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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도서관. 수많은 서적들이 담고 있는 정보는 누군가에겐 귀중한 정보가 되어준다. 화려한 황금빛 샹들리에가 방문자를 반기는 도서관에 어둠이 찾아오기 전 까지는.. 어둠속의 도서관은 방문자를 살려서 보내지 않는다. 도서관 내부에서의 살인사건은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고 기사들도 도서관을 감싼 어둠에 의해 죽었다. 그렇게 도서관이 폐쇄의 기로에 놓였을 즈음. 4명의 겁 없는 학생들의 용기인지 만용인지 모를 행동의 여파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시시

황폐해진 미래의 지구. 망가진 자연이 만들어낸 끔찍한 결과물이 지상을 활보했다. 돌연변이, 인간이 변한 이성 없는 괴물. 소녀는 그런 괴물들을 상대하기 위해 만들어진 병기였다. 크리에이티안, 그렇게 이름 붙여져 지하로 숨어든 생존자들을 대신해 싸우던 강화인간, 병기라는 자신의 존재의의에 의문 한 번 품어본 적 없던 소녀는, ‘총수’라 불리는 유전적 아버지를 위해 거리낌 없이 잠들었다. 수천 년, 강이 메워지고 산이 깎이기 충분할 시간이 지나 깨

‘여기엔 진우 씨 말고도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어요. 여기 오기 전 뭔가 기억나는 거 없어요?’ ‘놔둬. 그래봤자 허탕이라구. 어차피 기억 안 날 텐데’.. 어느 날, 납치되어 갇혀버린 이상한 공간. 그 공간엔 1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지만, 아무도 밖에 나갈 생각을 안 하는 이상한 곳이다. 밖으로 탈출하는데 관심이 많은 진우(주인공)는 금세 ‘괴짜 신참’으로 불리며 유명해진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는 데 관심이 없는

산타의 부활 - 2099년, 의무교육이 사라지고 아이들은 노동 시장에 나오게 된다. 골드라인을 기준으로 빈부격차가 극심해지고 아이들이 반란을 일으키려 하자 대안으로 산타를 부활시키기로 한다. 산타는 백여 년 전 거대 기업들의 이해관계로 인해 폐지 됐다가 아이들 노동 장려를 위해 부활한 것이다. 일을 열심히 하는 착한 아이, 반항하는 나쁜 아이로 나눠 착한 아이에게만 선물을 주는 것으로 지배 구조를 용이하게 한다. 이 부조리를 깨트리려 산타 마을

모든 완전체는 작은 생명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태초의 에너지를 원동력으로 다른 피조물들과 유기적 관계를 맺는다. 그것은 나비효과처럼 퍼지고, 모두의 운명을 결정한다. 하지만 그 운명이 과연 내가 원하는 것일 까? 그래서 우리는 꿈꾼다. 세계의 중심에 있는 나를, 내가 꿈꾸는 유토피아를. 신이 되어 이 세계를 변화시키고자 한다. 세계를 지배하는 ‘황금 사과’, 황금 사과가 사라졌다. 신이 되고자 하는 피조물들의 욕망, 황금 사과를 두고 얽히고설킨

에시그리아에 점령당한 라사리엘의 한 지역의 행정관 암페리오스는 사촌동생의 도박 때문에 친구에게서 성녀라고 불리는 처녀 아가다의 처분을 떠맡게 된다. 종교와 얽히는 걸 몹시 싫어하는 그지만, 그녀의 행적에 호기심이 생긴 그는 신분을 숨기고 라사리엘을 돌아다니며 그녀에 대한 정보를 얻는다. 그런 중에 라사리엘의 종교 트라이아크의 악마인 데나자르와 얽히면서 일이 점점 복잡해진다.

왕국의 사생아 '마리안 릴리'. 던 랜드의 재앙이 될 것이라는 예언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가족들에게 학대를 받고 자란 그녀는 이웃 나라 에테 공국으로 강제 시집을 가게 된다. 공왕으로부터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고통 스러운 나날을 보내던 그녀의 마음 속에 어느새 증오심이 폭발하게 되고, 예언대로 그녀는 점차 피의 여왕이 되어간다. 아이드의 문 두번째 이야기. 참혹한 성장기 속에서 자란 분노의 씨앗. 악녀로 변하는 과정에서 피어나는 슬픈 사랑.

지금으로부터 약 4500년 전, 인간들로만 이루어졌던 중간계 ‘아르카인티스’는 인간들의 끝없는 욕심과 살육으로 피에 물들어 타락해버리고 만다. 한계에 그치지 않고 도를 넘으려 하다 차원의 균형이 깨지고 운명이 뒤틀려 차원 전체가 혼란에 빠지게 되고, 급기야 다른 차원들의 상성과 어울려 혼합이 되려하자, 보다 못한 주신은 결국 ‘아르카인티스’를 멸망시킨다. 그리고 한 종족으로만 구성해서는 안 되겠다는 판단 아래 주신은 ‘아르카인티스’의 명칭은 그

주문세가의 주천기는 이미 멸문당한 가문을 일으키기 위해 학문에 전념한 결과 나이 열 다섯에 장원으로 등과하게 되지만 황제의 귀비를 비난하는 시를 짓는 바람에 삭탈관직당하고 귀향하는데 폐가에 남은 식솔인 우문경을 위시한 여섯 명의 의제들은 살아남기 위해 바보 같은 행각을 벌리고 있었다. 그것은 강호 무림을 장악하고 있는 천일궁의 눈을 피하기 위한 행동이었으나 주천기가 폐가에 합류하자 그의 의제들은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 주천기는 강호로 뛰어들고

‘플라시보 효과’는 ‘위약 효과’ 라고 합니다. 가짜 약으로 심리적 영향을 미치어 병을 치료하는 것을 의미 합니다. 21살의 대학생인 가진은 어느 날 집으로 돌아와 현관문을 여는 순간 놀라운 광경과 마주하게 됩니다. 앞으로 그녀가 걸어가야 할 여정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이 작품은 ‘서양 생활사’ by ‘김복래’를 참고로 하였습니다

전설의 도시 무토가 발견되자, 에스파닐라 왕국에서 원정대가 보내진다. 그곳에 숨겨 있다는 전설의 유물을 둘러싸고 실제 권력가인 텅스텐공과 트라이아크 교단이 충돌하는 속에, 여왕이 직접 꾸려서 보낸 외국인 견학단 앨런, 쟝, 윤희 세 사람은 사제 알파 로메오와 함께 무토의 깊은 곳을 조사하는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