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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 ‘인성교육’이라는 화두는 ‘교육이 인간다움의 증진을 위해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 하는 고민을 담고 있다. 우리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미래시대를 인간답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인성을 길러 주기 위해서는 교과수업과 병행하여 인성교육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보며, 특히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이 책의 필자들은 생각한다. 우선, 인성교육은 과도한 지식교육과 경쟁스트레스로 지쳐 있는 아이들에게 무엇인가를 더 가르치

이 책은 크게 두 개의 부로 구성된다. 제1부는 ‘Jonassen 연구 다시 읽기’로 정하고 그의 연구를 주제별로 종합하여 교육계와 학계에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는지를 논의하였다. ‘구성주의 학습환경’ ‘문제의 유형과 교수설계’ ‘논증’ ‘사례 기반 학습’ ‘마인드툴과 학습’이 제1부에 포함된다. 이 주제들이 다양한 Jonassen의 모든 연구를 포괄적으로 다룰 수는 없겠지만, 교육공학, 교육심리, 학습과학 등의 분야에 처음으로 입문하는 독자

이 책은 필자가 그동안 책과 논문으로 발표했거나 강연문 중 출간되지 않은 몇 가지 가운데 필자의 생각을 잘 드러내고 있다고 여겨지는 글들을 모아 묶어 낸 것이다. 필자는 1980년대 중반부터 서구와 동아시아 사회의 문화차(文化差)와 그 사상적 배경에 관심을 가져 왔으며, 특히 동아시아인의 특징적인 심리와 행동의 근원을 유학(儒學)의 고전에서 찾아 심리학적 함의를 천착하는 작업에 몰두해 왔다. 그러니까 필자가 평생 지녀온 화두(話頭)는 문화와 유

‘나’라는 존재는 마음속에 저장된 수많은 생각과 행동 중에서 무엇을 꺼내 사용하느냐에 의해서 결정된다. 우리는 의식적으로 특정한 생각과 행동을 꺼내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에 이러한 과정은 무의식적으로 진행된다. 그 결과, 어떤 사람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우발적으로 선행을 베풀기도 한다. 우발적인 살인자와 우발적인 의인의 차이는 어떤 생각이 점화되었느냐에 달려 있다. 즉, 어떤 생각에 불이 붙었느냐에 따라 우리는 악

이 책은 명화의 감상활동을 이해와 소통, 체험으로 구성하였다. 미술과 인간의 기본적 이해와 미술의 역사를 알아보고 조형심리, 색채심리, 인지와 정서의 적용을 통한 명화감상으로 조형언어의 의사소통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이것을 기반으로 명화의 수동적인 감상만이 아닌 작가의 심리를 이해하고 공감체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동서양의 미술을 통하여 작가의 심리연구 및 그 대별성을 공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작가에 대한 입

이 책은 유죄추정의 원칙이 대한민국의 형사소송 절차를 비틀고 있다는 의심 보고서다. 그 개연적 의심은 모든 의심이 그렇듯이 틀릴 수 있다. 필자가 「형사소송법」을 다시 공부할 때 주로 사용한 장비가 만들어 낸 실체 없는 이미지일 수도 있다. 심리학은 그럴듯한 이미지를 잘 만들어 내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앞으로도 그 의심이 틀리는지, 맞는지 조금씩 따져 볼 생각이다. 그러나 필자가 그 개연적 의심을 가지게 된 증거들, 이 책에 설명된 증거들로

제1장에서는 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산업에서 인공 지능의 역할 그리고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제2장에서는 메타버스로 대표되는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환경에서 병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발전 방향과 의료광고의 품질 개 선 방향에 대해 알아보았다. 제3장에서는 병원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존경받는 병원을 만드는 방안을 마케팅적 관점에서 설명했다. 제4장에서는 고객구매여정의 개념을 설명하고, 고객구매여정의 의료 분야 마케팅

재난에 대응하는 것은 성인에게도 어려운 과제이지만, 특히 재난취약계층인 유아에게는 성인의 경우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영유아교육현장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유아의 재난 대비 및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저자는 2016년 대한민국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맞춤형 유아 재난안전교육 매뉴얼’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 매뉴얼에서는 총 13개의 재난유형(지진, 지진해일, 황사, 미세

최근, 교육도 서비스로 인식되다 보니 교사도 감정노동자로 보는 일부 견해가 있다. 현장의 교사들이 요구만 점점 늘어 가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시달리느라 지쳐 가고 있는 것이다. 저자들은 이러한 현장 교사들이 처한 안타까운 현실에 누구보다 깊이 공감하며 여러 제약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안고 사는 현장의 선생님들을 위해 그 스트레스를 풀어 줄 일을 해야 한다는 무언의 책임감을 가지고 이 책을 집필하였다. 스트레스 상황을 반전시킬 기분 좋은 말!

이 책은 학교현장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 교사들을 아주 가까이에서 직접 만나고 상담하면서 선생님들이 가장 어렵고 난해한 교직 관련 업무 처리와 교육 내용을 중심으로 알기 쉽게 만화 형식으로 엮은 것이다. 대학교에서 교직을 꿈꾸며 교직실무를 배우는 학생들과 처음 교직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 교사 그리고 교육에 관련된 업무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빙빙(BeingBeing)이란 ‘현재 이 순간, 본래 모습 혹은 참 존재가 됨’이다. 자각(알아 차림)하는 순간, 찰나 여유와 함께 찰나 지혜를 갖게 되는 효과가 있다. 마음이 불편 한 때, 자각(알아차림)을 통해 찰나 여유를 갖게 되면, 본래 모습 혹은 참 존재로서 지혜를 발휘하게 됨으로써, 감정의 홍수에서 벗어나 보다 여유롭게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저자는 오랫동안 자각(알아차림) 방식을 상담과 교육에 적용해 왔으며, 그러한 경험을 토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