온다. 겨우 마을 방송국에 인턴으로 취직하게 되어 빨리 자리를 잡기 위해 특종거리를 찾아다니던 중, 동네 와인 숍에 자신이 공주라 주장하는 여자가 일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은 대니얼. 정직원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 그는 그녀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소문의 공주님을 찾아가는데…. ▶ 책 속에서 “왜 제 결혼 여

캠핑 트럭을 끌고 다니며 홀로 여행을 하던 타이슨은 폭풍이 몰아치는 밤, 비바람 속을 위태롭게 걸어가고 있는 로즐린을 발견하고 그녀를 차에 태운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매력적인 그녀에게 점점 끌리지만 애써 거리를 두는 타이슨. 그렇게 무사히 하룻밤을 보낸 후 찾아온 맑게 갠 다음 날 아침, 그는 갑자기 나타나 머릿속을 온통 휘젓고 있는 로즐린에게 더 이상 빠져들지 않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그녀에게 작별을 고하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

결혼식을 앞두고 약혼자 파커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브. 절망에 빠진 그녀는 그 사실을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결혼식 4일 전에 모든 것을 취소해 버리고 만다. 5년 후, 과거를 가슴에 묻은 채 작은 섬에서 고아원을 경영하며 살아가던 그녀. 그렇게 잔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이브의 앞에 어느 날 파커가 다시 나타나고, 그녀는 여전히 그를 향해 떨리는 마음을 자각하고 마는데…. 바래지 않는 감동과 사랑을 추억의 할리퀸에서 만나 보세

홍콩으로 여행을 왔다가 여권과 신용 카드 등 모든 것을 소매치기당해 오도 가도 못 하는 신세가 된 티파니. 다행히도 싸구려 호스텔에서 만난 친구의 도움으로 그녀는 홍콩의 한 유명 클럽에서 하룻밤 웨이트리스 일을 하게 된다. 생각보다 질척질척한 클럽의 분위기에 약간 당황하지만 집으로 가는 비용을 벌기 위해 눈 꼭 감고 테이블로 향한 그녀. 그런 티파니를 비싸 보이는 양복을 입은 한 남자가 타는 듯한 시선으로 지켜보는데… 당신의 특별한 사람이 되어

그녀의 숨겨진 진실은 무엇? 기부를 위해 소아 병동을 찾은 테이트는 깜짝 놀랐다. 그에게 아픈 상처를 주고 떠난 전 연인 젬마와 마주쳤기 때문이다. 과거는 다 잊었다는 듯이 몰염치하게 제 앞에 나타난 그녀로 인해 기분이 상한 그는 우연히 그녀의 아이가 이곳에 입원해 있다는 말을 듣고 더 큰 충격에 빠진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충동적으로 병실에 난입해 젬마의 한 살배기 아들과 마주한 테이트. 그 순간 그는 그 아이가 바로 자신의 아들이라

♣ 추억의 할리퀸. 오해와 오해를 거듭한 끝에 마주한 인연 화려한 런웨이를 걷는 모델 캐롤라인. 여느 때처럼 뒤풀이 파티에 참석한 그녀는 강렬한 눈빛을 지닌 코르디아의 왕자 니콜로와 만난다. 그의 남성적인 매력에 설렜던 시간도 잠시, 캐롤라인은 그가 섣불리 자신을 난잡한 여자라고 판단하고 모욕하자 크게 분노한다. 그에 두 번 다시 니콜로와 만나는 일이 없기만을 빌었지만 다음날 아침, 임금 문제로 찾아간 에이전시 사무실에서 그녀는 그와 재회하게

숙련된 코치와 함께 하는 ‘진짜 사랑 찾기’ 레슨 작은 중매 회사를 차린 엘리사는 떠오르는 신인 배우의 데이트 코치를 맡게 된다. 회사가 유명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기에 큰마음 먹고 카리브 해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에서의 데이트 훈련 캠프를 계획한 엘리사. 하지만 완벽해 보였던 계획은 시작부터 엉망이 되고 말았다. 사고뭉치 고객이 비행기 이륙 시간을 넘겨 나타난데다가 심지어 웬 놈팡이를 달고 와 엘리사를 열 받게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녀를

차기 하이타워 부인이 될 사람은 누구? 부인과 이혼한 후 홀로 딸을 키우며 독신 생활을 만끽하던 알렉스 하이타워. 하지만 사춘기에 접어든 딸을 점점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그는 아이를 위해서 재혼하기로 결심한다. 알렉스가 점찍은 유력한 후보는 두 사람. 노골적으로 미시즈 하이타워의 자리를 노리는 사교계의 유명 인사 캐롤,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의 꼬마 여동생이자 예전부터 그에 대한 감정을 숨기지 않던 엔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과연 두 여자 중

♣ 이달의 추천작. 짜릿한 사랑의 역전승을 위하여! 커플 매니저인 마리사는 한 재벌로부터 자신의 딸과 전도유망한 아이스하키 선수 카일을 이어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하여 조사를 하기 위해 그가 속해 있는 하키 팀의 자선행사가 열리는 클럽으로 향한 그녀. 신문에 난 사진 한 장만을 가지고 두리번거리던 마리사는 바 뒤에 숨어 있던 카일을 발견하고 한 걸음씩 다가간다. 하지만 점점 가까워질수록 그가 자신의 완벽한 이상형이라는 사실에 경악하고 마는데…

♣ 플레이어 클럽. 난다 긴다 하는 선수들의 화끈한 게임 젊은 나이에 대기업의 법률 고문이 되어 밤낮없이 회사의 이런저런 문제를 해결해 온 다이애나. 일만 하다가 1년이 넘도록 남자친구도 못 사귄 상황에 위기의식을 느낀 그녀는 어느 날 밤, 겨우 시간을 내서 데이트를 하러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한창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 순간 울린 전화벨 소리에 모든 것은 틀어지고 말았다. 그 전화는 맥칼리스터 그룹 회장에게서 온 연락으로, 지금 당장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