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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총 4부,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는 전통적 관점의 지능, 즉 IQ의 등장 배경(1장)과 측정 방식(2장), 교육적 정당화(3장)의 순서로 살펴보았다. 제2부와 제3부에서는 지능의 새로운 패러다임 두 가지(다중지능과 정서지능)를 집중적으로 소개하였는데, 먼저 다중지능을 다룬 제2부에서는 다중지능의 개념(4장), 측정과 계발 방법(5장), 교육현장 적용(6, 7장), 미래 전망(8장)에 대해 살펴보았다. 다중지능은 전통적인

청소년상담자들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일하면서 고객에게 적합한 개입방법을 만들더라도 자신들이 훈련받은 상담이론을 핵심으로 삼는다. 즉, 상담 및 심리치료에서 지향하는 내담자의 최종적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개입요소들에 집중하되 청소년인 대상자의 동기를 유발하기 위한 전략들을 가미하거나, 청소년이기 때문에 가지는 특성에 적합한 방법들을 구안해 왔다는 것이다. 이런 노력이 다각도로 정부 정책에 반영되면서 청소년상담 영역은 꾸준히 성장해 가고 있다. 나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감정과 생각을 잘 파악하고, 분노나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간관계를 맺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할 수 있다면, 그들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에 유익한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고, 그들의 학업성취도는 향상되며, 문제행동은 감소할 것이다. 아마도 모든 교사와 학부모가 이렇게 되기를 바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바람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한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그 방법은 바로

우리나라에서도 읽기 관련 증거기반 교수-학습 전략을 적용하고 그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한 읽기 기능 수행평가체제로서 BASA(Basic Academic Skills Assessement)가 개발되어 널리 활용되고 있으나, 이러한 평가 체제에 걸맞은 사례 연구와 효과적인 교수-학습 전략의 보급에 대한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장에서의 요구와 더불어 읽기 중재 전략에 대한 이해와 적용을 시도하려는 교육 전문가와 교사들을 돕기 위하여 이

중독에서 회복하는 데 중요한 것은 마음챙김이다. 마음챙김은 중독자의 갈망과 집착을 줄이고 중독 행동을 조절하는 데 이바지한다. 회복 중인 중독자가 자기의 갈망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면 솟구치는 욕구를 중독 행위로 연결하지 않고 조절할 수 있다. 이 책의 주안점인 ‘중독과 마음챙김’은 접촉-느낌-욕망이라는 일련의 연기적 흐름에 영감을 얻어 중독자 치료에 적용하여 재구성하였다. 특히 이 책에서 필자는 독자들이 중독과 중독자의 특성, 회복의 방

코로나19 시대를 기점으로, 세계적으로 기업들의 궁극적인 목표는 경제적인 이윤 추구에서 환경, 사회, 안전, 지배구조 등을 전체적으로 포괄하여 사회 공동체의 가치와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함께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경영의 패러다임이 변화되었습니다. ESG 이슈는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되었고, 이로 인해 기업의 혼란이 가중되었으며, 이러한 산업환경의 변화에서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ESG 리스크가 코앞까지 바짝 다가왔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각 국가

우리가 흔히 중독이라고 부르는 정신보건상의 문제를 개인적인 차원의 절제만으로 극복할 수 있는 시기는 이제 지났다. 우리나라 성인의 약 6%에 육박하는 200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알코올 사용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성인 흡연율 또한 여전히 40%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다. 도박 중독의 유병률 역시 3～9%로 상당히 높은 상태로 알려져 있다. 이렇듯 중독 문제가 실제적인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이에 대한 기반이 충실히 다져지

이 책은 오늘날 세계의 평생교육을 정책을 통하여 이끌어 가고 있는 2개의 주요 국제기구와 11개 주요 외국의 평생교육정책을 다루었다. 유네스코, OECD,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벨기에, 스웨덴, 핀란드, 중국, 일본, 홍콩, 호주 등이 바로 그 나라들이다. 이들 국제기구와 나라들의 평생교육정책을 각각 평생교육의 역사적 배경, 평생교육정책의 정치·경제 사회문화적 배경, 평생교육정책의 추이 발전, 평생교육정책의 추진 체제와 조직, 평생교

주체적 실존치료란 ‘자기 자신’이 주체적으로 실존치료를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책에서는 실존치료와 주체적 실존치료의 정의를 비롯하여 치료자들이 실제 상담 현장에서 주체적 실존치료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필자의 박사학위논문 “John Dewey의 經驗 中心 敎育論”(1998)을 근간으로 하여, 교육에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이 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그 내용을 수정·보완한 것이다. 책의 구성은 총 9장으로 되어 있으며, 들머리(1장)와 마무리(9장)를 제외하면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제2∼4장에서는 듀이의 ‘경험이론’을 다루었고, 제5∼8장에서는 이에 기초한 ‘교육사상’을 다루었다. 전자는 1부, 후자는 2부로 나눌 수 있겠지

“너는 네 삶을 바꾸어야 한다!” 바라보는 눈도 말할 입도 없이 몸통만 있는 토르소가 릴케에게 전해 준 말이다. 우리는 간혹‘뭔가 내 삶이 잘못 굴러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고민에 빠지곤 한다. 마치‘운명’처럼 풀리지 않는 삶의 난제에 부딪혀 고통스러울 때, 우리는 누굴 만나야 하는가? 오늘날 새롭게 대두된 철학상담은 나 홀로 겪는 고통의 의미를 함께 탐색할 수 있는 철학적 대화의 기회를 제공한다. 개인이 겪는 고통의 고유함을 사회적 맥락