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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나만의 리즈 시절이 있을 것이다. 만약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마계의 대침공에서 대륙을 구한 숨은 영웅 진. 하지만 그가 손에 쥔 건 친구의 배신과 연인의 죽음뿐. 죽음 앞에서 이뤄진 뜻밖의 차원 이동. 그리고 다시 한번 시작된 대전쟁. 마교와의 대전쟁에서 승리 이후 무신이라 불리게 된 진. 모든 일을 마치고 쉬려는 그의 눈에 띈 가이아 대륙의 흔적. “돌아갈 수…… 있는 건가.” 가이아 대륙에서 무림으로 넘어가 무신이 된 사내, 진. 그가 복수를 위해 가이아 대륙으로 돌아간다!

천하는 넓었으나 한 번도 그들을 이겨 본 적이 없다. 그들은 지극히 폐쇄적이었고 음침했으며 강력했다. 그리하여 마(魔)가 되었다. 그러나 알려진 모두가 진실은 아니었다. 일찍이 그들은 세상을 일깨우고 번성케 했으나 천하가 이 를 배신한 것이었다. 수천 년의 세월간 그들은 인정받지 못했지만 피로 점철된 흑(黑) 역사(歷史)는 생생히 그들이 강자였음을 증명한다.

난 분명 죽었다. 그런데 왜 마계에서 해골이 되어 깨어난 거지? 뭐? 과거라고? 후욱, 후욱. 진정하고. 일단 지구부터 구하고 보자. 다가올 재앙으로부터 지구를 구하기 위해 난. 지구로 귀환해야 한다.

연재 중단? 모든 게 멈춰 버린 세상 속 나 혼자 멈추지 않았다.

다들 치매 걸린 노인이라 믿고 있던 노인 문파의 모든 제자가 그 노인의 수련법을 믿지 않고 익히지 않지만. 오직 한 명. 순박하고 우직한 이무해만이 노인의 그 단순한 가르침을 끝까지 반복하고 또 반복한다. "너는 권의 끝을 볼 것이다."

만상(萬像)은 진동(振動)이며 우주 만물은 서로 이어져 있느니. - 부처님 모든 사물과 생물에는 각자 고유한 진동이 있어 그걸 이용하면 무공을 익힐 수 있다? 그 말에 삼십년을 허비했다. 엉터리인줄 알았다. 그런데..... 엉터리는 나였다.

무공을 너무도 사랑했던 한 소년. 그리고 오직 하나의 무공에 평생을 바친 노인. 잠자던 백안이 눈을 뜨고, 수라의 주먹과 천제의 검을 들었을 때. 초유성은 절대 오안의 전설에 종지부를 찍는다!

치욕스런 배신과 절망, 그리고 나락. 제대로 꼬인 인생이지만 자존심만은 버리지 않았다. 오직 하나의 희망이 있었기 때문에! 궁극의 연금술, 생명 창조! 전 재산과 모든 스탯마저 쏟아 부은 처절한 집념 앞에 마침내 나타난 것은, 어ㆍ마ㆍ어ㆍ마ㆍ한 외모를 지닌 절ㆍ대ㆍ괴ㆍ수!? 복수를 꿈꾸는 로열 알케미스트 라칸과 그를 수호하는 키메라 란의 좌충우돌 가디언 육성기!

게임을 했다 하면 같은 팀원의 탈주, 트롤링에 걸리고. 손대는 주식마다 처참하게 망할 정도의 '불운 만렙'을 자랑하는 하진성. 그럼에도 온갖 게임을 섭렵, 정점을 찍은 그에게 주어진 다음 게임은, 능력치 랜덤. 장비 아이템 랜덤. 스킬 발동 확률 랜덤. 모든 게 확률로 이루어진 '운빨x망겜'이었다. 하지만 상관없다. "재능으로 찍어 누르면 그만." 그에겐 모든 게임을 제패한 '악마의 재능'이 있으니까.

[당신은 각성하셨습니다.] [오류! 대상을 측정할 수 없습니다!] 내게도 찾아온 각성의 기회. 근데 좀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