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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10살, 어머니의 손을 잡고 갔던 축제장. 태어나 처음으로 본 그곳에서 내 인생을 바꾸게 되는, 아니 나를 꿈꾸게 만드는 사건과 조우했음을 그때는 자각하지 못했다. 이 인연이 나의 운명이 되었음을 그땐 알지 못했다. 스스로를 반쪽짜리 마법사라고 생각하는 아카데미 낙제생 시스의 활약이 펼쳐진다. 봉사의 판타지 장편소설『마법사 시스』 제 1권.

어둡고 혼탁한 전란의 시대를 주름 잡았던 초인 광령사 카라가스! 오백년의 시공을 넘어 친구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부활한다. 그러나 세상은 그가 살았던 시대와는 너무도 달라진 평화로운 곳으로 바뀌어 있었다. "세상이 나를 변화시킨게 아니야! 그 속에 사는 평범한 자들이 나를 변화시킨거야!" 봉사의 판타지 장편 소설 『군신 카라가스』 제 1권.

거지같은 세상의 암살자 죠한슨, 임무를 수행하던 도중 죽게된다. 하지만 우연으로 맺게 된 악마와의 계약, 계약의 조건은 '균열을 막는 것'이라는데…어쨌든 이세계잖아? 죠한슨에서 로드웰 백작가의 망나니로. 또 다시 마법 학원의 학생으로... 균열을 막기 위한 죠한슨의 이세계 생존기.

라르나 제국의 황자 라르나 디온 라혼. 라르나의 피와 이카루스의 피 모두를 지니고 태어난 아이. 황실의 모욕이라는 칭호를 들으면서까지 버텼으나, 결국 회한만 남는 생만을 살아가며 목숨을 잃게 된다. 모든 것을 다시 포기했을 때 다시 시작된 삶. 우여 곡절 끝에 얻은 평화로운 삶에서 라혼은 다시 다짐한다. "절대 영웅이 되지 않을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아무도 구하지 못하고, 그 누구하나 살아남지 못한 지옥과도 같은 상황 속에서 이루어지는 죽음은 두려웠다. 그러나 그 죽음의 마지막 속에서 붙잡은 한 자루의 검. 그 검은 ‘가장 약한 자에게 뽑히는 검’이었다. 그렇기에 그 누구도 뽑으려 하지 않고, 뽑는 것조차 생각하지 않은, 8자루의 신검이었으나 그 검을 뽑은 시안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손에 넣었다. "시안의 이름으로, 해방을 명한다!"

흘러내린 핏방울이 한 방울 떨어질 때, 다시 하나의 생명이 스러져 간다. 모든 것이 재가 되어 흩날리고 난 후의 정적. 소년은 그저 까닭 없이, 잿빛의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정통 동양 환상 문학(Original Oriental Fantasy Novel). 동양 판타지를 갈망하는 독자님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 인간 나라와 호랑이 나라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의 이야기. 기획 기간 7년, 장엄한 역사의 대서사시가 지금 이 소설 속에 펼쳐진다.

성좌들의 탑이 세워진 지 30년. [탑에 입장하셨습니다.] [플레이어 자격이 주어집니다.] [1레벨 플레이어 주성진.] 여덟왕들의 대전사가 돌아왔다. 그가 패도의 길을 걷는 이유는 오직 하나. “나는 주성진, 탑을 부수고 성좌를 멸하기 위해 돌아왔다.”

제국의 일등 공신 가문이었던 이계인 가문 진가가 하루아침에 몰락했다. 그것도 가장 믿었던 사람으로 인해, 홀로 살아남은 월랑은 생존 게임이 벌어지는 살인자들의 섬으로 보내지는데...... 독과 부적의 힘을 손에 넣은 진월랑. 피바람을 몰며 육지로 돌아오다!

꽃다운 18세 황자 보리스 탈궁(?)을 감행하다! 누나의 미친 메이드를 피해 그곳 동굴에 들어서 만난 것은 관 속에서 잘 자고 있던 아름다운…… 소녀? 소녀가 내 귀에 속삭였다. 「……『나에게 속박되어라』!」 황위 계승만 아니면 어디든 가겠다는 황자 보리스와 기억을 잃은 용소녀 페이의 파란만장 도주 판타지!

정우식 판타지 장편 소설 『슬레이어』 비루한 삶을 사는 자, 버스터. 남창의 비참함의 끝에 그를 기다리던 것은 키메라의 실험재료가 되는 운명. 그리고 그 운명을 넘어 눈을 떴을 때 그는 복수의 화신이 된다! 운명을 학살하는 자! 슬레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